OLED 제조 시간 1/10로 줄인다

신속하게 OLED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밭대 윤홍석 교수 연구팀이 고압의 에어젯 분사를 통해 여러 층의 OLED 박막을 원하는 곳으로 효과적으로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고속전사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OLED 전사는 여러 층의 박막을 기판에서 한 번에 떼어 내 다른 박막과 결합시켜 소자를 만든다. 이 때 박막이 찢어지거나 주름이 생기고, 모서리가 뜯기기도 하여 대량 생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에어젯을 이용한 고분자 OLED 다층박막의 전사원리 개념도, 출처: 한국연구재단>

 

연구팀은 신기술인 에어젯을 이용한 고속 박리기법을 고안하여 박막과 기판 사이의 결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원리를 이용하였다. 음속에 가까운 에어젯을 기판과 OLED 박막 사이에 분사하여 기판과의 결합력을 효과적으로 줄여 박막의 손상 없이 전사할 수 있었다. 에어젯을 통한 고속 전사기법은 OLED를 전사하는 시간만 필요하므로 공정시간이 기존 OLED에 비해 1/10정도만 소요된다. OLED 박막들을 용액으로 코팅하여 저가로 제조할 수 있다.

윤홍석 교수는“이 연구는 OLED 박막을 에어젯을 활용하여 손상 없이 한 번에 효과적으로 전사할 수 있어 OLED 소자를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OLED 조명, 광고,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OLED 제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향후 태양전지, 반도체 소자 등의 기초 전자소자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미래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나노소재응용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Nanoscale) 6월 9자에 게재되었다.

OLED TV는 화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음질 등 전영역을 아우르는 차별화 된 TV

“기존의 OLED TV가 화질 중심으로 진행 됐다면 현재의 OLED TV는 화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음질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TV다.”

지난 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 12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샵’ 기조 연설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상무는 명암과 색 표현력을 포함한 우수한 화질과 자유로운 디자인 설계, 음질 항샹 등 OLED TV의 장점을 소개하였다.

 

 

윤수영 상무는 “LCD와 다르게 OLED는 자발광으로 픽셀 단위로 제어가 가능해 완전한 black을 표현하고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어 표현의 범위가 넓다”며, “밤하늘의 별이나 밝은 달을 표현하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는 OLED”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OLED TV는 정확한 색 표현력으로 중간 계조 표현이 자유로워 실제와 같은 생생한 컬러를 구현할 있다”고 OLED TV의 우수한 화질을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CES 2017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wall paper와 CSO(crystal sound OLED)를 소개하며 “기존의 OLED TV가 화질 중심의 TV였다면 현재의 OLED TV는 화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음질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TV다”라고 밝혔다. 특히 스피커를 내장하는 방식은 “디자인 개선의 효과와 더불어 입의 위치와 사운드의 위치를 일치시켜 몰입감 있는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수영 상무는 상용화를 목적으로 개발 된 77 inch UHD 해상도,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을 구현하는 투명 flexible OLED를 소개하며 투명 디스플레이와 flexible 디스플레이가 미래의 디스플레이가 될 것임을 언급하였다. 더불어 solution process용 장비와 재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application과 form factor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파주의 P10 공장을 언급하며 “올해 말 완공이 예상되는 P10은 많은 준비를 해서 궁극적으로 새로운 OLED TV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비리서치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최신 기술 동향 세미나”

■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마이크로 LED, 양자점(Quantum Dot)관련 최신 기술 현황

■ 투명 디스플레이, 디지털 홀로 그래피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적용 기술 동향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하에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양자점(Quantum Dots) 등 기술 전문가를 모시고 최신 기술 현황에 대하여 분석하는 세미나를 오는 7월 14일(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또한 최근 자동차에 탑재되는 IT기기가 늘어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2018년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 디스플레이, 디지털 홀로 그래피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관한 연구 및 주요 기술 동향 등의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문대규 교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기술 이슈와 시장 현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황도경 박사 ▲ 양자점 및 저차원 나노 소재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완기 박사 ▲ 양자점 광소재 및 디스플레이 응용 소개(Structurally Engineered Nanocrystal Quantum Dots for Light-Emitting Applications),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박선홍 박사 ▲ 차량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동향 및 현안,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강훈종 팀장 ▲ 디지털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개발과 적용 – VR/AR, 자동차, 한국광기술원 주재영 센터장 ▲ 자동차 디스플레이 및 조명 광학계 기술 동향 등의 주제로 최신 디스플레이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계 및 학계의 핵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정보 및 인맥 교류의 장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이슈 및 현황을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컨벤션팀(이슬지 대리)/ 전화: 02-577-4903 /이메일: sjlee@ubiresearch.com

 

 

OLED 광효율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 고 편광 OLED

지난 6월에 개최된 유비산업리서치의 상반기 결산세미나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에서 한양대학교 김재훈 교수는 고분자 OLED 발광층에 소량의 카이럴 분자를 첨가, 발광하는 빛의 편광을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광효율을 60%까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LCD에 직교된 형태로 적용된 2장의 선형 편광판은 back light unit으로부터의 빛을 액정의 움직임을 통해 투과 또는 차단하는 역할로 사용되는 반면, OLED의 원형 편광판 1장은 외부광 반사를 방지함으로써 야외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로 적용되고 있다.

그간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는 편광판으로 인해 50% 이상 소실되는 발광 빛을 보상하기 위해 소자구조 및 광추출 기술과 소재개발, 발광 메커니즘 위주의 개발에만 집중하였다. 이에 대해 김재훈 교수는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며 편광을 이용하여 OLED의 광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연구결과를 선보였다.

 

<카이럴 분자가 첨가된 OLED 구조 시뮬레이션 그림>

 

김재훈 교수는 ‘OLED의 고분자 재료들은 일반적으로 액정성을 갖기 때문에 높은 선형 편광 빛을 생성하고, 이 빛이 카이럴 분자가 첨가 된 발광층을 통과하게 되면 원형 편광성이 높은 빛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론적으로는 광효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낮은 소비전력으로 더 밝은 OLED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여 김재훈 교수 연구팀은 기존 OLED보다 광효율이 60% 향상 된 OLED를 개발하였으며, 저분자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원형 편광에 대한 연구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사업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앞으로의 OLED 시장 실적은?

지난 6월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유비리서치의 상반기 결산세미나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에서 이충훈 대표는 2017년 상반기 OLED 산업 투자와 양산상황 분석을 통해 시장을 전망하였다.

이충훈 대표는 중국 세트 업체들의 OLED 요구 증가로 인해, 2021년까지의 OLED 장비 시장은 중국이 선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예상되는 중국 장비시장은 전체 장비 시장의 약 48%를 차지하고, 약 405억 달러의 장비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됐다.

또한, 이러한 중국의 행보는 OLED 스마트폰 시장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 분석됐다. 2019년에는 OLED 스마트폰이 LCD 스마트폰 시장을 역전, 2021년에는 OLED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flexible OLED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삼성전자 그리고 Apple의 flexible OLED 수요 증가에 대응해야 할 삼성디스플레이와 flexible OLED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한 BOE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충훈 대표는 2018년부터 BOE의 Gen10.5 LCD 공장에서 65 inch panel이 대량 생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프리미엄 TV 시장은 65 inch 이상에서 형성될 것이라 분석했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Gen10.5를 가지고 있지 않은 패널 업체들은 Gen8 라인에서 MMG (multi model on a glass) 방식으로 65 inch 패널을 생산할 것이라 밝혔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생산을 Gen8로 유지한 후, 2020년 이후에 Gen10.5 라인에서 OLED를 생산할 것으로 진단됐다.

한편,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2017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TFT 장비 45%, OLED 화소 형성 장비 17%, encapsulation 장비 13%, cell 장비 13%, module 장비 12% 순으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향후 flexible OLE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cell 장비와 module 장비의 시장 점유율은 25%로서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OLEDON, AMOLED의 미래를 면소스 FMM에서 발견하다!

2014년 Galaxy Note4에 최초로 QHD (약 515 ppi) OLED가 적용된 이후 3년이 흘렀지만 OLED의 해상도는 아직 QHD급에 머물고 있다. UHD 이상의 고해상도 OLED 제조를 위해서는 15um 이하의 FMM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기술적인 이슈로 양산에 적용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6월 30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된 유비산업리서치의 “상반기 결산세미나 : OLED 시장분석과 최신기술”에서 단국대학교의 실험실 벤처 OLEDON 대표인 황창훈 교수는 plane source FMM 증착기술이 UHD 이상의 고해상도 OLED 제조를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제시하였다.

 

황창훈 교수는 “AMOLED의 해상도를 향상하려면, 유기물 분자의 비행각도를 10도 미만으로 줄여야하고, TFT 소자의 종횡비(Aspect Ratio)를 1.0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라며, “현재 알려진 리니어소스의 증발각도(입사각)는 약 40도이며, 이에 따른 셰도우 거리는 약 3um로 SUHD수준의 AMOLED 패터닝 공정시 패턴폭과 셰도우거리의 비율, aspect ratio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결국 현재의 패터닝 기술로는 박막의 평판도를 잃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창훈 교수는 “리니어소스 증착기술로는 QHD 이상의 해상도 구현에 한계가 있으며, plane source FMM 증착기술 개발만이 2000ppi 이상의 OLED를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고 강조하였다.

 

<황창훈 교수가 발표한 2250ppi AMOLED 기술적 문제점, 출처 : UBI 상반기 결산세미나>

 

 

OLEDON사의 plane source FMM 증착기술로 측정한 셰도우거리는 0.68~1.05um, 입사각은 13~19도를 얻을 수 었으며, 이 결과를 해상도로 환산하면 최대 1500ppi 소자 제작이 가능하다. 한편, 새로 개발된 Xplane source로는 셰도우거리 0.38~0.56um, 입사각은 7.2~8.0도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해상도로 환산하면 최대 3300ppi 소자 제작이 가능하다. 지난 SID2017에서도, 진병두교수와 황창훈 교수팀은 plane source 패터닝 증착기술을 사용하여 세계최초로 측정한 서브마이크론 스케일의 셰도우거리 결과를 소개하였으며, 향후 스케일업 개발을 통하여 대면적 OLED 디스플레이 생산산업에 응용될 경우 11K급 (2250ppi) 이상의 수퍼울트라(SUHD) 해상도를 가지는 마이크로 AMOLED소자의 제조가 가능하다고 발표한바 있다. (논문제목: Plane source evaporation techniques for Super ultra high resolution flexible AMOLED)

 

<plane source FMM 증착기술로 얻은 sub-micron 셰도우 데이터와 입사각 데이터 , 출처 : UBI 상반기 결산세미나>

 

한편, OLEDON사는 이번 개발결과를 토대로, plane source 증착기술을 활용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OLED 소자의 제조가 가능한 연구용 plane source FMM 증착기를 단국대학교내에 개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OLEDON사의 홈페이지 www.oledon.co.kr)

[LED & OLED EXPO 2017] 다양한 application 창출이 가능한 OLED 조명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광융합엑스포인 ‘국제 LED & OLED EXPO 2017’이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 자리에 다수의 OLED 조명 업체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OLED 조명들을 선보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원등과 함께 OLED 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개발 제품 외에 (유)하우스앤과 바우디자인 등 여러 기업들의 OLED 조명을 다수 전시하였다.

<(유) 하우스앤의 mirror desk OLED 조명>

 

생기원의 한 연구원은 “현재 개발 된 OLED 조명의 수명은 LT50기준 15,000시간으로 40,000시간을 목표로 개발 중” 이라며 “조명 관점에서는 유연하고 투명한 설계가 가능하고 두께가 얇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application 창출이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는 LED의 조도제한으로 인해 OLED가 각광받고 있으며, 조명 시장에서는 LED 중국업체들로 인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OLED가 훨씬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공정이 간단한 OLED 조명 가격이 LED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양한 flexible OLED 조명과 rigid OLED 조명을 선보인 중우엠텍의 관계자는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OLED 조명의 수명은 LT50기준 40,000 시간으로 충분히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하다”며, “OLED는 면조명으로써 blue light 발생이 적고 LED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 적용의 우위가 있다”고 언급했다. 중우엠텍 관계자는 “앞으로 flexible OLED 조명을 개발하여 다른 조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 밝혔다.

 

<중우엠텍의 flexible OLED 무드등>

 

 

성균관대학교는 롤투롤 공정을 이용하여 자체 제작한 flexible OLED 조명을 선보였다.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는 “롤투롤 공정을 적용하여 생산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두께가 얇고 유연하기 때문에 다양한 조명 분야에 적용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오클레스는 mirror OLED lighting을 선보여 큰 관심을 이끌었으며 우리조명의 휴대폰 무선 충전기능을 적용한 스탠드형 OLED 조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광원인 OLED의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우리조명의 스탠드형 OLED 조명>

 

 

 

유비리서치 상반기 결산세미나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

■ 17년 상반기 OLED 산업에서의 기술적 이슈와 시장을 종합적으로 되짚어보는 자리 마련

■ 상반기 이슈 분석을 통한 하반기 시장 전망과 변화 포인트 예측

 

유비리서치는 2017년 상반기 OLED 시장 이슈를 결산하고 2017년 하반기 시장을 전망하는 상반기 결산 세미나: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을 오는 6월 30일(금)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요 패널 업체들의 투자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TADF와 이리듐계 인광 소재등의 발광물질 개발 현황, flexible OLED의 기술적 과제, 고해상도를 위한 면소스 패터닝 증착 기술 등 OLED 시장 동향과 최신기술을 살펴보고 OLED 시장과 기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세미나에서 권성률 동부증권 산업분석팀 팀장은 스마트폰과 TV, 사이니지 등에서의 OLED 비중 변화와 국가별 주요 OLED 패널 공급업체의 양극화 전망, 주요 OLED 장비와 재료 시장 예측, foldable display 가능성과 기술적 난관 등을 발표한다.

 

이어서 장정훈 삼성증권 테크팀 책임연구위원은 삼성의 라인 증설과 중국 OLED 패널 업체의 현 상황 분석, OLED 장비 업체와 재료 업체 value chain 분석, Apple iPhone의 OLED 적용에 따른 supply chain 변화, 중소형 OLED panel의 수요 전망을 투자자 관점에서 다룬다.

다음으로 이준엽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TADF OLED의 발전 과정과 TADF 도판트의 기술적 이슈, TADF OLED의 기술적 이슈, hyperfluorescence의 현 상황 등을 언급한다.

 

김재훈 한양대학교 교수는 OLED의 광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편광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OLED 대비 광효율을 60% 향상시킨 실험 결과를 공개한다.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는 주요 OLED 기업의 투자 전망과 투자 동향, OLED 제조용 전체 장비 시장 전망,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OLED 전체 시장 전망, 시장에 공급 가능한 패널 출하량과 매출 전망을 설명한다.

 

진성호 부산대학교 교수는 용액 공정이 가능한 OLED용 이디듐계 인광소재 개발과 전자전달 특성을 갖는 기능성 치환기를 적색 이리듐계 인광재료에 도입해 OLED의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높은 발광효율을 보인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이기용 한양대학교 교수는 디스플레이의 트렌드와 flexible OLED의 구성 요소 별 기술 과제, flexible display의 컨셉 디자인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황창훈 단국대학교 겸임 교수 겸 OLEDON의 대표는 0.38 um의 shadow distance(SD)를 구현하여 OLED의 해상도를 기존보다 약 8배 향상시킬 수 있는 면소스 패터닝 증착 기술을 설명한다.

 

 

컨벤션팀(이슬지 대리)/ 전화: 02-577-4903 /이메일: sjlee@ubiresearch.com

LG Display, 세계 최초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성공

 

<출처 : LG Display>

 

LG Display는 22일 ‘대형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R&D 성과보고회’에서 정부 주도하에 세계 최초로 77 inch UHD 투명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LG Display가 개발한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는 UHD(3840 x 2160)해상도를 가지며, 투과율 40%, 곡률반경 80 mm(반지름 80 mm인 원통형태로 변형 가능)을 구현한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60 inch 이상, 곡률반경 100mm를 상회하는 성과이다.

LG Display는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투명 모드와 투명성을 차단 할수 있는 optical shutter film이 부가된 55 inch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1위를 지키고 있는 OLED 분야의 투명 플렉시블 기술개발로, 그간 스마트폰, 텔레비전(TV)에만 머물러 있던 OLED 패널의 활용처를 건축, 자동차, 의료 분야 등으로 크게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경쟁국과의 격차를 확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LG Display CTO 강인병 전무는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대면적 OLED의 기술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OLED 진영 확대 및 신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보다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세계 1위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에 따라 LG Display는 2014년에 18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2015년에 곡률반경 30 mm을 가지는 18 inch 롤러블 디스플레이, 2016년에 투명도 40%를 가지는 55 inch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해 왔다.

 

LG Display , 일본 디스플레이학회에서 OLED TV 개발로 ‘업적상’ 수상

LG Display

LG디스플레이는 도쿄 NHK 기술 연구소에서 열린 제 24회 유기EL토론회에서 대형 OLED TV 생산을 가능케 한 WRGB 기술력의 우위성과 대형 OLED TV 시장의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 기업 최초로 ‘업적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CES 2017에서 공개한 55인치 투명 OLED, 출처 : LG디스플레이

 

유기EL토론회는 일본의 동경대와 규슈대, 소니, JDI, JOLED 등 OLED와 관련된 일본 주요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 응용연구, 실용화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회이다.

유기EL토론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생산을 가능케 한 기술력과 대형 OLED TV 시장을 개척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 기업 최초로 업적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업적을 인정받은 WRGB 기술은 TFT(Thin film transistor) 기판 위에 R, G, B 유기물을 ‘수평’으로 배열하는 RGB방식이 아닌 R, G, B의 유기물을 TFT 기판 위에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리고 white 소자를 추가해 4개가 하나의 sub pixel을 이루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적용해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을 양산함과 동시에 대형 OLED TV 시장을 개척하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수상이 “평판 디스플레이의 종주국인 일본에서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OLED TV 개발 그룹 전무는 이번 수상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OLED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OLED 제품 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SID 2017에서 65inch UHD Wallpaper OLED 패널로 뛰어난 화질 구현뿐만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란 평가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Display of the Year)를 받은 바 있다.

유비리서치, OLED 제조용 장비 시장 보고서 발간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

■ 향후 5년간 OLED 전체 장비 시장 849억 달러 전망

■ 한국과 중국 panel 업체의 장비 투자 점유율 90%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2017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Annual Report’에 따르면 OLED 전체 장비 시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849억 달러(약 9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17년에는 164억 달러(약 18조원)의 OLED장비 투자가 진행된다.

OLED 장비 시장 분석을 위한 장비 분류는 공정별로 크게 TFT, OLED, encapsulation, cell, module 총 5가지로 장비를 분류하였다. 각 공정별 물류 장비와 검사 장비를 포함한 투자 비용을 산출하였으며, touch관련 장비는 시장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유비리서치 장현준 선임연구원은 OLED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panel업체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후발 주자인 중국 panel업체들의 과감한 투자로 한국과 중국이 OLED 장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 국가별 OLED 장비 시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이 48%, 한국이 42%의 점유율을 보이며 두 국가가 OLED 장비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과 2018년에 한국과 중국은 328억 달러(약 36조원) 규모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에 적용될 중소형 OLED 라인 투자를 확대하고, LG디스플레이는 대면적 OLED 라인과 중소형 OLED라인을 동시에 투자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BOE와 CSOT가 OLED 라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BOE는 2017년부터 중소형 OLED 라인에 매년 30K 이상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좌) 국가별 OLED 장비 시장 점유율, 우) 공정별 OLED 장비 시장 점유율>

 

 

2017년부터 2021년까지 TFT 장비 45%, OLED 화소 형성 장비 17%, encapsulation 장비 13%, cell 장비 13%, module 장비 12% 순으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향후 flexible OLE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cell 장비와 module 장비의 시장 점유율은 25%로서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Novaled, 독일 Dresden에 OLED 재료 생산시설과 R&D 센터 등 착공 기념식 개최

Novaled Novaled Novaled 

<출처 : Novaled>

 

Novaled는 2017년 6월 12일 독일 Dresden에 OLED 재료 생산시설과 R&D 센터 등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Novaled에 따르면, Dresden 북쪽 10,200m² 부지에 110m 길이의 R&D 센터와 ISO5ㆍISO7 등급의 클린룸과 연구소 등 OLED 재료 생산시설과 사옥 등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시설의 건설이 완료 되면 개발팀은 6,160m² 면적의 건물에서 차세대 OLED 재료를 위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Noveled를 인수한 Samsung SDI는 2천 5백만 유로의 금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OLED 핵심재료 사업이 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ovaled의 CEO인 Gerd Günther는 “고객과 공급업체, 직원들을 위한 최상의 접근성과 우수한 인프라, 최첨단 장비, 개발팀을 위한 충분한 공간 등 새로운 회사 위치의 장점은 분명하다”며, “이번 착공은 OLED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고객과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전제 조건이다.” 라고 언급했다.

 

Novaled는 현재 양산용 OLED 유기 도판트의 유일한 공급 업체로 알려져 있다. Novaled의 도핑 기술은 준 산업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OLED 디스플레이, Audi의 TT 테일램프와 같은 OLED 조명, 유기태양전지와 같은 응용 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출처 : Novaled>

CYNORA, 새로운 고효율 blue OLED emitter의 성능 공개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Blue OLED emitter

 

TADF(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재료의 대표적인 선도 기업 CYNORA는 최근 개발된 blue emitter의 성능을 공개했다. CYNORA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17년 말을 목표로 하는 최초의 TADF 제품 상용화 타이틀에 가까워졌다.

 

OLED 패널 제조업체에 있어 고효율 blue emitter는 저전력과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재료이다. 이로 인해 고효율 blue emitter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긴 힘들었다.

 

지난 SID 2017에서 CYNORA는 OLED 패널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과 근접한 성능의 blue emitter를 공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blue emitter는 TADF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디바이스 레벨에서 470 nm이하 emission peak, 90시간 이상의 수명(LT97@700 cd/m2), 15%(@1000 cd/m2) EQE를 갖는다.

 

CYNORA의 CSO인 Thomas Baumann은 “CYNORA의 고효율 blue emitter는 고객이 요구하는 범위의 성능을 가지며, 그간 발표됐던 blue emitter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emission peak를 460 nm에 근접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언급했다.

 

한편, CYNORA의 CMO, Andreas Haldi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올해 말 고효율 blue emitter를 계획대로 판매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으며, TADF의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기위해 모든 color emitter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2017년 blue emitter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green emitter를, 2019년에는 red emitter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유비리서치 상반기 결산세미나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 세미나” 개최(2017.06.30 전경련회관)

■ 17년 상반기 OLED 산업에서의 기술적 이슈와 시장을 종합적으로 되짚어보는 자리 마련

■ 상반기 이슈 분석을 통한 하반기 시장 전망과 변화 포인트 예측

유비리서치에서는 2017년 상반기 OLED 시장 이슈 결산 및 2017년 하반기 시장 전망과 변화 포인트를 예측 할 수 있는 상반기 결산 세미나: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 세미나를 오는 6월 30일(금)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다.

“OLED 시장 분석과 최신기술”이라는 주제로 17년 상반기 OLED 산업에서의 기술적이슈와 시장을 종합적으로 전망 분석한다. 또한 상반기 이슈 분석을 통한 하반기 OLED 시장 전망과 변화 포인트를 예측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OLED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TADF OLED, Soluble OLED, Flexible OLED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해 관련분야 핵심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OLED 최신기술을 살펴보고 OLED 미래 기술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OLED 전문 리서치회사,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 ▲2017년 상반기 OLED 산업 투자와 양산 상황 분석을 통한 시장 실적예상과 동부증권 권성률 팀장 ▲디스플레이 새로운 패러다임 ‘OLED’이라는 주제로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더불어, 성균관대학교 이준엽 교수 ▲TADF OLED 발광재료 최근 동향, 한양대학교 김재훈 교수 ▲OLED발광효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 부산대학교 진성호 교수 ▲Development of Highly Efficient Multi-Functional Emitting Materials for Organic Light-Emitting Diode Application, 한양대학교 이기용 교수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동향 및 도전과제, OLEDON/단국대학교 황창훈 교수 ▲Plane Source Evaporation for Very High ppi AMOLED. It is time to challenge라는 주제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보다 성장하기 위한 최신 기술 이슈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체적인 OLED 산업, 투자 관점, 경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시장과 기술을 전망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 핵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정보와 인맥 교류의 장이 형성되고 디스플레이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세대 발광재료 hyperfluorescence

형광재료로서도 인광재료로서도 부족한 OLED 발광재료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중인 지연형광(TADF,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역시 현 단계에서는 상용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TADF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Kyulux에서도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TADF dopant 상용화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Kyulux의 CTO인 Adachi씨에 의하면 TADF 상용화에 걸림돌은 TADF 전용 호스트 재료가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아 발광피크의 반가폭이 넓어 디스플레이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Kyulux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TADF 재료 상용화에 돌입하기 위해 개발중인 재료가 4세대 발광재료인 hyperfluorescence이다.

 

<Kyulux CTO Adachi>

 

Hyperfluorescence 재료는 기존 형광재료 호스트와 도판트에 TADF 도판트를 첨가하여 형광재료로서 인광재료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yperfluorescence 효과>

 

이 효과는 상기 그림에서처럼 TADF가 가진 넓은 반가폭과 형광 재료의 낮은 휘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구조임을 Adachi씨는 강조했다.

 

<Hyperfluorescence와 일반 fluorescence 특성>

 

Kyulux에서 일반적인 녹색 형광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한 OLED와 이 재료에 TADF를 첨가하여 hyperfluorescence 구조로 만든 OLED를 동일 기판에 만든 상기 사진에서 확연히 두가지 종류와의 발광 차이점은 나타났다.

Kyulux의 hyperfluorescence 재료 상용화 목표는 2017년 내로 설정하고 있다. 타겟은 PMOLED이다.

LG Display의 ‘Medusa’ OLED 조명, MIAW award 수상

LG Display는 5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된 Euroluce 2017에서 공개한 ‘Medusa’가 Muuuz와 ArchiDesignClub에서 주관한 MIAW(Muuuz International Awards)의 조명 부문에서 수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MIAW는 매년 건축과 건축물 레이아웃, 코팅과 재료, 가정용 가구, 조명, 주방과 욕실, 야외용 제품들의 가장 뛰어난 신제품을 선정한다.

 

 

‘Medusa’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산업 디자이너 Ross Lovegrove와 협업한 OLED 조명으로, 해파리에서 착안하여 제작되었으며 중앙의 링에 연결 된 8개의 유연한 OLED 패널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롭게 다른 모양으로 구부릴 수 있다. LG Display는 ‘Medusa’ 외에 3D 프린팅으로 제작 된 몸체와 flexible OLED가 결합 된 ‘Pyrosome’을 선보였었다.

 

LG Display의 flexible OLED 조명 ‘Medusa’

 

LG Display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flexible OLED 조명이 OLED 시장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OLED 디자인에 커다란 이점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MIAW 시상식은 2017년 6월 프랑스 파리의 grand hotel intercontinental Paris opera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SID 2017] OLEDON,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차세대 초고해상도 패터닝 증착기술 개발 성공

OLEDON

지난 SID 2017에서 단국대학교의 진병두 교수와 단국대학교 겸임 교수이자 OLEDON의 대표인 황창훈 박사는 0.38 um의 shadow distance(SD) 구현이 가능한 면소스 패터닝 증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황창훈 대표는 과거 2016 IMID Business forum에서 면소스 패터닝 증착 기술과 100 um두께의 shadow mask로 1.1 um의 shadow distance 구현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황창훈 대표는 ‘Step height를 3 um까지 줄인다면 이론상 shadow distance를 0.38 um까지 구현할 수 있어 OLED panel의 해상도는 2250ppi이상 가능해질 것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발표는 실제 plane source를 적용하여 SD를 0.38um까지 구현한 실질적인 결과이므로, 양산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는 점에서 이번 SID 2017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재의 OLED panel 양산 기술은 약 3 um의 shadow로 인해 QHD(약 600ppi)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3 um shadow는 UHD급(800ppi이상) AMOLED 패터닝 공정 시, 미세 인접 패턴들의 중첩을 발생시켜 미세패턴밀도를 향상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현재 OLED panel은 QHD급만 생산되고 있다.

OLEDON이 개발한 면소스 패터닝 증착기술이 양산에 적용된다면 shadow 거리를 0.38~0.56 um까지 줄일 수 있어 해상도를 기존보다 약 8배 향상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스케일업 개발을 통해 대면적 OLED 디스플레이 생산산업에 응용된다면 3300ppi 이상의 초고해상도를 가지는, 수퍼울트라(SUHD) 해상도를 가지는 마이크로 AMOLED소자의 제조가 가능하다.

 

<면소스 증착기술로 얻은 세도우 데이터>

 

황창훈 대표는 ‘고 진공환경에서 금속면에 유기물을 1차 증발, 증착하여 유기분자박막을 형성한 후, 이를 재 증발하여 기판에 2차 코팅 증착하는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유기물 분자빔의 증발각을 최소화하는 조건을 발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SID2017에서 황창훈 대표가 발표한 면소스의 원리>

 

최근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OLEDON의 연구결과는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황창훈교수는 증착기 전문 업체를 거쳐 25년동안 신개념의 증착기술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면소스 증착기술의 원천특허(하향식 열적유도 증착에 의한 선형의 유기소자 양산장비: 등록번호 101206162000)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현실용 HMD 기기의 대세가 된 OLED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의 개막식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수의 기업들이 가상현실 컨텐츠를 선보였으며, 몰입감 향상과 멀미 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Oculus Rift과 HTC Vive, Gear VR 등 OLED가 적용 된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사용했다.

가상현실 게임 전문 개발사인 Realitymagiq는 멀티 플레이 게임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와 가상현실 몰입감 질문에 Realitymagiq의 김성균 대표는 “가상현실의 몰입감을 위해서는 기기 성능이 중요하고, 멀미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latency를 줄이기 위해서는 OLED면 충분하다”며, “다만, 몰입감을 위해서는 해상도가 좀 더 발전되어야 하고 GPU 성능도 개선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Motionhouse는 실제 드라이빙 때 발생하는 차체의 기울어짐이나 엔진 진동등을 체험할 수 있는 MotionGear를 선보였다. 가상현실용 헤드셋은 OLED가 적용 된 Oculus Rift이 사용 되었으며, 업체 관계자는 “어트랙션 적용 시 멀미 발생이 제일 적은 제품이 Oculus Rift이었다”고 언급했다.

 

 

Latency란 CPU가 tracker로부터 정보를 입력 받아 콘텐츠를 출력하기 까지의 소요 시간을 일컫는 말로 디스플레이의 응답속도와 그래픽 카드의 정보 처리 속도 등과 관련이 있다. 가상현실에서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의 응답 속도는 3ms 이하로 알려져 있으며, Samsung Display는 블로그에서 OLED와 LCD의 응답속도를 비교하며 OLED가 가상현실용 HMD 기기에 최적의 디스플레이임을 강조했다.

 

<LCD와 OLED의 응답속도 비교, Source: blog.samsungdisplay.com>

 

실제로 현장에서는 다수의 VR 컨텐츠 업체들이 Oculus Rift과 HTC Vive, Gear VR 등 OLED가 적용 된 HMD 기기를 사용했으며, 이용자들도 어지러움 없이 가상현실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최근 Oculus Rift와 HTC Vive 외에도 최근 출시 된 Sony의 PS VR과 Royole의 Royole Moon 등 다수의 HMD 제작 기업들이 LCD가 아닌 OLED를 기반으로 한 HMD 기기를 출시하는 등, 가상현실 기기에서 OLED의 사용이 더욱 더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ID 2017] BOE, 세계 최초 진정한 의미의 QLED 전시

BOE

BOE는 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ID 2017에서 세계 최초로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QLED 디스플레이 2종(5 inch, 14 inch)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BOE의 5 inch QLED 디스플레이는 320 x 240 (80ppi) 해상도를 가지며 LTPS TFT가 적용되었다. 한편, 14 inch Q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960 x 540 (80ppi)이며, oxide TFT가 적용되었다.

<BOE가 전시한 5 inch (좌), 14 inch (우) QLED 디스플레이>

 

이번에 공개된 BOE의 QLED 디스플레이가 특별한 까닭은 그간 삼성전자의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SUH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없는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quantum dot을 이용하는 디스플레이는 메커니즘은 2가지(phot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과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로 분류된다.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은 외부 광에 의해 자극된 물질이 다시 빛을 내는 메커니즘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청색 빛에 QD sheet를 붙인 형태로 활용하여 LCD TV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은 전기를 가했을 때 스스로 빛을 내는 메커니즘으로 빛을 내는 재료만 무기물이고 구조는 OLED와 흡사하다.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과거 analyst column을 통해 ‘phot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은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LCD TV에 적용하고 있다’며, ‘LCD TV로서 최상의 제품임에 틀림없지만,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QLED 디스플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BOE 관계자는 QLED 디스플레이에 대해 ‘기존의 OLED 구조에 유기물 대신 무기물을 사용하여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색재현율이 OLED 대비 넓은 것이 특징’이며, ‘100%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하는 QLED는 증착법으로 제작하는 OLED에 비해 제조 비용 절감과 대면적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QLED 디스플레이가 양산에 적용되기까지는 최소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BOE의 이러한 연구결과 electroluminescence 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된 QLED의 상용화를 얼마나 앞당길 수 있을지 또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 1사분기 AMOLED 실적 분석

유비산업리서치는 2017년 1사분기 AMOLED 매출액이 43.1억 달러로 전년 동기(2016년 1사분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하량은 9,910만대로 집계 되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MOLED의 매출액 점유율은 smartphone 88%, TV 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TV 매출액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여 OLED TV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S8+ 출시와 애플용 AMOLED 패널 양산 시작,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의 OLED TV 시장 진입으로 2사분기 이후에도 AMOLED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Mobile용 AMOLED는 매 분기 1억대 이상이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TV용 AMOLED도 매 분기 3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전체 AMOLED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33%로 성장하여 약 593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AMOLED 시장 매출액 전망>

JOLED, 세계 최초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21.6 inch OLED 생산

JOLED

JOLED는 RGB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21.6 inch 4K OLED 패널을 개발하고, 해당 시제품을 4월부터 출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JOLED가 RGB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개발한 패널의 두께는 1.3mm이며, 무게 500g, 밝기 350cd/m2, 명암비는 1,000,000:1 수준이다. JOLED에 따르면 이 패널은 의료용 모니터에 적용됐다.

<JOLED가 개발한 21.6 inch OLED와 세부 스펙, 출처: JOLED>

 

JOLED는 ‘잉크젯 프린팅은 발광재료를 인쇄(도포)하여 형성하는 기술로써 생산공정이 단순하고 다양한 화면 크기로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에 실용화에 앞장섰다’며, ‘OLED 패널의 광 추출 효율(top emission)과 시야각, 색 재현성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JOLED는 ‘잉크젯 프린팅 방식의 중소형 OLED의 적용분야(게임용 모니터, 자동차 탑재 용도 등) 또는 공급처를 지속적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JOLED는 일본 민관 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와 JDI, Sony, Panasonic 4개사가 설립한 회사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2016년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개발된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JOLED가 2016년에 공개한 55inch 4K flexible AMOLED panel>

 

유비리서치의 ‘Solution process OLED 시장 진입가능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잉크젯 프린팅은 solution process의 공정 방법 중 하나로 ink-jet head를 이용하여 pixel 각각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주요 패널 업체에서는 이러한 공정 방법으로 solution process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JOLED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Solution process는 Gen8이상 원장에서 RGB pixel 구조의 대면적 OLED panel 구현이 가능하고, 재료사용효율이 높고 단순한 layer로 개발되고 있어 양산 성공 시 원가절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는 ‘대면적 OLED 시장은 WRGB 방식으로 프리미엄시장 공략의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추후 LCD를 OLED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저비용/고생산 기술이 핵심이기 때문에 solution process가 OLED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SID 2017]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9.1inch Stretchable AMOLED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터치를 포함한 9.1inch stretchable AMOLED를 SID 2017에서 공개하여 세계 최고의 AMOLED 기술력을 자랑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17 symposium에서 “9.1-in stretchable AMOLED display based on LTPS technology”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와 더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전시장 부스에도 future display존에 실물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전시된 9.1 inch stretchable AMOLED는 수축이 가능한 film 기판위에 PI를 형성한 후 stretchable이 가능한 영역을 패터닝 하였다. 그리고 패터닝 된 PI위에 TFT와 OLED를 형성하는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multi-touch sensor를 동시에 구현하였다.

 

<Samsung Display의 9.1inch stretchable AMOLED 구조>

또한 stretchable AMOLED는 convex와 concave 형태 모두 구현 가능하며, concave형태에서는 최대 12mm까지 늘어난다.

Stretchable display는 flexible display의 최종기술로서 형태에 제약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의류나 인간의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기존과는 새로운 영역의 application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flexible AMOLED로 모바일 기기용 AMO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시한번 후발주자와의 기술격차를 확고히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른 속도로 AMOLED 기술을 추격중인 후발 업체들에게 어떠한 자극을 줄지 기대된다.

 

<Samsung Display의 9.1inch stretchable AMOLED이 전시된 부스 전경>

<Samsung Display의 9.1inch stretchable AMOLED 스펙>

<Samsung Display가 전시한 9.1inch stretchable AMOLED,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SID 2017] 프리미엄 TV 시장, LCD vs OLED 전쟁 재점화

2017년 프리미엄 TV 시장은 LG전자의 OLED TV 판매량 증가와 Sony의 OLED TV 시장 가세로 OLED가 초반 기선을 잡는 모양세 였다. 하지만 대표적인 LCD 제조업체인 대만의 AUO에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CD가 OLED보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유리하다 라는 발표로 다시한번 OLED TV와 LCD TV간의 시장 점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5월 22일부터 미국 LA에서 개최중인 SID 2017의 키노트 세션에서 AUO의 CEO인 Paul Peng는 “The warring states era of display technologies”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CD가 OLED보다 지속적으로 더 우세할 것이다 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Paul Peng는 LCD가 더 우세하다며 내세운 주장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성능으로 LCD가 maximum size와 peak brightness, ambient contrast ratio, color gamut, image sticking, lifetime 면에서 모두 OLED보다 우세하다고 밝혔다.

둘째는 cost로, 2016년 black friday에서 65inch HDR 4K 기준 narrow bezel LCD TV는 US$ 1,099였지만 OLED는 2배이상 높은 US$ 2,800 이라는 점을 들었다.

마지막으로는 eco friendly이다.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공업용수가 LCD 보다 OLED 제조에 더 많이 사용된다는 점과 OLED의 소비전력이 LCD의 약 2배가량 높다는 점, 교체주기가 OLED는 2~4년이지만 LCD는 5년에서 8년으로 2배가량 높아 LCD가 OLED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OLED TV가 출시된 이후 LCD와 OLED 진영 간의 치열한 다툼이 있었으나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에서는 OLED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LCD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SID 2017이라는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학회의 키노트에서 AUO의 이와 같은 발표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OLED와 LCD 진영 간의 치열한 전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SID 2017’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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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SID 2017’ 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라는 주제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IT & Mobile, Automotive 등 3가지 Zone에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먼저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77인치 UHD Wallpaper TV를 선보인다. OLED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어 디자인 효과도 극대화했다. 함께 선보이는 65인치 UHD Wallpaper TV 패널은 이번 SID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 해상도의 CSO(Crystal Sound OLED), 출처 : LG디스플레이 >

 

또한,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와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도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디스플레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대형 및 고해상도 제품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in-TOUCH 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면서 뛰어난 터치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패널과 베젤의 두께를 줄여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
몰입감을 극대화한 세계 최대 사이즈의 37.5인치 21:9 곡면 모니터와 실제와 같은 고화질을 구현하는 31.5인치 8K 모니터 등 최첨단 IT제품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의 12.3인치 자동차용 전면(아래), 투명(위) , 출처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의 OLED로 자동차의 미래를 제안한다. 12.3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다중 레이어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Cluster)과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75%가 넘는 고반사율로 룸미러(Room Mirror)를 대체할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SID 2017’에서 화면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품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 권위의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가 주최하는 ‘SID 2017’ 전시회에 참가해 최첨단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화면이 늘어나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무안경 3D OLED 등 이제껏 공개한 적 없었던 첨단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17에 참가하며 첨단 제품 공개 및 우수한 논문 발표를 통해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과 자신감을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화면이 늘어나는 9.1형 스트레처블(stretchable) OLED 제품을 공개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탄력적으로 늘어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미래 기술로 꼽힌다.

<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기존의 플렉시블 OLED가 화면을 구부리거나 접거나 두루마리처럼 감는 등 한 방향만으로만 변형이 가능한 것에 비해, 스트레처블 OLED는 두 방향 이상으로의 변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구현 난이도가 훨씬 높은 기술로, 업계에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종착점으로 불린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은 화면을 위에서 누르면, 고무풍선을 누른 것처럼 화면이 움푹 들어갔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며 본래의 평평한 형태로 돌아온다.

반대로 아래에서 눌러도 화면이 위로 늘어났다 회복하는 신축성을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눌렀을 때 최대 12mm의 깊이로 화면이 늘어나면서도 기존의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처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입체 영상 관련 미래 기술인 ‘무안경 3D OLED’ 제품을 전시한다. 5.09형 크기의 이 제품은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실물의 모습을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해, 보다 현실감 있는 3차원 영상을 표현한다.

특히 OLED의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 특성 덕분에 LCD 제품보다 더욱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앞으로 3D팝업북, 3D게임, VR 등 3차원 영상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앞선 OLED 기술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3.5형 크기에 858ppi로 VR 기기에 최적화된 제품을 비롯해 부드러운 화질을 위해 120Hz로 구동하는 제품과 웨어러블, 태블릿용 OLED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더욱 향상된 OLED의 화질과 HDR(High Dynamic Range), 저소비전력 기술 등 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인 플렉시블 OLED 기술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발전을 이끈 점을 소개한 ‘디자인 혁신’ 코너도 마련한다.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OLED 양산에 성공한 후 처음 휴대폰에 적용된 라운드형 OLED부터, 최근 화질 평가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엑설런트 A+’의 최고 화질 등급을 획득한 풀스크린 OLED까지,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가 쌓아온 플렉시블 OLED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저반사 POL(편광판)을 적용해 화면 반사를 최소화하고 색표현력 100%(DCI-P3 기준)를 달성한 고화질 65형 프레임리스(Frameless) LCD 커브드 TV를 비롯해, 정보 전달 효율을 극대화 한 화면비율 21:9의 34형 QHD+(3440X1440) LCD 커브드 모니터와 144Hz 고속 화면 구동이 가능한 27형 FHD(1920X1080) LCD 커브드 모니터도 혁신 기술을 구현한 제품으로 함께 전시된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홍종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의 ‘화면이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OLED 디스플레이’논문이 SID 2017 우수 논문(Distinguished Paper)으로 선정됐다.

TADF 원조 Adachi 선생을 만나다

2010년 Nature에 TADF(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논문을 최초로 개제한 Kyushu 대학의 Adachi 연구소를 방문했다. Adachi교수의 인상은 대학교수 보다는 대학원생 같은 수더분한 이미지다.

<Prof. Adachi , 출처 : OLEDNET>

 

Adachi 교수가 TADF 재료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OLED 패널 제조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재료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중인 발광재료는 형광재료인 1세대 재료와 인광재료인 2세대 재료가 있다. 1세대 형광재료는 가격은 싸나 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으며, 2세대 인광재료는 효율은 높으나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희토류인 이리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Adachi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3세대 발광재료 TADF는 1세대 재료의 구조로서 2세대 재료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TADF 재료는 이론적으로 100% 내부 효율을 달성할 수 있으며 분자 설계가 매우 자유로운 특징이 있다. 즉 봉 형태의 분자 설계가 가능하여 배향성이 있는 재료를 만들 수 있어 외부 광효율을 40%까지 올릴 수 있다.

Adachi 교수는 TADF 재료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갤럭시용 OLED 재료로서는 아직 특성이 미흡하지만 스펙이 다소 낮은 용도에는 내년부터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녹색이나 적색 도판트가 사용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에 사용되기 위한 궁극적인 TADF가 되기 위해서는 T1과 S1 밴드갭을 줄여 전자 전이 속도를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자 전이 속도가 현재는 1μsec 정도이나 10-1 ~ 10-2 μsec까지 빨라지면 분자 열화가 줄어들어 수명도 확보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직 TADF 도판트 효율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전용 호스트 재료가 없는 것은 TADF 재료 개발에 지장이 되고 있어 발광재료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Adachi 교수는 최근 독일 저널인 Angewandte에 색좌표가 (0.148, 0.098)이며 외부 광효율이 19.2% 이상인 deep blue TADF 논문을 실었다.

삼성 겨냥한 추격전 가속, BOE와 Tianma 등 중국 패널 업체 중소형 AMOLED 생산 시작

BOE BOE BOE BOE

중국 BOE는 5월 15일 Chengdu에 위치한 Gen6 flexible AMOLED 생산 라인인 B7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에서 Gen6 flexible AMOLED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통해 수율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 BOE의 양산 특성 상 삼성이 독점하고 있던 중소형 AMOLED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약 465위안이 투입되어 지난 2015년 5월에 착공 된 B7은 Gen6 기준으로 월 48K의 Capa.를 갖추고 있으며 자국 내 하이엔드급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12월 Mianyang의 Gen6 flexible AMOLED 생산 라인 B11에도 45K 투자가 확정되었으며 대량 생산은 2019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CIDC 2016에서 공개한 5.5 inch FHD foldable AMOLED>

 

이 밖에 Tianma는 지난 4월 20일 중국 최초로 Wuhan에 위치한 Gen6 LTPS AMOLED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 rigid AMOLED 패널 점등에 성공하였다. Tianma는 중국 최초로 Gen 4.5 AMOLED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Shanghai에 Gen 5.5 AM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small-medium 사이즈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 중에 있다.

또한, CSOT는 Wuhan의 T4공장에 Gen6 rigid와 flexible AMOLED 생산 라인의 투자가 진행 되어 2018년 4사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Visionox는 Kunshan의 Gen5.5 line(V1, 현재 4K) phase1 11K 추가증설과 phase2 15K 투자가 진행되었다. Royole도 Gen 5.5 flexible AMOLED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 하였으며, SFA 증착기의 구매의향서(LOI)가 지난 1월에 공시되었다. 예상 Capa.는 15K 이다.

이처럼 한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AMOLED 시장에서 중국 패널 업체들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된다. AMOLED 시장조사업체인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AMOLED 패널 업체들이 2018년부터 본격적인 출하량 증가를 통해 2021년에는 전체시장의 약 16%로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 시장 AMOLED 패널 출하량 전망, 출처 : UBI research>

삼성•LG디스플레이의 OLED,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OLED로 각각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에 따르면 SID가 시상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Display Industry Awards)’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uad-edge flexible OLED가,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에는 LG 디스플레이의 65inch UHD Wallpaper OLED TV 패널이 선정됐다.

 

SID는 전년도 출시된 제품 중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전도유망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과 부품, 응용제품에 이 상을 수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uad-edge flexible OLED,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SID에 따르면, Galaxy S7 Edge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quad-edge flexible OLED는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의 상하좌우 모든 면을 커브드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여 올해의 디스플레이 산업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BM(블랙 매트릭스)영역 최소화 설계기술을 통해 이전 제품대비 베젤을 0.2mm 더 줄이고, 상하 끝부분(곡률반경 25R)을 미세하게 변화시켜 완만한 곡선모양을 구현했다. 또한, 심미성과 편안한 그립감을 위해 패널의 좌우 엣지 부분을 4단계(곡률반경 35R→9.4R→5.4R→3.8R)의 다른 곡률을 적용하였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전석진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 팀장(상무)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첨단 플렉시블 OLED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쿼드엣지 플렉시블 OLED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65inch UHD Wallpaper OLED 패널, 출처: LG디스플레이>

 

한편,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꼽힌 LG디스플레이의 65inch UHD Wallpaper OLED 패널은 OLED 기술을 내세워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패널이 적용된 OLED TV는 지난 CES 2017뿐만 아니라 엔가젯, 시넷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들로부터 이미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16일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역대 최고점인 89점(TV평가 부분)을 받은 바 있다.

 

65inch UHD Wallpaper OLED TV에 적용된 OLED패널은 두께가 1mm가 채 안되며, TV세트로 제작 시에도 두께가 3.55mm에 무게도 7.4kg에 불과해 액자처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다. 또한,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 함으로써 TV시청 시 몰입감을 높여준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과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가며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 며 “앞으로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하며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OLED TV의 해 될까?

16일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TV 평가 부분에서 LG Signature TV W에 89점을 부여했다. 이는 역대 최고점으로써 지난 4월 ‘지금 구입해야 할 최고의 4K TV(Best 4K TVs to Buy Right Now)’부문에서 88점으로 1위한 LG OLED TV(OLED65C7P)를 제친 것이다.

 

LG Signature TV W는 OLED 패널 뿐만 아니라 특수한 디자인의 마감 소재가 적용되어 두께가 최소화(벽걸이 TV 거치대 포함 4mm)되었으며, 화면 이외의 불필요한 요소가 제거해 몰입도를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이로 인해 LG Signature TV W는 지난 CES 2017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과 ‘최고 TV상(Best TV Product)’을 수상하였으며, 엔가젯으로부터 ‘예술작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TV’ 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LG Signature TV W 출처: mybroadband>

한편, 2위에는 LG 울트라 OLED TV와 Sony의 OLED TV가 차지하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TV 1위에서 10위까지 11개의 모델을 살펴보면, 11개 모델 중 10개가 OLED 패널이 적용된 TV인 반면 LCD가 적용된 TV는 Sony의 BRAVIA 뿐이었다.

 
이처럼 OLED TV는 뛰어난 화질 등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유비리서치가 주최한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상무는 “Best buy에서 OLED TV 전시 위치가 코너에서 매장 중심으로 이동했다”며, OLED TV가 premium TV 시장에서 주류가 되어가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후발업체들도 OLED TV 진영에 가세하여 제품을 출시하거나 출시 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Toshiba는 지난 3월 55인치와 65인치 OLED TV Regza를 출시하였으며, 독일의 명품 AV 브랜드 Loewe도 지난 5월 1일 55인치와 65인치 4K 해상도 OLED TV 신제품 Bild 9 시리즈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premium TV 시장에 OLED TV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CES 2017에서 처음으로 OLED TV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Sony는 지난 5월 8일 공식적으로 4K BRAVIA OLED TV A1E 시리즈 중 55인치와 65인치를 6월부터 일본에서 판매하겠다고 밝혔으며, Panasonic도 지난 5월 14일 4K OLED TV인 EZ900과 950, 1000을 6월에 일본에서 선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Sony의 4K BRAVIA OLED TV A1E 출처: Sony blog>

한편, 지난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수석 애널리스트)는 4월 Topic 세미나에서 Sony의 OLED TV가 2017년 약 4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Sony의 OLED TV는 2017년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2021년에는 약 3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International TADF Workshop 개최

<출처 : 2nd International TADF Workshop>

 

 

1세대 형광재료 기술과 2세대 인광재료 기술을 잇는 3세대 발광재료 기술인 지연형광 (TADF,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기술에 대한 International Workshop이 2017년 7월 19~21일 Kyushu대학에서 개최된다.

브라운관을 대체하여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은 LCD를 완전히 시장에서 밀어내기 위해서는 중저가 제품에도 사용될 수 있는 고효율의 저비용 OLED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효율과 저비용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 지연형광 재료 상용화에 달려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발광재료는 적색과 녹색, 청색 호스트 재료와 각 색의 도판트 재료로 구분된다. 그리고 이들 재료 중에서 적색과 녹색은 내부 효율이 이론적으로 100%인 인광 재료를 사용하지만 청색 재료는 내부 효율이 25%에 불과한 형광재료를 아직 사용하고 있다. 청색 재료 효율 한계 때문에 TV용 대형 OLED 패널은 청색층이 2회 적층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재료비가 매우 많이 소요된다.

현재의 OLED 발광재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재료가 바로 TADF이다.

TADF 기술을 최초로 세상에 나오게 한 Kyushu 대학의 Adachi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International TADF Workshop에는 전세계 3세대 OLED 발광재료 개발 전문가들이 모인다.  Adachi 교수는 Kyushu대학에서 2012년에 처음으로 TADF 논문을 발표하고 난 후 3년만인 2015년에는 전세계에 약120편이 발표되었으며 2016년에는 200편 이상의 논문이 나오고 있어 전세계에서 TADF에 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Adachi교수는 이번 TADF Workshop 개최 의미는 현재 TADF의 도달점과 향후 어떻게 개발이 진행될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머크, SID 2017에서 디스플레이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소재 공개

머크는 21일 개최되는 SID Display Week 2017에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과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머크는 ‘The Perfect Pixel – Advanced materials for display and beyond’를 주제로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전시할 예정이다.

머크의 디스플레이 재료사업부 총괄 책임자인 Michael Heckmeier는 “우리는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디스플레이의 기술뿐만 아니라 품질과 신뢰성, 서비스를 점차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Michael Heckmeier 총괄 책임자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선도업체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며, “환경 친화적이고 보다 더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함으로써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머크는 “디자인의 제약이 없거나, 유연함, 또는 색재현성, 명암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디스플레이 외에도 액정 윈도우(liquid crystal window, LCW) 모듈과 같은 혁신 제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OLED Display, 출처: Merck>

머크는 SID 컨퍼런스에서 ink-jet printing용 soluble 재료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머크에 따르면 ink-jet printing으로 만든 red와 green 층은 진공 증착 기술로 만든 것과 유사한 효율을 보이고 있다. Ink-jet printing 방식은 Gen8이상 원장에서 RGB pixel 구조의 대면적 OLED panel 구현이 가능하고, 재료사용효율이 높고 단순한 layer로 개발되고 있어 양산 성공 시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머크는 지난 OLED Korea Conference에서 soluble 재료에 대해, “Red는 16.4%의 발광효율과 LT95 2,000h의 수명을, green은 18.7%의 발광효율과 LT95 8,000h의 수명을, blue는 7.5%의 발광효율과 LT95 500h의 수명(1,000cd/m2 기준)을 보이고 있다” 며, “11% 이상의 발광 효율을 갖는 형광 blue dopant와 밝기가 20cd/A 수준으로 향상 된 인광 deep red dopant, 밝기가 80cd/A 수준으로 향상 되고 roll off를 갖는 인광 green dopant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 말한 바 있다.

 

Sony의 OLED TV 6월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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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는 지난 1월 CES 2017에서 선보인 4K BRAVIA OLED TV A1E 시리즈 중 55인치와 65인치 2종을 일본에서 6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8일에 밝혔다. 이번에 발매 될 Sony의 BRAVIA OLED TV에는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와 4K 고화질 프로세서 X1 Extreme과 화면이 진동하면서 직접 소리를 내는 Acoustic Surface 기술이 적용 되었다. 예상 판매가는 55인치가 50만엔, 65인치는 80만엔으로 책정되었다. Sony는 77인치의 발매도 계획 중에 있으며, 예상 판매 시기는 올 가을이다.

Ichiro Takagi Sony 비주얼프로덕츠 사장은 “OLED 패널과 X1 Extreme을 사용한 premium 모델을 통해 최고의 화질과 음향, 그리고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 할 것”이라며 OLED TV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Sony의 OLED TV 출시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premium TV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Sony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게 될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OLED TV 신제품을 작년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하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어, Sony의 OLED TV 출시가 OLED TV 대중화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지난 4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4월 Topic 세미나에서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수석 애널리스트)는 Sony의 OLED TV가 2017년 약 40만대가 판매되어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2021년에는 약 340만대가 판매되어 약 3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OLED TV 시장 전망>

Fraunhofer FEP,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고정밀 광학 지문 센서 개발 성공

Fraunhofer FEP는 지난 5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고정밀 광학 지문 센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Fraunhofer FEP는 OLED-on-silicon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온 회사로, OLED-on-silicon 기술은 마이크로 칩에 OLED를 광원으로 하여 고정밀도로 설계가 가능하며, 포토 다이오드와 같은 추가적인 센서와 함께 통합이 가능하다.

이번에 Fraunhofer FEP가 개발한 지문 센서는 빛을 방출하고 탐지하는 양방향 기능(bidirectional functionality)을 사용하여, 손가락을 비추고 반사 된 빛을 감지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Fraunhofer FEP의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센서 부서 차장인 Bernd Richter는 “이 지문 센서 칩에는 매우 얇은 봉지층을 적용하였다”며, “손가락과 이미지 센서 사이의 거리가 최소화되고 지문을 잘 캡쳐 할 수 있어, 이 응용 분야에는 추가적인 imaging optic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은 FBI에서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해상도보다 3배 뛰어난 1600dpi의 기본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이 높은 공간 분해능은 매우 작은 땀 구멍 까지 식별이 가능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지문 센서는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정전용량식 지문 센서와 비교하여 높은 해상도로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위 ‘spoofing’이라 불리는 거짓 지문에 덜 취약하여 모바일 장치에서 사용자 확인에 사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브랜딩이나 로고, 알림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에도 사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Fraunhofer FEP가 개발한 이 지문센서는 이번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SID Display Week 2017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고해상도 OLED-on-silicon 지문 센서, Source: Fraunhofer FEP>

발광재료 업체 경쟁력

 

<주요 발광재료 업체 경쟁력 분석 그래프>

유비리서치에서 주요 발광재료 업체 9개사의 2016년 매출 실적과 한국에 출원 또는 등록된 특허 수,디스플레이 업체 양산 제품에 공급중인 재료 종류 수, 2017년 예상 영업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 2017년에 가장 경쟁력이 높은 업체는 두산으로 나타났다.두산의 경쟁력이 1위로 나타난 이유는 2017년 영업력과 양산제품 수가 가장 높고 특허 활동이 LG화학에 이어 두번째로 높기 때문이다.두산은 2016년에 분석한 순위 대비 7단계나 수직 상승하였다.

경쟁력이 두번째로 높은 업체는 삼성SDI이며 세번째는 UDC로 나타났다.덕산네오룩스는 갤럭시S8용 flexible OLED에 적색 인광 호스트가 채택되어 2016년 대비 순위가 3단계 상승하여 4위로 나타났다.

 

 

 

AMOLED용 발광재료 시장 1조원 시대 눈앞

AMOLED를 사용하는 갤럭시S시리즈의 성공에 이어 애플의 iPhone 마저 flexible AMOLED를 기본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게 되자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의 AMOLED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MWC2017에서 13개 업체가 AMOLED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전시하였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Huawei, Oppo, Vivo, Xiaomi, ZTE 등이 AMOLED 폰 채택에 적극적이다.

 

<MWC에 참여한 AMOLED 스마트폰 업체 수>

 

이러한 시장 상황에 힘입어 AMOLED용 발광재료 시장은 올해 1조원에 육박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의 장현준 선임연구원은 발광재료 가격이 매년 5~10%씩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감안하고 발광재료 리사이클율을 5~30%로 가정하여 계산했을 때 2017년 발광재료 시장은 9.6억달러에 도달하며 2021년은 33.6억달러 규모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발광재료 시장 전망>

 

장현준 선임연구원에 의하면 2021년 전체 AMOLED 발광재료 시장 33.6억달러 중에서 애플향AMOLED발광재료 시장이 5.6억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한국이 AMOLED 패널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발광재료 시장 역시 한국이 70%를 차지하며 23.8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컨슈머리포트, 올해 출시된 premium TV 평가 엇갈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의 OLED TV를 지금 구입해야 할 최고의 4K TV의 1위로 선정한 반면, 삼성전자의 QLED TV를 10위로 선정하였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4K TV인 LG OLED65C7P, 출처: 컨슈머리포트>

 

지난 16일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OLED TV는 black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훌륭하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해 출시된 LG전자의 OLED TV OLED65C7P를 ‘지금 구입해야 할 최고의 4K TV(Best 4K TVs to Buy Right Now)’로 선정하였다.
컨슈머리포트는 OLED65C7P 모델에 대해 ‘고해상도와 우수한 화질, 뛰어난 사운드 성능을 갖췄다’며 ‘올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HDR 성능을 갖췄으며, 이보다 더 좋은 TV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 평가를 내렸다.

 

이 제품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역대 최고점인 88점을 부여했다. 이는 지난 11월에 LG전자의 OLED65G6P가 받았던 최고점수인 86점을 갱신한 것이다. 또한, LG전자의 2016년 OLED TV 모델인 OLED65G6P는 86점, OLED65E6P는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OLED55E6P와 OLED55B6P는 공동으로 83점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QN65Q8C, 출처: 컨슈머리포트>

 

반면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QLED TV인 QN65Q8C는 79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해상도와 화질, 사운드는 우수하나, 백라이트가 존재함에도 높은 가격 책정과 백라이트로 인한 black 표현의 한계, 클라우드 현상 등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컨슈머리포트는 업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진정한 자발광 QLED TV 출시는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Solution process OLED annual report’를 통해, QLED 증착 재료는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인광 OLED 증착 재료에 비해 한참 부족한 수명과 효율 문제, 친환경소자개발, OLED 대비 부족한 인프라 등의 이슈가 있으며, 인력 충원과 개발비 확충 등의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상용화 시기는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 프리미엄 TV시장 ‘가격경쟁력이 아닌 제품경쟁력에 올인’

LG전자는 4월 27일 진행된 2017년 1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앞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아닌 제품경쟁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 중 ‘OLED TV와 프리미엄 TV의 판매 전략’ 문의에 하진호 LG전자 HE(Home Entertainment) 상무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의 입지를 계속 확장시킬 것”이라 밝히고 향후 전략으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필요한 경쟁력은 가격경쟁력이 아닌 제품경쟁력”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HE부분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4조 3261억원, 영업이익 3,822억으로 매출 부분에선 계절적 비수기 진입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600억 원 감소하였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아시아 시장은 수요침체 영향으로 감소하였으나,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북미와 한국, 중남미 지역 매출은 성장하였다.

하진호 LG전자 HE상무는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더불어 원가구조 개선과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유연한 관리를 통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2분기 TV시장 전망을 “전체 TV시장 수요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LG전자의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시장에서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LG 시그니처 OLED TV W’와 같은 시장 선도 제품의 글로벌 출시 확대로 프리미엄 지위를 강화하고 건전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선 향후 패널가격 전망과 OLED TV 라인업 구상의 질문에 “패널은 2016년 4분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작년 최저가격인 6월 대비 6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며, “OLED TV군 내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remium과 best, middle, low’으로 구성된 풀라인업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TV시장 전략의 질문에는 “패널가격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볼륨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관리를 할 것”이라 답했다. 그리고 “저가 TV 시장 점유율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하며 “2000~2500 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을 보고 질적인 개선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TV시장 전략을 수익성이 좋은 고부가 제품인 프리미엄 TV라인업에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패널 가격 관련한 가격경쟁이 아니라 화질, 기술 등 제품경쟁력으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 설명했다.

삼성전자, 전체 디스플레이 매출의 60%를 OLED가 차지

 

삼성전자의 이명진 삼성전자 IR담당 전무는 4월 27일 진행된 2017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분기 총 매출액 50.5조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1분기 총 매출액 중 디스플레이 부분은 7조 2900억 원을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 3000억을 기록하였다”며,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디스플레이 매출에서 OLED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였다”고 말했다.

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해서 “2분기는 set 업체들의 OLED 패널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에 flexible 제품을 공급하고 외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꾸준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2017년 OLED 시장 전망으로 “flexible 제품 공급의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의 성장이 예상되나 중저가 시장에서의 LTPS-LCD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앞으로의 OLED 시장의 전망을 말하였다.

이윤 삼성전자 영상전략 마케팅팀 상무는 “TV 시장의 1분기 실적은 연말 성수기 이후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시장수요는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으며 유럽과 중남미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TV 시장 실적은 업체별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전 분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되지만 유럽 중심 소비둔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시장전망 속에서 퀀텀닷 QLED TV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와 더불어 curved TV와 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삼성전자의 향후 전체 OLED 생산라인의 질문에 “LCD 7-1 라인은 2016년 말부터 OLED 생산라인으로 전환 중에 있으며 OLED A3 라인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 말했다. 또한 OLED 투자는 향후 시장의 고객 니즈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OLED TV 대응 질문에 “QLED TV는 OLED TV의 단점을 극복하였고 디자인과 화질,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완전 다른 차원의 제품”이라며, “메탈이 첨가된 퀀텀닷 소재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밝기에 따라 색이 변하지 않는 100% 컬러볼륨을 구현함으로 화질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Galaxy S8과 S8+의 부품 공급 지연 우려 질문에 “관련 업체들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초기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도 초기 공급에 전혀 차질이 없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다른 부품도 기본적으로 수급에 문제가 없기 위해 이원화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OLED TV 개발 질문에 ”OLED 뿐만 아니라 TV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는 퀀텀닷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신기술 확보를 통한 제품 차별화와 초대형, 고부가 제품군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LG Display, 올해 설비 투자금의 70%을 대형 OLED와 POLED에 집중

LG Display

 

LG Display는 4월 26일 진행된 2017년 1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케펙스(CAPEX, 미래이윤창출 목적의 투자비용)의 70%을 대형 OLED과 POLED에 집중할 것이며 이 중 대형 OLED보다는 POLED의 비중이 더 높을 것이라 밝혔다.

김상돈 LG Display CFO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시기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투자의 70% 이상을 OLED에 투자하는 것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또한 “OLED 투자 비용이 큰 편이므로 고객사의 확신과 시장 수요 확실성 등을 깊게 살펴보고 보수적인 입장에서 투자를 집행하겠다”며 앞으로의 LG Display의 투자방향성을 밝혔다.

LG Display는 LTPS-LCD의 경쟁력 확보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김상돈 CFO는 ”올해 하반기 구미 E5 라인을 LTPS-LCD 대신 POLED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LTPS-LCD 수요가 존재하며 고해상도 스마트폰 제조 등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G Display의 OLED 조명 사업과 OLED 패널 출하량 계획으로 “OLED 조명은 2017년 하반기에 약 1만 5000장을 양산할 예정이며, POLED는 2017년 2분기 말에 구미 E5에서 양산될 예정”이라 말했다.

OLED TV 생산 확대 계획으로는 “올해 1월 CES 2017에서 공개한 OLED Wall paper TV와 Crystal Sound OLED가 TV 시장에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면서 “1분기 OLED TV 출하량이 30만대, 하반기에는 각 분기별로 50만대 수준으로 출하할 것”이라 밝혔다.

2017년 초대형 TV 시장 전망에는 “LG OLED TV는 6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초대형 TV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LCD 기술력과 향후 LG Display의 대응방안으로 “2020년까지는 중국 패널업체의 LCD 기술력이 향상되고 Gen 10 투자 등의 우려가 있지만, LG Display만의 IPS 기술력과 안정된 양산 품질, 안정적인 서플라이 체인 등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LG Display의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3%, 모바일 패널이 26%, 노트북ㆍ태블릿용 패널이 16%,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또한 전반적인 패널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고해상도, 하이엔드 IT 제품 등 수익성 중심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여 분기별 영업이익은 1조 269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Tianma, 중국 최초로 Gen6 LTPS AMOLED 생산 라인에서 제작 된 패널 선보여

Tianma Tianma  Tianma  Tianma 2017년 4월 20월 중국 Wuhan에서 Tianma는 중

2017년 4월 20월 중국 Wuhan에서 Tianma는 중국 최초로 Gen 6 LTPS AMOLED 생산 라인 제작된 AMOLED 패널 점등에 성공하였다. Tianma의 Gen 6 라인은 2016년 1월부터 투자가 진행되었다.

<Tianma의 Gen6 LTPS AMOLED 생산 라인에서 제작 된 AMOLED 패널, Source: mp.weixin.qq.com>

Tianma는 중국 최초로 Gen 4.5 AMOLED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였으며, Shanghai에 Gen 5.5 AM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small-medium 사이즈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 중에 있다. 이를 토대로 MWC 2016에서는 스마트폰용 5.5인치 HD on-cell rigid AMOLED 패널과 5.5인치 FHD AMOLED rigid 패널, 5인치 FHD AMOLED 패널, 5.46인치 flexible AMOLED 패널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건설 된 Tianma의 Gen6 LTPS AMOLED 생산 라인은 rigid OLED용과 flexible OLED용 LTPS AMOLED를 생산하여 VR과 AR 관련 기기, wearable 기기, foldable 기기에 적용 될 것으로 예상 된다. Tianma는 이번에 건설 된 Gen6 LTPS AMOLED 생산 라인을 통해 AM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anma의 Gen6 LTPS AMOLED 생산 라인, Source: mp.weixin.qq.com>

 

한편 유비리서치가 2017년 2월에 발간 한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 Samsung Display’s Share in the Smartphone AMOLED Panel Market Will Reach 70% by 2020’에 따르면, Tianma는 2016년 Wuhan에 Gen6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 장비 30K를 발주해 2018년 2사분기에 양산에 돌입 할 것으로 전망했다.

 

 

CITE 2017을 수놓은 OLED display

CITE 2017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광둥성 선전에서 CITE(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중국 전자 정보 기술 박람회) 2017이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CITE 2017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시 정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전자 정보 전시회로 매년 1,6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16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IT 행사다.

 
이 행사에서 LG Display와 BOE, CSOT, Tianma는 OLED 패널을 전시하였으며, Changhong과 Hisense, Konka, Skyworth가 OLED를 응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외에 중국 OLED 산업 연맹 이름으로 Jilin OLED를 포함한 다수의 업체들이 공동관을 운영하였다.

 

<CITE 2017에서 전시 된 업체별 OLED 제품>

 

대면적 OLED 패널을 유일하게 양산하는 LG Display는 두께 3mm, 무게 7Kg의 초박형 초경량 디자인의 65인치 UHD Wall Paper OLED와 디스플레이 자체를 스피커로 구현하는 Crystal Sound OLED를 핵심 제품으로 전시하였다. LG Display는 Wallpaper TV용 OLED 패널로 기술력을 인정 받아 CITE 2017 기술혁신 금상을 시상 받았다.

<LG Display의 Wall paper OLED(왼쪽)와 Crystal Sound OLED(오른쪽)>

이 밖에도 LG Display는 77인치 UHD OLED 패널 6장으로 구성 된 기둥형태의 OLED Pillar와 77인치 UHD OLED 패널 2장을 붙인 Dual-view flat를 전시하는 등 OLED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12.3인치 자동차용 curved OLED와 smartphone용 2종류, watch용 2종류 plastic OLED를 전시하였다.

<LG Display의 OLED pillar>

중국 OLED 패널 업체인 BOE는 7.9인치 foldable OLED와 5.5인치 edge bended OLED, 1.39인치 rounded OLED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BOE의 foldable OLED(왼쪽)와 edge bended OLED(가운데), round OLED(오른쪽)>

 

이 밖에 OLED TV를 전시한 세트업체는 Changhong과 Hisense, Skyworth로 모두 중국 업체들이며, 프리미엄 TV의 핵심 크기인 65인치 OLED TV를 주력으로 전시하였다. Hisense는 OLED TV 외에도 스마트폰 양면에 OLED 패널과 e-ink 패널을 같이 채택한 제품을 전시하였다.

<Changhong(왼쪽)과 Hisense(가운데), Skyworth(오른쪽)의 OLED TV>

 

Merck, EU Horizon 2020 프로젝트 ‘HyperOLED’ 착수

Merck

Merck가 지난 12일 유럽 연합의 Horizon 2020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에 의해 4백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는 HyperOLED 프로젝트를 착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Merck는 Microoled(프랑스), Fraunhofer-IOF(독일), Durham University(영국) 및 Intelligentsia Consultants(룩셈부르크) 등 4개의 유럽 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HyperOLED 프로젝트는 향후 3년 동안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과 다이오드를 이용한 조명(solid state lighting)에 사용되는 고성능 초형광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를 위한 소재와 디바이스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HyperOLED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열활성화 지연형광(TADF) 분자 호스트에 새롭고 특별하게 적용 된 차폐 형광 에미터를 결합하여 혁신적인 고성능 OLED를 개발하는 것으로, HyperOLED 프로젝트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흥 기술인 얇은 유기 대형 전자 제품 (thin organic and large area electronics, TOLAE)의 개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능이 향상되고 성능이 개선되며 수명이 연장되어 신뢰성 있는 TOLAE 지원 장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새로운 OLED는 현재의 기술에 비해 생산이 용이한 백색 OLED 스택 기반이기 때문에 제조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OLED 스택의 레이어 수를 줄이고 유기 재료의 20-40 % 정도를 절약 할 수 있으며, 생산 소요 시간과 제조 장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했다.

 
이는 솔벤트, 유도체, 재료 합성 촉매, 승화 정제 및 OLED 생산의 에너지 절감을 포함하여 전체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상당한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TADF 분자 호스트와 새로운 차폐 형광 에미터의 특수한 특성으로 OLED 성능이 향상되어 이리듐과 백금 같은 희토류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환경 및 비용을 추가로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A4라인 7세대로 가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추진중인 flexible OLED 라인 증설이 향후 7세대  라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OLED 전문리서치 업체인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명명은 세대별로 바뀌어 왔기 때문에 A4라인이 7세대로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OLED 공장은 A1, A2, A3로 구성되어 있다. A1 라인은 4세대 공장이며, A2 라인은 5.5세대, A3 라인은 6세대 공장이다. 최근 개조에 들어간 LCD의 7-1 라인은 A3의 후속인 A3E로 이름이 붙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로부터 이충훈 대표는 A4는 7세대 라인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충훈 대표는 OLED가 7세대 라인이 될려면 극복해야 할 사항이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 우선 LTPS-TFT 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레이저 확보와 도핑용 장비이다. 양산장비는 아직 6세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55인치 OLED 패널을 제조하기 위해 8세대 LTPS-TFT 라인을 운용하였기 때문에 7세대까지는 장비 확보와 공정 개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OLED 증착 공정에 필수적인 FMM 역시 7세대 2분할 크기는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FMM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DNP는 작년에 제조 설비 투자를 했다. 투자 내용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7세대 2분할 크기 마스크까지 제조 가능한 노광기는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7세대 투자 타당성에 대해서 이충훈 대표가 분석하는 부분은 후발 업체들과의 차별된 생산전략 확보이다. 최근 후발 기업들이 모두 6세대 OLED 라인을 투자하고 있어 몇 년 후면 이들 후발 업체들과의 장비당 생산성이 비슷해진다. 후발 업체들과 다시 한번 격차를 내기 위해서는 7세대 라인 투자가 매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의견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 단계에서도 foldable OLED와 COP(chip on plastic) OLED, 800ppi 고해상도 OLED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 후발 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는 R&D 전략에 7세대 생산 전략까지 추가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과 후발 업체들과는 격차가 더욱더 커질 것이다.

 

<Samsung Smartphone History & Prospect>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용 OLED 선점 경쟁 치열

2017년 들어 완성차 업체에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OLED display는 시인성이 좋고 곡면 디자인이 가능해 디자인 차별화의 장점이 있으며, 조명은 눈에 자극적이지 않고 면 발광이 가능하기 때문에 OLED의 채용 빈도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HYUNDAI Mobis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curved OLED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HYUNDAI Mobis 관계자는 “해당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flexible OLED가 적용 되었으며 트루 블랙과 모든 온도에서 고속 응답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 제품은 cluster 혹은 CID용으로 2020년에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 밝혔다.

 

<HYUNDAI Mobis가 공개한 curved OLED 디스플레이>

 

영국의 자동차 업체인 Bentley도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9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컨셉카인 ‘EXP 12 Speed 6e’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며, CID 부근에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 됨을 밝혔다. Bentley 관계자는 “CID 부근에 curved glass OLED 스크린이 적용 되었으며, 이를 통해 탑승자는 네비게이션 작동과 온도 조절이 자유롭다”며, “이 밖에도 소셜미디어와 이메일, 엔터테인먼트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P 12 Speed 6e의 CID 부근에 사용 된 OLED 디스플레이, Source: Bentleymotos.com>

 

이 밖에도, Audi Japan은 지난 3월 28일 일부 모델에 OLED 테일 램프 적용한 소형 스포츠카 ‘TT’를 5월 중순부터 공식적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Audi가 양산 차량에 OLED 테일 램프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TT의 최상위 모델인 ‘TT RS Coupe와 TT RS Roadster’에 옵션으로 탑재 할 수 있게 했다. Audi의 일본 법인에 따르면 옵션 가격은 약 12 만엔 이라고 한다. 이번에 Audi가 상용화 한 테일 램프는 4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되며 패널 1장 당 두께는 1~2mm 정도로 알려져 있다. 총 4장의 발광 면적은 49cm2이며 밝기는 1000cd/m2로, 독일 OSRAM에서 OLED 패널을 공급한다.

<TT에 사용 된 OLED rear lamp, Source: Audi.co.jp>

 

이처럼 OLED display와 조명이 사용 된 자동차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2017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7%로 성장하여 2022년에는 약 US$ 25,000 million 규모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급속도로 성장하여 2022년 US$ 5,000 million 규모로서 전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비리서치의 장현준 선임연구원은 “OLED는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등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flexibility를 바탕으로 자동차 내부, 외부 어느곳이든지 다양한 형태로 적용시킬 수 있어 디자인과 차별화를 중요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Finetech Japan 2017] SEL, 81inch 8K OLED Multidisplay 공개

SEL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Finetech JAPAN 2017에서 81inch 8K OLED multidisplay를 공개하였다.
SEL이 공개한 81inch 8K OLED multidisplay는 13.5inch 디스플레이 패널 36장(6×6)을 붙여 구현한 것이다.

<SEL의 81inch 8K OLED multidisplay>

<SEL의 81inch 8K OLED multidisplay에 적용된 13.5inch 디스플레이 패널>

 

SEL의 관계자는 “여러 장의 디스플레이를 이어 붙일 경우, joint parts(디스플레이가 겹치는 부분)의 단차, 밝기 차이 등으로 인해 하나의 화면이라는 느낌을 받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고 완벽한 디스플레이(seamless image)를 만들기 위해 가장자리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하고, 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하였다”며, “81inch 8K OLED multidisplay에 적용된 deep learning 기술은 joint parts 부분과 이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부분 이미지의 밝기를 비교하여 grayscale curve을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SEL은 81inch 8K OLED multidisplay와 동일하게 가장자리 부분이 투명한 curved OLED multidisplay를 공개하였다.

<SEL의 13inch curved OLED 패널>

SEL의 관계자는 “curved OLED 패널은 100um로 얇기 때문에 5R의 곡률반경에서 100,000번 굽혔을 때에도(inward and outward bending) 우수한 특성(resistance to bending)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curved OLED multidisplay의 design freedom 특성으로 인해 car-mounted와 digital signage 등 다양한 application으로서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EL은 이번 Finetech Japan 2017에서 curved OLED multidisplay를 car-mounted(CID+cluster) 형태로 전시하였다. Car-mounted 디스플레이는 13.5inch 패널 3장을 붙인 것으로 HD(720 x 1028) 해상도를 가진다.

<Car-mounted 디스플레이>

SEL은 이 외에도 full-spec 8K OLED display, 시인성이 향상된 hybrid display 등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바일 폰과 프리미엄 TV세트 수요 증가에 따른 OLED(패널) 시장 분석 세미나 개최(2017.04.21 전경련회관)

유비산업리서치에서는 CES2017, MWC2017을 통해 새롭게 그 기술적 진보를 선보이고 있는 OLED 성장 가능성에 대해 오는 4월 21일(금)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세미나 를 개최한다. 세미나

“모바일 폰과 프리미엄 TV세트 수요 증가에 따른 OLED(패널)시장 분석” 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주요 세트업체들의 OLED 탑재 Application 출시계획을 통해 OLED 산업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Supply Chain별 시장 전망을 분석한다.

특히 CES2017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QLED, OLED TV 기술경쟁과 하이센스, TCL 등 중국 TV세트 업체와 Sony, Panasonic 등 일본 TV 세트업체들의 OLED TV 신제품 출시를 통해서 본 최신 OLED TV시장 전망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Apple이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되는 아이폰에 플랙서블 OLED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AMOLED를 적용한 스마트폰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 MWC2017 요약을 통해 상반기 OLED 가장 큰 이슈들을 되짚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전문 리서치회사,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와 장현준 선임연구원은 ▲OLED의 진화-기술 진화로 예상되는 Application 개발 본격화: Foldable Phone, Sounding Screen ▲모바일 폰 세트시장 수요로 본 OLED 시장 성장성 분석 ▲프리미엄 TV의 OLED 채용에 따른 본격적인 OELD TV의(공급/패널)시장 성장 분석 ▲OLED 패널 시장 성장에 따른 재료와 장비 시장 전망 분석과 OLED 패널 수요 증가에 따른 OLED 시장 전체 요약, 총 4개의 OLED 시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체적인 OLED 시장전망을 위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과 Sounding screen OLED TV의 사업화 현황과 핵심 이슈를 조망한다. 또한, OLED 재료와 장비 시장 분석을 통해 panel 뿐만 아니라 관련 핵심 재료, 부품, 장비 시장을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유비산업리서치 세미나는 OLED 산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OLED Application 산업, 기타 관련 산업 종사자들 모두에게 향후 OLED의 가능성을 시장성 측면에서 조명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TRI, 그래핀 투명전극으로 OLED 디스플레이 개발

국내 연구진이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투명전극을 그래핀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구진은 대면적 기판상에 정확한 치수와 형태로 그래핀 투명전극을 패터닝 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향후 유연성이 요구되는 스마트 와치 등에 적용이 예상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기존 OLED 디스플레이용 전극으로 많이 활용되던 인듐주석산화물(ITO) 대신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이용, 전극을 만들어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디스플레이 기판의 크기는 19인치 모니터 크기 수준인 370mm x 470mm로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다. 그래핀 전극의 두께는 5나노미터(nm)이하이다.

ETRI는 그래핀과 유연한 기판을 결합하면 얇고 유연한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나아가 옷이나 피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제작에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OLED는 기판, ITO 투명전극, 빛을 내는 유기물층, 양극인 알루미늄 층으로 적층되어 있다. 연구진은 통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ITO를 그래핀으로 대체했다.

특히 기존 전극으로 활용하던 ITO 소재는 유리성질로 잘 깨지는 게 단점이었다. 그래핀 소재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깨지지 않는다. 따라서 향후 본 기술로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면 투명전극이 깨지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ETRI는 본 연구를 한화테크윈과 공동으로 기판을 대면적화 해 그래핀 성장 기술과 OLED 투명전극으로 응용하기 위한 전사기술을 개발하였으며  OLED에 적용가능한 60Ω/m²수준의 면저항과 85%이상의 투과도를 갖는 그래핀 투명전극 가공 및 공정기술을 확보하였다. 특히 디스플레이 공정에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미세 패터닝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ETRI는 본 기술을 활용, 그래핀 전극 OLED 패널로서는 세계 최대 사이즈인 370mm x 470mm급 패널 점등에 성공했다. 본 연구 결과는 지난 4월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그래핀 관련 세계 최대 학회인 『그래핀 2017』에서 논문발표 및 시연해 호평을 얻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으로 지난 2012년부터 4년여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진은 OLED용 그래핀 투명전극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2015년말 동전크기 수준인 7mm x 10mm를 시작으로 지난해 100mm x 100mm OLED 패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최근 세계 최대 크기를 시연함으로써 그래핀 소재의 디스플레이 응용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

향후 연구진은 유리기판 대신 플래스틱 기판을 활용해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 수 있는 그래핀과 플래스틱 기판을 결합하면 웨어러블 OLED 소자의 제작이 가능하다고 ETRI 연구진은 설명했다.

ETRI 조남성 유연소자 연구그룹장은 “그래핀이 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수 있다는 일반적인 기대를 처음으로 현실화했다는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향후 대면적 그래핀 필름 및 OLED 패널 기술과 플렉서블 OLED 패널 기술을 통해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기술은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중국 등의 후발 추격자와의 기술 격차를 벌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netech Japan 2017] V-technology, 738 ppi의 UHD가 구현 가능한 FHM공개

<V-technology의 non-tenstion 구조의 fine hybrid mask>

 

5일에 개최된 Finetech Japan 2017에서 V-technology는 738 ppi의 UHD가 구현 가능한 FHM(Fine Hybrid Mask)를 공개하였다.

 
기존의 FMM(Fine Metal Mask)는 가장(架張)과 용접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제조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패턴(구멍)과 자중에 의한 처짐 등과 같은 mask의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고해상도 구현이 어려웠다.

 
지난 Finetech Japan 2015에서 V-technology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FMM의 컨셉을 공개한바 있다. 그러나 2년 후, 이번 2017에서는 컨셉을 넘어 양산 가능한 prototype의 FHM(Fine Hybrid Mask)를 공개하였다.

V-technology의 FHM은 기존 FMM 제조 방식과 다른 electroforming 방식과 nontension 구조를 채택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를 통해 FMM 무게를 기존 대비 1/10 수준까지 줄였으며, 자중에 의해 mask가 휘는 문제와 이에 따른 그림자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음을 언급하였다.

 

또한, 제조 공정 방식을 변경함으로써 FMM의 정밀도 향상시켜 738ppi의 UHD 구현이 가능해 졌음을 덧붙였다.

 

<V-technology의 수직형 증착 시스템(Vertical deposition system) 컨셉>

V-technology는 FHM와 더불어 FHM을 활용할 수 있는 수직형 증착 시스템(Vertical deposition system)의 컨셉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glass 기판과 FHM을 수직으로 반송 할 수 있으며, glass 기판과 FHM 각각 최대 2장까지 넣어 동시 증착이 가능하다.

 
또한, V-technology 관계자는 수직형 증착 시스템은 source와 FHM 사이의 간격을 줄여, 확산광으로 인한 step coverage와 uniformity 저하 문제를 개선하였다고 언급하였으며, 증착 장비가 수직형 타입이기 때문에 particle이 FHM 또는 glass 기판에 부착되기는 어려워 수율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소비자의 고해상도에 대한 니즈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업계의 움직이 활발한 상태인 지금, V-technology의 FHM이 어떠한 해결책으로 작용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급팽창하는 OLED 부품소재 시장을 잡아라

삼성 디스플레이가 만들고 삼성전자가 갤럭시에 채용되어 성장하던 OLED 시장에 올해부터는 애플도 가세함에 따라 OLED를 만드는 부품 소재 시장이 급격히 달아 오르고 있다.
OLED 전문 리서치 업체인 유비리서치 이충훈대표(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OLED 제조에 필요한 각종 부품 소재 시장은 올해 87억달러를 형성하고 2021년에는 이보다 4배 이상 큰 38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스마트폰 OLED용 부품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삼성전자 갤럭시 성공과 애플 효과, 중국 세트 업체들의 수요 폭발에 기인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와 BOE, CSOT, Visionox 등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가 모두 앞다투어 6세대 flexible OLED 제조 라인 도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1년경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LCD는 거의 사라질 것이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스마트폰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을 국가별로 분류하여 보면 앞도적으로 한국 시장이 크다. 올해 한국의 부품소재 시장은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하며 2021년에도 7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LED 산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어 한국의 부품소재 기업들의 급성장 역시 기대된다. 이충훈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에코시스템에는 한국중소기업들 또는 한국에 공장을 둔 해외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OLED 성장은 곧 한국 중소기업들의 성장으로 직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inetech Japan 2017] 차세대 대면적 display는 Ink-jet printing OLED

Ink-jet printing OLED 가 차세대 대면적 디스플레이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5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Finetech Japan 2017의 keynote session에서 중국의 CSOT에서는 차세대 대면적 display는 Ink-jet printing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SOT의 CTO York Zhao씨는 신제품 가격이 기존제품 가격의 1.2~1.3배정도가 됐을 때가 신제품이 기존제품을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며, LCD가 기존의 CRT, PDP 시장을 대체할 때에도 이법칙은 그대로 적용되었다.” 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대면적 OLED의 가격도 LCD 대비 1.2~1.3배로 떨어져야 본격적인 OLED 시대가 열릴 것이며 대면적 OLED의 가격하락을 위해서는 Ink-jet printing 기술이 최적이다.” 라고 발표하였다.

 

<Finetech Japan 2017에서 keynote를 강연중인 CSOT의 CTO, York Zhao>

CSOT는 2016년 Tianma와 함께 printing display alliance인 “Guangdong Juhua printing display technology”를 설립하였으며, kateeva와 DuPont, ULVAC, Merck, Jusung Engineering 등이 참여하고 있다.
CSOT의 발표에 이어서 JOLED 에서는 직접 Ink-jet printing을 적용하여 제작한 다양한 OLED panel 들을 소개하였다. 가장 관심을 끌었 던 것은 이시카와의 Gen4.5 라인에서 제작한 Ink-jet printing 21.6 inch 4K(3840 x 2160, 204 ppi) AMOLED panel 이었다. JOLED의 CTO Yoneharu Takubo 씨는 “JOLED 설립 이후로 ppi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204 ppi의 해상도까지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였다.

 

현재 350 ppi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중소형에서 대면적까지 제품군을 확대하여 Ink-jet printing AMOLED로 다양한 application을 확보할 것” 이라고 밝혔다.

 

<Finetech Japan 2017에서 keynote를 강연중인 JOLED의 CTO, Yoneharu Takubo>

Ink-jet printing 공정은 Gen8 이상의 양산라인에서 RGB 구조의 AMOLED panel을 원장 분할없이 제조할 수 있어 주요 panel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는 기술이다. 또한 재료사용효율이 이론상 100%에 가까워 OLED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에 양산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과 soluble 발광재료의 효율과 수명이 증착 재료 대비 낮다는 이슈가 있어 주요 발광재료, 장비, 패널업체에서 적극적인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Ink-jet printing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 받고 있으며, 어느 시점에 상용화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inetech Japan 2017] LG Display, 2020년 매출의 50% 이상은 OLED

LG Display 의 강인병 CTO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5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Finetech Japan 2017의 keynote session에서 “2016년 LG Display의 OLED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10% 정도였지만 2020년에는 OLED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LG Display는 OLED향 매출에서는 대면적 OLED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LG Display의 대면적 OLED를 적용한 OLED TV는 65inch 3,000$ 이상의 시장에서는 약 80%, 55 inch 2,000$ 이상 시장에서는 100%에 가까운 점유를 하고 있어 프리미엄 TV 시장의 선두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강전무는 “LCD는 80% 이상의 수율 확보를 하는데 10년이 걸렸지만 대면적 OLED는 2년만에 80% 수율을 달성하였고, 가격하락 속도도 LCD보다 훨씬 빠르다. 여기에 wall paper와 crystal sound OLED, rollable, 투명, 사이니지등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시장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용 OLED도 flexible 디자인을 적용하여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시장 수요도 크게 증가하여 LG Display에서도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진행중이다.” 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 LG Display의 OLED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LG Display는 늘어나는 대면적 OLED와 plastic OLED(flexible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en8 대면적 OLED 양산라인과 Gen6 plastic OLED 양산라인 투자가 진행중에 있다. 앞으로의 양산 capa 관련해서 강전무는 “2020년 LG Display의 OLED 양산라인 capa는 2016년대비 대면적 OLED는 6배, plastic OLED는 14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전무는 LG display의 앞으로의 OLED 전략은 대면적 OLED는 77 inch 이상의 대면적화와 8K 구현, 고부가가치의 시장 창출가능한 application 개발이 핵심이며, 모바일 기기용 OLED는 UHD 해상도와 소비전력 개선, flexible을 활용한 디자인 차별화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flexible을 바탕으로 OLED의 성능과 투자효율을 향상시켜 LCD와의 차별화를 통해 차세대 display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LG Display는 이번 Finetech Japan 2017 keynote를 통해 다시한번 OLED가 앞으로의 display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임을 부각시켰으며, 대면적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기기용 OLED까지 시장을 확대하여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Finetech Japan 2017에서 keynote를 강연중인 LG Display 강인병 CTO>

[Euroluce 2017] OLED는 조명 시장의 새로운 길이 될 것

현지 시간으로 4월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대의 조명 전시회 Euroluce 2017이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 OLED를 사용한 조명 업체들은 OLED가 조명 시장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는 공통 된 의견을 내놓았다.

 
OLED용 드라이버 전문 회사인 Arditi spa의 관계자는  “OLED는 매우 개성 있고 독특한 광원으로 우리에게 조명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였다” 라며, “OLED는 얇고 매우 가볍기 때문에 건축물이나 자동차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적용 될 수 있는 특별한 광원이다. 특히나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유연한 특성은 다른 광원들과의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 OLED 조명의 가격을 언급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최종 사용자가 결정 할 사항이며 현재의 OLED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Euroluce 2017 전시장 내에서 말했다.

<Arditi spa의 OLED용 드라이버>

 

가구용 oled 조명 전문 회사 Manumeta의 관계자는 “OLED는 낮은 높이의 선반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라며, “발열이 심하지 않고 가볍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곳에서 사용 하게 될 것이다. 이는 OLED만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했다.

<Manumeta의 가구용 OLED 조명>

 

또한 Astel의 관계자는 “OLED 조명은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OLED는 조명 시장에서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LG Display와 협업하여 ‘Medusa’와 ‘Pyrosome’이라는 새로운 OLED 조명을 선보인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Ross Lovegrove는 “OLED 기술은 기존의 조명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어느 광원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라고 OLED만의 경쟁력을 언급하였다.

<LG Display의 flexible OLED 조명>

[Euroluce 2017] LG Display, OLED만이 가능한 독특하고 기발한 두 가지 새로운 조명 선보여

LG Display가 현지 시간으로 4월 4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조명 전시회 Euroluce 2017에서 ‘The Light of Inspiratio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OLED만이 가능한 독특하고 기발한 조명들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LG Display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산업 디자이너 Ross Lovegrove와 협업하여 수중 생물과 비슷한 2종의 새로운 OLED 조명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소개 된 ‘Medusa’는 해파리에서 착안하여 제작 된 것으로, 중앙의 링에 연결 된 8개의 유연한 OLED 패널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롭게 다른 모양으로 구부릴 수 있다. Ross Lovegrove는 “중력에 의해 스트립이 자연스러운 모양을 취하는 natural gravity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LG Display의 ‘Medusa’>

두 번째로 소개 된 ‘Pyrosome’은 3D 프린팅으로 제작 된 몸체와 유연한 OLED 패널을 결합 한 제품으로, Ross Lovegrove는 “선 형태의 구조물과 면 형태의 OLED 패널이 결합 된 hybrid technology이다” 라고 칭하며, “매우 복잡한 형태와 기술이 만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쉽게 흉내내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LG Display의 ‘Pyrosome’>

이 밖에 LG Display는 다이아몬드형과 원형, 실린더형, 사각형 등의 산업용 조명과 거울형과 투명 선반형 등 다양한 가정용 제품을 선보였다.

<LG Display의 거울형 조명과 다이아몬드형 조명>

한편 LG Display는 2017년 3~4분기 양산을 목표로 파주에 Gen5 OLED lighting fab(1,100 mm x 1,250 mm)을 건설 중에 있으며, 월 생산량은 15,000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Display 관계자는 “양산이 시작되고 생산량을 높이면 제작 비용과 패널 가격은 하락하여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가격에서도 OLED 조명이 조명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것이라 언급하였다.

<LG Display booth 중앙에 설치 된 ‘Medusa’>

 

 

[신간 OLED 보고서] 모바일 기기용 AMOLED 부품소재 시장 보고서

AMOLED 부품소재 보고서 발간 보도자료.

유비리서치에서 모바일 기기용 AMOLED 부품소재 보고서를 출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모바일 기기용 rigid AMOLED와 flexible AMOLED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부품 소재들 중에서 핵심 부품소재 16종을 선별하여 향후 시장을 전망하였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본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모바일 AMOLED 제조에 필요한 유리는 기판용과 encapsulation용, flexible AMOLED 제조에 필수적인 PI 기판을 지지할 carrier용으로 분류하였으며 2017년 시장은 92백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현재 보다 2배 성장한 1.85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또한 본 보고서에서는 AMOLED의 최외곽에 부착되는 커버 윈도우 시장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분석하여 전망하고 있다. 커버 윈도우 시장은 현재 rigid AMOLED에 사용되는 2D 커버 윈도우와 flexible AMOLED용 3D 커버 윈도우 시장을 비롯해서 향후 foldable 스마트 폰에 필수적인 플라스틱 커버 윈도우 시장도 전망하고 있다.

이들 3개 종류가 만드는 커버 윈도우 시장은 flexible AMOLED 시장 성장과 함께 급성장하여 2021년은 119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종이처럼 부드럽게 휘어지는 OLED 조명, 롤투롤 생산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권신 선임연구원과 OLED 생산 롤투롤 생산 장비, source: 한국기계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박천홍)은 중소기업 ㈜지제이엠(대표 이문용)과 함께 간단한 공정으로 플렉서블(Flexible) OLED*를 만들 수 있는 300 ㎜급 롤투롤(Roll-to-Roll) 생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기계연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인쇄전자연구실은 기존의 롤투롤 인쇄전자 기술을 OLED 생산 과정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롤투롤 진공증착 장비를 이용하면 롤 형태의 필름에 OLED 발광 유기층과 금속 전극층을 차례대로 증착**하면서 하나의 챔버 안에서 유연한 OLED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 가능한 OLED 제품은 1 ∼ 수 백 나노미터(㎚) 수준의 매우 얇은 다층의 유기, 무기 박막으로 구성되며 각 층은 진공 열증착 공정을 거치며 제조된다.

 

지금까지 유연한 OLED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했다. 유리판에 필름을 붙인 다음 그 위에 증착과정을 거치며 OLED를 만들고 다시 그 유리판에서 필름을 분리하는 방식을 이용해왔다. 국내 대기업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중 화면의 한 쪽만 휘어진 디스플레이도 같은 방식으로 유리에 필름을 부착하거나 코팅한 다음 증착장비를 순환하며 OLED를 만들고 유리에서 다시 OLED를 분리하는 공정으로 만들었다. 필요한 단계에 따라 여러 개의 증착장비가 추가로 필요할 뿐 아니라 필름을 부착하고 분리하는 추가 공정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진공상태의 챔버 안에 롤 형태로 감겨있는 필름을 흐르게 한 뒤 그 위에 원하는 유기층과 무기층을 연속적으로 증착시키는 ‘다층 증착’ 공정으로 OLED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설비가 대폭 감소해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도 유연한 OLED를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OLED는 기존 LED와 달리 점이 아닌 면 단위의 제작이 가능하고, 유연한 성질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조명산업에 가장 먼저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연 권신 선임연구원은 “롤투롤 진공증착 장비를 이용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플렉서블 OLED를 간단한 공정으로 연속 생산할 수 있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는 국내 연구개발이 정체되어 있고 중국의 추격이 가파른 만큼 기술격차를 확보하고 우위를 점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제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되는 Red/Green/Blue 개별 화소를 제작할 수 있는 미세 패턴 마스크 얼라인 기술도 개발 중”이라며 “완성되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의 적용도 가능할 뿐 아니라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나 일본 코니카 미놀타사와 차별화되는 강점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과제는 기계연 자체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ACE’***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선행연구를 진행했으며, 이어 2015년 10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협력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제이엠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지제이엠은 OLED 증착원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최근 대만, 일본, 중국 기업에 증착원을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으며 본격적인 장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OLED 분야 시장조사 전문기관 UBI Research ‘2016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 따르면 조명용 OLED panel 시장은 2016년 약 US$ 114 million 규모를 형성하고 2020년에는 US$ 1,630 million을 형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2016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7년에는 flexible AMOLED panel이 AMOLED 전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0년에는 US$ 40,864 million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하는 등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8 Display area 83.6% 구현, 전작대비 11.5% 향상

<삼성전자의 갤럭시S8, Source: 삼성전자>

 

그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8 S8+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Un Pack2017 행사를 통해 갤럭시 S8S8+를 공개하였다.

갤럭시 S8의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 S7 대비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갤럭시 S8bezel을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애며 그 자리를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한 손으로 안정감 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해소시켰다.

갤럭시 S8에 적용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는 스마트폰의 83.6%를 차지한다. 전작대비 디스플레이크기는 0.7 inch 증가하였지만 display area(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 11.5% 증가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bezel 색을 black으로하고 엣지 형태를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폰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소비자에게 실제보다 더 큰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화면비를 16:9에서 18.5:9로 확장 시켜 영상 감상 시 몰입감을 극대화 시켰다. 일부에서는 16:9 비율의 컨텐츠를 21:9 비율로(와이드 형태) 제작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경우 발생되는 상하 여백은 소비자에게 답답함과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하지만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서는 21:9 컨텐츠를 여백없이 채워 몰입감을 더욱 증가시켰다.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는 화면 비율이 늘어난 만큼 해상도는 QHD에서 QHD+로 향상되었으며, 모바일 기기 최초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6 72.1% D.A를 갖는 갤럭시 S7을 공개하였으며, 2017D.A가 약 11.5% 증가한 83.6%의 갤럭시 S8을 공개하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의 스마트폰을 주도할 D.A 90%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어, 삼성전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수 밖에 없다.

한편, 갤럭시S8과 갤럭시S8+는 지능형 인터페이스인 빅스비(Bixby)와 세계 최초 10나노 프로세서탑재, 4GB (RAM), S8 3000mAh, S8+ 3500mAH 용량 배터리, 생체인식, 멀티 윈도우 기능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 스펙, Source: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시장 급팽창한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OLED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소재는 기판을 포함하여 TFT, OLED, encapsulation, touch screen, cover window, drive IC 등이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Galaxy에 의해 주도되던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에 Apple과 중국 기업들이 동참함에 의해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Gen6 투자가 봇물 터지듯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OLED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소재 시장 역시 급팽창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2017년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은 87.2억달러 규모이나 2021년에는 382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부품소재 시장이 2017년 82.7억달러이며 94.9%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2021년에는 중국의 부품소재 시장이 22.3%까지 증가하며 한국의 부품소재 시장은 72.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유비리서치>

 

OLED 증착장비 시장, Canon Tokki를 대체할 수 있는 후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가 적용된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Apple2017년 하반기 OLED를 적용한 신규 iPhone를 출시할 예정이고, 삼성전자도 모든 스마트폰 제품에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set 업체들도 high-end 스마트폰에 OLED를 채용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OLED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폰용 OLED 수요에 대응하여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 Japan Display, BOE, CSOT등 주요 Display 제조업체에서 Gen6 규모의 flexible AMOLED 양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진행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2017~2018 2년동안 예상되는 panel 업체들의 Gen6 flexible AMOLED 양산라인 규모는 15K 기준 약 20개 라인으로 OLED 양산라인에서 핵심장비중 하나인 증착장비 확보가 이슈가 되고있다.

현재 flexible AMOLED를 양산하고 있는 업체는 Samsung Display LG Display가 유일하며 두업체 모두 Canon Tokki의 증착장비로 양산중에 있다. SNU(SFA에 합병됨)SFA, ULVAC 에서도 중국 panel 업체에 양산용 증착장비를 공급한 이력이 있지만 Gen4~Gen5.5 규모이며, Sunic system 2016년에 LG DisplayGen6용 증착장비를 납품하였지만 아직 양산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따라서 Gen6용 증착장비를 양산한 업체는 Canon Tokki가 유일하다.

이로 인하여 panel 업체들에서도 Canon Tokki의 증착기 구매를 희망하지만 Canon Tokki의 증착장비 양산 capa가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panel 업체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SFASNU를 인수하며 증착장비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중국의 GVO RoyoleGen5.5 양산라인용 증착장비 수주에 성공하였다. Sunic system 2016년 하반기에 추가 Gen6용 증착장비를 수주하였으며, Applied Materials에서도 증착장비를 panel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이처럼 Canon Tokki가 선점하고 있는 증착장비 시장에 후발 증착장비 제조업체들의 도전이 계속 되고있다. Canon Tokki에서도 순차적으로 증착장비 양산 capa.를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후발 증착장비 제조업체들이 공급한 증착장비로 panel 업체들이 양산에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앞으로의 증착장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OLED를 양산 또는 양산 예정인 panel 업체(좌)와 OLED 증착장비 업체(우)>

 

Bezel-less 에서 Full-screen으로, Full-screen 스마트폰 시대 도래

스마트폰에서 display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Display area(이하 D.A)는 set size 대비 display size를 의미한다. 지난 IMID 2016 비즈니스 포럼에서 삼성 디스플레이의 박원상 수석은 “D.A는 스마트폰의 휴대성에 따른 size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는 90%이상의 D.A를 가진 full screen smartphone이 출시될 것이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obile Display Trend-Screen Size, Source: Samsung Display, IMID2016 Business Forum>

기존 스마트폰의 D.A는 약 60~70%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6년들어 삼성전자는 flexible AMOLED를 적용한 Galaxy S7 Edge와 Note 7를 출시하며 D.A를 75% 이상으로 늘렸으며, 중국의 ZTE는 75.2% D.A를 가지는 Nubia Z11를, Xiaomi는 83.6% D.A를 가지는 Mi Mix를 출시하며 D.A 영역을 늘리기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LG전자가 LG G6에 18:9 비율의 full vision 5.7 inch QHD+ display를 적용함으로써, LG G6의 D.A가 80.4%에 도달하였다. 전작인 G5 대비 display 크기는 0.4 inch 증가하였지만, bezel은 좌우 1mm씩 줄었다. D.A로는 약 10% 커진 셈이다.

또한 2017년 출시 예정인 Galaxy S8과 iPhone S8(가칭)에는 홈버튼을 없애며 좌우 bezel 뿐만 아니라 상하 bezel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91% 이상의 D.A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D.A를 최대화 시킨 full-screen 스마트폰 시장이 high-end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로 자리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flexible AMOLED가 full screen smartphone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Flexible AMOLED는 plastic 기판을 사용하여 높은 유연성을 가지며, 이를 통해 여러 모듈들을 효율적으로 smart phone 안에 배치할 수 있어 full screen을 구현하기 적합하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지난 10월에 발간한 “Key issue and Market Analysis for Foldable OLED”보고서에 따르면, full-screen AMOLED type(좌우 bezel 뿐만 아니라 상하 bezel도 줄인 형태)의 스마트폰이 2017년 약 17%의 점유율에서 2020년에는 약 60%로 bezel-less type의 OLED panel 점유율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Display type 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Source: 유비산업리서치>

 

2017년 premium TV 삼파전, 삼성 vs LG vs Sony 승자는?

Sony가 올해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XBR-A1E OLED TV series의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Sony와 LG전자,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premium TV 경쟁이 시작되었다. 전작들과 다른 전략으로 책정 된 가격과 경쟁 업체들과 물고 물리는 가격 경쟁이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고 있다.

Sony가 이번에 공개한 XBR-A1E series는 55인치와 65인치, 77인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 되었다. 출시 가격은 3월 16일 Amazon 기준으로 55인치는 US$ 4,999.99, 65인치는 US$ 6,499.99, 77인치는 추후 공개예정으로 LCD가 탑재 된 전작 모델들인 XBR-55X850D와 XBR-65X850D의 출시 가격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책정 되었다. 이는 높은 가격대 책정과 함께, 기존보다 향상 된 화질과 OLED 패널이 직접 사운드를 내는 acoustic surface 기술 적용 등, OLED 패널을 적용한 premium TV만의 차별화 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 2월 공개한 LG전자의 signature OLED TV인 OLED65G7P의 가격보다 US$ 500, OLED65W7P의 가격보다 US$ 1,50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LG전자보다 늦게 출시한 만큼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전자도 지난 2월 premium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premium OLED TV를 출시하였다. LG전자는 올해 Ultra OLED TV 5개 시리즈 10개 모델(77/65W7, 77/65G7, 65/55E7, 65/55C7, 65/55B7)을 새롭게 출시 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올해 판매모델인 OLED65C7의 출시가격은 Amazon 기준 US$ 4,499.00로 전작 모델인 OLED65C6에 비해 25% 정도 저렴하게 책정 되었으며, 삼성전자의 65Q7C과 비슷한 가격 대이다. 하지만 signature OLED TV인 OLED65G7P와 wall paper OLED TV인 OLED65W7은 삼성전자의 65inch QLED TV중 제일 비싼 QN65Q9F 보다 각각 US$ 1,000와 US$ 2,000 이상 높은 가격을 책정 하였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entry와 high-end로 나누어 entry 모델로 삼성전자의 QLED TV와 경쟁하고 가격이 더 비싼 high-end 모델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LG전자, Sony와 달리, QLED TV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4일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전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제품군(Q7,Q8,Q9)을 공개했다. 초프리미엄 제품군은 4개 시리즈 11개 모델(88/75/65Q9F, 75/65/55Q8C, 75/65/55Q7F, 65/55Q7C)로, F와 C는 각각 flat과 curved를 의미하며, Q7과 Q8보다 고급형인 Q9은 4월에 출시 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65Q8C는 3월 14일 Best Buy 기준 US$ 4,799.99이며, 65Q9F는 US$ 5,999.99로 책정 됐다. 이는 지난 2016년에 출시 된 premium TV 라인업인 ‘SUHD TV’에 비해 출시가격이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Sony와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대 책정과 컬러볼륨 100% 인증을 받은 향상 된 화질을 강조하며 premium TV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처럼 기존 2017년 premium TV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ony 3사간의 치열한 경쟁이 다시 한번 예고되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OLED TV로 리드하고 있는 LG전자와 이에 맞선 Sony의 OLED TV 사업 진출, 삼성전자의 QLED TV 마케팅이 2017년 premium TV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와 업체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ony의 2017년 프리미엄 TV 가격, Source : Amazon, Best Buy, 2017년 3월 23일 기준>

OLED의 미래는?

유비산업리서치에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한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는 “The Future of OLED”라는 주제로 keynote 발표를 했다.

 

이충훈 대표는 미래의 OLED 모습으로 “100인치의 rollable wall TV”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사람의 눈은 시야각이 매우 넓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벽 전체를 차지해도 불편함이 없다. 유리 기판의 OLED는 배송에 문제가 있을 것이며 카페트 형태로 말아서 배송할 수 있는 rollable display가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Rollable display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plastic 기판과 가격 인하를 위한 printing 방식이 적합할 것이다. Solution process로 만들어지는 pixel 제조 기술과 TFT 제조 기술이 미래 기술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ollable display에 스피커가 내장되고, 화면 속 인물과 소리가 일치 된다면 완벽한 디스플레이의 모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충훈 대표는 OLED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모바일 시장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첫번째 이유는 향후 TV에 사용되는 4K 콘텐츠가 스마트폰에서도 사용될 것이며 스마트폰 역시 4K 해상도 제품이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이유는 Apple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에 OLED를 사용하게 될 것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5.5인치 기준 OLED 2억개 생산이 가능한 Apple 전용 A3 라인을 구축 중에 있어 Apple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번째 이유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0%는 중국 시장인데 중국 세트 업체들도 OLED를 채택한 스마트폰 출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flexible OLED가 구현할 full screen 스마트폰은 홈버튼을 없애며 화면이 넓어져 시각적 기능을 만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과 패턴을 동시에 인식하여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위의 4가지 이유로 미래의 모바일 시장에서 OLED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LED panel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2021년에 출하량이 17억대, 매출액은 US$ 75 billion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2021년에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중국은 시장의 10~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 flexible OLED 중심으로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2021년에는 전체 OLED 시장의 70%를 flexible OLED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Visionox, OLED만의 혁신 기술은 flexible display

유비산업리서치에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한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Visionox의 Li Lin 수석연구원은 “Development of Foldable AMOLED Display” 라는 주제로 keynote 발표를 하였다.

Li Lin 수석연구원은 flexible display의 개발 트렌드를 설명하며, “초기의 CRT는 본래 오실로스코프로 개발이 되었으나, full-color 기술을 개발하며 일상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LCD 또한 세그먼트 디스플레이로 개발 되었으나,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TFT black plane을 LCD에 적용하여 스마트폰부터 대형 TV까지 LCD가 사용될 수 있었다. 이렇게 최신 전자 기술과 재료 기술의 통합으로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이룰 수 있었으며, 기존의 디스플레이와는 다른 OLED만이 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은 flexible display로, 현재 Visionox가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Visionox의 flexible display 개발 역사를 소개하며, 2016년 11월에 개발 된 touch sensor가 적용 된 7 inch foldable AMOLED display 모듈을 공개하고, 이 모듈이 180°로 out-folding이 가능하고 40k번의 folding test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Touch sensor가 적용 된 180° 접이식 flexible AMOLED display, 출처 : Visionox.com>

Foldable display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TFT의 신뢰성 향상과 더불어 강도가 좋은 OCA와 긁힘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cover window film, 두께가 감소 된 circular polarizer layer, 패널에 통합 된 형태의 touch panel 등 내구성이 좋은 재료와 module의 두께를 줄이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Li Lin 수석연구원은 Flexible OLED panel의 대량 생산 문제에 “결국 수율 향상에 달렸다”며, “아직은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circular polarizer layer 개발 관련 질문에 “thickness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 말하며, “다른 layer에 통합하는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Touch panel 개발 관련 질문에는 “다양한 기술이 있겠지만 on-cell 기술을 검토 중”이라 답하며, “재료로는 metal mesh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되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UDC, OLED 발광 재료의 수명과 효율이 저하되지 않는 Organic Vapor Jet Printing 소개

UDC 부사장인 Mike Hack은 유비산업리서치가 주최한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의 COLOR IS UNIVERSAL 세션에서 solution process 기술인 OVJP (Organic Vapor Jet Printing) technology를 소개하였다.

Mike Hack은 “OVJP technology는 기존의 ink-jet 방식의 solution process과는 달리 증착공정에서 사용하는 OLED 재료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FMM, solvent가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UDC가 개발한 Novel BY Display Architecture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구조는 한 번에 2 pixel을 증착 하고자 mask opening size 증가시켰다. 또한, Novel BY Display Architecture는 기존 RGB방식 대신 blue와 yellow sub pixels을 번갈아 가며 증착하고, yellow sub pixel의 절반에는 red와 green CF를 상하 대칭 배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Mike Hack은 “이 구조를 통해 blue와 yellow sub pixel의 fill factor를 최대로 증가시키고 OLED panel의 색재현율 증가와 효율, 수명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pixel 당 3data 미만의 라인을 이용, EML 증착(FMM이용)도 2단계로만 이루어져 제조 비용 절감이 가능한 장점이 있음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UDC는 PH emitter와 host를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덧붙이며 발표를 마쳤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의 “Solution Process OLED 시장 진입가능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ink-jet solution process에 적용되는 발광재료는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발광재료를 다양한 solvent를 섞어 ink화 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료의 순도가 낮춰 발광 효율과 수명이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solution process는 color filter를 사용하지 않고, 발광재료의 사용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대면적 OLED panel을 Gen8 이상의 장비에서 원장 분할 없이 RGB pixel 구조로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주요 패널 업체에서 적극적인 개발과 상용화 선점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Next Flexible OLED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열쇠는?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김태웅 수석연구원은 ‘Flexible Display: Application & Technical issue’을 주제로 key note 발표를 하였다.

김태웅 수석연구원은 ‘Technical Breakthrough와 New Application, Strategic Partnership’ 이 3가지 요소가 flexible OLED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태웅 수석 연구원은 Flexible OLED 성공의 첫번째 열쇠인 Technical Breakthrough에는 4가지 이슈로 window의 내구성 향상과 organic-inorganic 재료의 표면 코팅을, 터치패널은 저항이 낮고 flexible한 전극 재료를, encapsulation은 레이어 수 감소 및 flexibility, backplane은 낮은 stress 구조를 가지며 flexible, robust한 TFT 재료가 요구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두번째 New Application은 Life & Health와 transportation, wall display, IoT, signage/PID, education으로의 영역확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Flexible AMOLED의 강점은 design freedom으로 신발, 시계, 안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롤러블은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 넓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하였다. 또한 오토모티브도 가혹한 환경에서의 수명 이슈등 아직 갈 길이 멀지만 AMOLED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창출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태웅 수석은 패널, 재료, 장비, 산학연 등과의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onfidence를 통한 win-win strategy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Foldable 구현을 위한 핵심 이슈와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flexible OLED활용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여러 set 업체에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flexible OLED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0년 flexible AMOLED panel (smart watch용 포함)이 약 10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YNORA, 앞으로의 연구개발 목표는?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CYNORA의 Andreas Haldi는 Efficient blue TADF emitter: material in high demand를 주제로 그간의 연구결과와 앞으로의 개발방향을 발표하였다.

Andreas Haldi는 deep-blue TADF emitter는 분류에 따른 스펙트럼 특성 개발과 host와 guest의 상호작용에 대해 심층 분석하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deep-blue TADF emitter의 EQE(1000nits를 기준)를 15%에서 24%로, 수명(500nits 기준)은 300h에서 1000h 수준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deep-blue TADF emitter를 OLED에 적용했을 때 재료의 quenching으로 인해 효율과 수명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YNORA는 패널 업체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TV용 deep-blue TADF emitter 양산 목표시점인 2017년 12월까지 CIEy는 0.2미만, EQE(1000nits)는 15%이상, LT97(700nits)는 100h이상 도달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Andreas Haldi는 개선된 deep-blue TADF emitter를 사용할 경우 제조단가와 소비전력이 감소함과 동시에 해상도가 향상된 OLED display를 생산할 수 있어 주요 패널 제조 업체의 대규모 진공 공정 라인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light-blue TADF emitter에 대해서는 device를 기반으로 재료 정제 기술과 injection layer, transport layer, blocking layer를 적용할 수 있는 host와 stack를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추후 blue-emitter 개발방향에 대해서는 EL peak을 최대로 향상하고 60nm의 FWHM과 460nm의 파장대를 가지는 deep-blue TADF emitter를 목표로 하여 개발할 예정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CYNORA는 TADF 재료와 관련하여 수 년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온 대표적인 선도 기업으로, OLED display의 성능개선의 가장 큰 이슈인 blue emitter material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OLED TV 출시” = “브랜드 이미지상승과 이윤창출 극대화”

유비산업리서치에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하는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LG Display의 윤수영 상무는 “Future TV is here, It’s OLED” 라는 주제로 keynote 발표를 하였다.

윤수영 상무는 “OLED TV는 premium LCD TV 대비 색재현율과 명암비, 응답속도 등 화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HDR은 밝은 영역을 더 밝게 표시하고 어두운 영역을 더 어둡게 표시하는 display의 핵심 기술로, OLED는 LCD에 비해 HDR의 표현영역을 20% 더 넓게 커버할 수 있다” 라며, OLED TV의 장점들을 소개하였다.

또한 지난 CES 2017에서 공개한 Crystal Sound OLED를 언급하며, “OLED 패널에 사운드 시스템을 내재화 하여 자체적으로 소리를 발현하는 Crystal Sound OLED는, 등장인물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들려 몰입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OLED TV를 출시하게 되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높은 이윤창출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CES 2017의 수상결과와 Best Buy의 실적이 대표적인 증거이다.” 라고 밝혔다.

실제로 CES 2017에서 OLED TV는 경쟁사 대비 약 3배 가량 높은 54개의 수상을 하였으며, LG의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한 CES 2017에서 전시 된 TV 중 가장 인상 깊었던 TV 설문조사에서 68%가 Wallpaper라고 답했을 만큼 OLED TV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OLED TV가 기존에는 코너 부근에 전시되었지만 최근에는 매장 중심에서 전시되고 있는 Best Buy의 사진을 보여주며, Best Buy의 수익은 2016년 3분기 대비 2017년 3분기에는 1.4% 소폭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가 증가하였으며, OLED TV의 비중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윤수영 상무는 2017년에는 premium TV시장에서 BEST3에 들어있는 Sony가 OLED TV 진영 가담하며 1.7M~1.9M대의 대형 OLED 패널이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계 premium TV 시장에서 OLED TV 비중이 빠르게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는 생산량을 이유로 OLED TV가 premium TV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추후에는 생산량을 늘리면서 패널 가격을 점차적으로 인하하여 middle-end 시장까지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LG 올레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오르는 길 맞는다

<출처: LG전자>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의 올레드 사이니지로 국내 최고 마천루를 장식한다.

LG전자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Sky Shuttle)’ 내부에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복층 구조인 ‘스카이셔틀’ 2대에 설치된 사이니지는 총 60장이다. ‘스카이셔틀’은 3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엘리베이터 문을 제외한 벽 3면과 천장을 사이니지로 뒤덮었다. 사방을 둘러싼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마치 VR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전한다.

영상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18층 전망대를 오르는 약 1분 동안 하늘에서 빠르게 이동하며 바라본 서울 명소 풍경을 보여준다. 경복궁, 국회의사당, 잠실 주경기장 등을 지나 롯데월드타워에 이른다. 초속 약 10미터로 빠르게 상승하는 ‘스카이셔틀’ 높이에 맞춰, 시점도 서울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변해 현실감을 준다.

LG전자는 올레드만의 장점으로 엘리베이터에 최적화한 사이니지 월을 만들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색을 구현한다. 관람객이 붐비는 공간에 최적이다. ,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어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두께가 얇다. 설치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무게도 같은 크기 LCD 사이니지의 절반 수준이다. 엘리베이터에 더 많은 승객이 탈 수 있다. LG전자는 사이니지 월 전면을 강화유리로 마감해 안전성도 높였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으로, 높이가 해발 555미터에 이른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MWC 2017] 스마트폰도 이제는 HDR 시대, 소니 세계 최초 4K HDR 적용 스마트폰 공개

MWC 2017에서 Sony는 세계 최초 4K HDR(high dynamic range)를 적용한 스마트폰 Xperia Z5/XZ premium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중앙에 “From Bravia to Xperia”라는 문구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raviaSony에서 CES 2017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OLED TV로서(LG Display의 대면적 OLED panel이 적용) “From Bravia to Xperia”라는 문구는 Sony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이미지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ony 관계자에 따르면 “TV 시장에서는 4K HDR이 표준이 되었으며 4K HDR 콘텐츠 제작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4K HDR 적용 요구가 증대될 것이라며, “Xperia XZ premium4K HDR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표현과 입체감으로 HDR이 적용된 TV용 컨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생생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ny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선두자리를 다투고 있으며 2017년에는 OLED TV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Apple에 비해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Sony의 4K HDR을 적용한 Xperia Z5/XZ premium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Sony는 이번 MWC 2017에서 23인치 HD 터치스크린을 인터렉티브 프로젝터로 구현한 Xperia touch와 Sony의 오픈이어 오디오기술이 적용된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인 엑스페리아 이어(Xpreia™ Ear)등을 함께 공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ony의 Xperia XZ premium, MWC 2017>

[MWC 2017]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TCL, OLED 스마트 워치로 대결

MWC 2017에서는 스마트워치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IFA 2016에에서 Gear S3를 공개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 이번 MWC 2017에서는 삼성전자의 Gear S3에 대항할 수 있는 제품들이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 전자는 1.38inch P-OLED를 적용한 G-Watch 2 Sports와 1.2inch P-OLED를 적용한 G-Watch Style을, 화웨이는 1.2inch AMOLED panel을 적용한 HUAWAI Watch 2와 HUAWAI Watch 2 Classic를, TCL은 1.39 inch AMOLED panel이 적용된 MOVETIME을 전시하였다.

LG전자와 화웨이, TCL에서 공개한 smartwatch들은 circle type으로서 기존 시계의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flexible AMOLED (P-OLED)를 적용하였으며, LG전자의 G-Watch 2와 화웨이의 HUAWAI Watch 2는 별도의 sim을 장착하여 스마트폰과 독립된 기기로 사용 가능하다.

LG전자의 G-Watch 2 Sports는 1.38inch circle type AMOLED panel과 Google Android Wear 2.0, 768MB 램(RAM), 4GB 내장메모리, 430mAh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반면 G-Watch 2 Style은 1.3inch circle type AMOLED panel과 Google Android Wear 2.0, 4GB 내장메모리, 240mAh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기능을 지원한다.

HUAWAI Watch 2는 1.2inch circle type AMOLED panel, Qualcomm® Snapdragon™ Wear 2100, 1.1GHz quad-core (CPU), Google Android Wear 2.0, 4GB 내장메모리, 768MB 램(RAM), 420mAh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Watch face, Sim 장착(4G)가능,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LG 전자와 화웨이는 이번 MWC 2017전시회 부쓰에서 상당한 영역에 smartwatch 전시를 할애하였으며, 이를 미루어 보아 삼성전자와 Apple이 주도권을 쥐고있는 smartwatch 시장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G-Watch 2 Sports>

<화웨이의 HUAWEI Watch 2>

[MWC 2017] 삼성전자, 다양한 콘텐츠로 AR/VR 시장 리딩

2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중인 MWC 2017에서 삼성전자는 개발중인 다양한 AR/VR 콘텐츠를 선보이며, AR/VR 시장확대에 앞장 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4YFN관 에서 C랩 전시관을 마련하였으며, 저시력인과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TV 시청 등을 돕는 기어VR용 시각보조 솔루션릴루미노(Relúmĭno)와 스마트폰과 PC의 고사양 컨텐츠를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VR/AR(증강현실) 솔루션모니터리스(Monitorless), 가상현실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경험하는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빌드어스(VuildUs)’ 360 영상을 이어보며 가상 여행을 체험하는 360 동영상 여행 서비스트래블러(traVRer)’ 4종류의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릴루미노는 굴절 장애, 백내장 등 시각장애 증상을 자체 개발한 VR용 알고리즘으로 시력을 교정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는 VR 콘텐츠로서 삼성전자는 현재는 VR용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추후 AR에도 적용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 밝혔다.

모니터리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안경 테두리에 위치한 HD 해상도의 micro OLED를 통해 안경 유리부분의 optical lens로 반사시키는 원리로, 평상시에는 AR로서 스마트폰이나 PC용 작업을 모니터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안경의 유리는 전기변색유리를 채용하여 사용자가 원할 때 불투명하게 조절할 수 있어 VR용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빌드어스와 360도 영상을 통하여 사용자가 가상의 공간에 다양한 가구를 배치하거나 새로운 인테리어를 할 수 있으며, 원하는 품목은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게 하는 콘텐츠로 현재 건축업체와 가구업체등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

트래블러는 여러 위치에서 촬영된 360도 영상 Database를 구축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 원하는 시간, 원하는 경로등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어, 가본적이 없는 곳이라도 가상여행을 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VR/AR 콘텐츠는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VR/AR기기가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다양한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AR/VR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앞장 설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 C랩 전시관 전경, MWC 2017>

<삼성전자의 VR/AR 콘텐츠, 출처: 삼성전자 블로그>

[MWC 2017] Samsung Electronics Expands Its Range into the Notebook Market with AMOLED Galaxy book

Samsung Electronics is expected to expand its range into the note book market by launching the Galaxy book that features an AMOLED display.

At MWC 2017 that began from February 27 in Barcelona, Spain, Samsung Electronics mainly unveiled the Galaxy book with a 12-inch FHD AMOLED panel and the Galaxy tap S3 with a 9.7-inch QXGA AMOLED panel.

Galaxy book and Galaxy tap S3 have both functions of tablet PC and notebook with mobile keyboard, and especially the Galaxy book comes with 7th Generation Intel®CoreTM i5 dual core 3.1 GHz CPU and Windows 10 OS, which enables it to have the same configuration as notebook. In particular, it includes more convenient and diverse functions such asthe touch screen and the innovative S Pen that has a 0.7mm pen tip, offering user convenience.

Samsung Electronics announced it will target both tablet PC and notebook markets at the same time by launching Galaxy book, and a Burn-in phenomenon which is AMOLED panel’s weak point has been improved to be used for notebook.

Due to the Burn-in phenomenon, it was difficult to be applied to the PC environment that usually uses White background and fixed task bar, and icons. However, Samsung Electronics is expected to silence controversy by launching the Galaxy book with notebook functions at MWC 2017, following Lenovo and HP’s AMOLED panel launches.

Galaxy book will be released starting from North America in April 2017, and the price will be around US$ 1,000 similar to that of existing notebooks, which is forecast to bring a big change to the notebook market.

<Galaxy book unveiled by Samsung Electronics at MWC 2017>

<Galaxy book Specifications, Source : Samsung Electronics Blog>

Competition for definition in Premium TV market is getting fierce.

Competition for definition of TV between LG OLED TV and Samsung QD-LCD TV is getting fierce in Premium TV market.

Samsung announced that ‘color volume 100%’ of QD-LCD TV has been verified from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 a standard verification association in Germany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Color volume is a new standard designed to measure even the variation of colors which get different according to brightness as the range of brightness which TV can express gets wider and it’s a standard to measure how accurately TVs realize the intention of an original author. Samsung announced that VDE verified color volume 100%, measuring color area and brightness level of QD-LCD TV in a 3 dimensional form.

<Samsung QD-LCD TV which acquired verification of ‘color volume 100%’ from VDE in Germany>

On the other hand, in last Feb. 20, through its blog, LG also announced that it has received an evaluation of excellence for definition of OLED TV in items of Black, Peak brightness, Color, etc. in the result of a recent definition test of OLED and QD-LCD from Burosch in Germany, a professional evaluation company for video technology and display. Products whose definition were evaluated are TV 65E6 and QD-LCD TV 65KS9800, and LG announced that OLED TV recorded 5 points out of 5 in major test results such as HDR and SDR definition.

<Comparison of Space Scene Definition of QD-LCD TV(Left) and OLED TV(Right), Source : LG Display blog.>

As Samsung and LG launch premium TV in a row, a real competition to hold a lead in premium TV market has started. On 27, by Bestbuy, price of 55 inch C7 of OLED TV which LG launched this year is US$ 3,499.99, and US$ 2,499.99 of 55 inch Q7 of Samsung and Q8 which is more luxury type than that is getting closer to US$ 3,499.99, so the competition for definition is predicted to get more fierce in the future.

Many people are paying attention to which one will hold a lead in the competition for definition of premium TV between QD-LCD TV which hold a lead in the aspect of brightness and OLED TV which holds a lead in the contrast range, response speed, etc.

[MWC2017] 삼성전자 AMOLED 탑재 Galaxy book으로 노트북시장도 흡수

삼성전자가 AMOLED를 탑재한 Galaxy book으로 노트북 시장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중인 MWC 2017에서 삼성전자는 12inch FHD AMOLED panel과 10.6inch FHD LCD를 탑재한 Galaxy book과 9.7inch QXGA AMOLED panel을 탑재한 Galaxy tap S3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Galaxy book과 Galaxy tap S3는 휴대용 키보드와 결합하여 tablet PC 용도뿐만 아니라 노트북기능을 동시에 갖추었으며, 특히 Galaxy book은 Intel 7세대 Intel® CoreTM i5 dual core 3.1 GHz CPU와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실제 노트북과 동등한 작업환경을 갖추었다. 특히 터치스크린과 0.7mm 펜촉의 혁신적인 S펜을 적용하여 기존 노트북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를 추구하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alaxy book을 바탕으로 tablet PC와 노트북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AMOLED panel의 약점인 번인현상도 노트북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White 배경과 고정된 작업표시줄, 아이콘을 주로 사용하는 PC환경에서는 AMOLED panel의 번인현상으로 적용되기 어려웠었다. 하지만 2016년에 Lenovo와 hp에서 AMOLED panel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에 이어 MWC 2017에서 삼성전자도 노트북의 기능을 모두 흡수한 Galaxy book을 출시함으로써 AMOLED panel의 번인 현상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book은 2017년 4월 북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도 기존 노트북과 비슷한 US$ 1,000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노트북 시장의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MWC 2017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Galaxy book>

Galaxy book 스펙 source : 삼성전자 블로그

Premium TV 시장에서 화질 경쟁 심화

Premium TV 시장에서 LG의 OLED TV와 삼성의 QD-LCD TV의 화질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월 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QD-LCD TV가 독일의 규격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컬러볼륨이란 TV가 표현할 수 있는 밝기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서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까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기준으로, TV가 얼마나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구현했는지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삼성은 VDE가 QD-LCD TV의 색 영역과 밝기 수준을 3차원의 형태로 측정해 컬러 볼륨 100%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독일 VDE로부터 컬러볼륨 100% 검증 받은 삼성의 QD-LCD TV, 출처 : news.samsung.com>

한편 LG도 지난 2월 20일 블로그를 통해, 비디오 기술과 디스플레이 평가 전문업체인 독일의 Burosch로부터 최근 OLED와 QD-LCD 화질 시험을 한 결과 블랙(Black), Peak 휘도, 색상(Color) 등의 항목에서 OLED TV의 화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질평가 제품은 OLED TV 65E6과 QD-LCD TV 65KS9800로, LG는 HDR과 SDR 화질 등 주요평가 결과에서 OLED TV가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QD-LCD TV(좌)와 OLED TV(우)의 우주 장면 화질 비교, 출처 : LG Display blog.>

최근 삼성과 LG가 잇달아 premium TV를 출시하며 premium T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었다. 27일 Bestbuy 기준 LG가 올해 출시한 OLED TV의 55 inch C7의 가격은 US$ 3,499.99로, 삼성의 55 inch Q7의 가격인 US$ 2,499.99, 그보다 고급형인 Q8은 US$ 3,499.99와 가격대가 점점 비슷하게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화질 경쟁은 더욱 더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밝기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QD-LCD TV와 명암비와 응답속도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OLED TV 중 premium TV의 화질 경쟁에서 누가 우위를 점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 Electronics comes forward to the TV market in Korea with the dual premium strategy equipped with OLED and the Nano cell technology

LG Electronics will attack the TV market in Korea with the dual premium strategy through the ‘OLED TV’ and ‘Super Ultra HD TV’ which employs Nano cell technology.

LG Electronics held the ‘2017 LG TV New Product Presentation’ at the Seocho R&D Campus located in Yangjae-dong, Seocho-gu, Seoul with executive managements including CEO Sang-gyu, Choi, head of Korea Sales, and vice-president Bong-suk Kwon, head of HE Business. In the presentation, Bong-suk Kwon, head of HE Business, highlighted that “we plan to expand the premium TV market by expanding a wide range for choice of customers with super ultra HD TV applying OLED TV and Nano cell.”

LG plans to launch ‘LG signature OLED TV(OLED65W7) 65 type’ coming on 25th in Korea. A market price will be 14 million won, and 77 type(OLED77W7) will be released in the first half. LG signature OLED TV is known that as it is a wallpaper design through greatly wall-closely mounted and the thickness is under 4mm based on the 65W7 when installed. LG Electronics explained that it separated all parts and speakers as ‘Innovation Stage’ excluding screen in order to complete a wallpaper design, and mentioned that the innovation stage includes the 4.2 channel speaker with four ordinary speakers and two woofers also. LG signature OLED TV awarded the best of the best award for the only one of entries submitted in CES 2017. LG signature will be applied to W and G series (OLED77/65G7).

<LG Electronics’ Signature OLED TV W>

LG Electronics, in addition, announced that ‘Dolby ATMOS’ which is the advanced stereoscopic sound system, supports newly released LG ultra OLED TV this year. Dolby ATMOS makes that sounds are like in front of or behind users depending on the movement or positions of objects on the screen. For example, when an airplane flies above the head of an actor/actress, it provides more stereoscopic sound and realistic sense of space by serving a sound at upper position of viewers.

They will newly launch 10 models (77/65W7, 77/65G7, 65/55E7, 65/55C7, 65/55B7) in 5 series of Ultra OLED TV in Korea this year. The price of Ultra OLED TV was designated as that 55 type is 369~500 ten thousan
d won, 65 type is 740~1,400 ten thousand won.

In others, LG Electronics announced plans regarding on super ultra HD TV release with Nano cell technology and the HDR support of various standards, an application of web OS 3.5. The market price of super ultra HD TV applying Nano cell technology is 240~360 ten thousand won for 55 type, 450~650 ten thousand won for 65 type, and they also told that super ultra HD TV will be launched with about 30 models this year.

<A market price for LG Electronics’ TV in 2017, Source: social.lge.co.kr>

CYNORA to present its newest OLED device results for TADF blue with EQE up to 24% at the Korea OLED Conference

During the coming OLED Korea Conference, hosted by UBI Research, CYNORA is going to present the newest status of its blue TADF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emitters. CYNORA is one of the most active companies in this field with several years of experience in TADF. The company’s focus is on the high-efficiency blue emitter materials, which are currently the biggest limitation for further significant improvement of OLED displays. CYNORA’s blue TADF emitters will enable device makers to produce OLED displays with significantly reduced power consumption and higher display resolution.

<Picture : CYNORA>

An update of the status of TADF emitters at CYNORA will be shown by the CMO, Dr. Andreas Haldi during the Session “Better Materials for Better Performance”. Andreas Haldi will present improved OLED devices with a sky-blue material with an EQE of 24% and with 1000 h lifetime (LT80), both measured at display brightness. The performance of these devices is so far the best result combining efficiency and lifetime that has been reported for the TADF technology with blue emission. Andreas Haldi will also disclose in his presentation some more details relating to the planned commercialization of CYNORA’s blue TADF emitters by end of this year.

<Picture : CYNORA>

UBI Research has recently announced that the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is increasing sharply and is expected to reach about US$ 980 million in 2017. With Apple starting to use OLED displays in the near future, the demand for high-performance OLED panels will increase significantly. Therefore, the panel makers are currently pushing the adaptation of high-efficiency blue pixels in their panels to gain an edge towards the competition.

Samsung Electronics seeks to catch the victory at MWC 2017 by VR

Samsung Electronics will show the C lab (Creative Lab) project relating with VR (Virtual Reality) from February 27 to March 1 at MWC (Mobile World Congress) 2017 held in Barcelona, Spain.

The C lab project to be presenting by Samsung Electronics at MWC 2017 is followings: some of those are reading of low vision and blind persons, Relúmĭno which is a visual aids solution for Gear VR to help watching TV, Monitorless which is a VR/AR (Augmented Reality) solution that can be remotely operated for high-quality contents of PCs and smartphones, VuildUs which is a VR home interior service that experiences interior decorations in virtual reality, traVRer which is for the video travel service that helps experiencing of virtual trips by using 360-degree video watching.

The director of Samsung Electronics’ Creative Development Center, Jae-il, Lee s
aid, “We plan to verify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VR and AR’s technology by meeting with the external users and try to continue various challenges, though, the presenting C lab project at this time is a trial product level.

The C lab is selecting the project such as from the element technology like sensors to beauty, kids and VR etc. in various industrial field, as the in-company venture training program introduced by Samsung Electronics in 2012 to discover creative ideas among employees and spread the creative culture of the company.

<Products to be exhibited at MWC 2017 by Samsung Electronics, Source: Samsung Display blog>

The diverse products to be showed at MWC 2017 by Samsung Electronics can be found in detail on the blog of Samsung’s(https://news.samsung.com).

LG전자, OLED와 Nano Cell 기술을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내 TV 시장에 나서

LG전자가 ‘OLED TV’와 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운 듀얼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내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봉석 본부장은 “OLED TV와 Nano cell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65형 ‘LG signature OLED TV’(모델명: OLED65W7)를 오는 25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400만원이며, 77형(모델명: OLED77W7)은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LG signature OLED TV는 벽과 하나되는 wallpaper 디자인의 OLED TV로, 설치 시 두께가 65W7 기준으로 4mm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wallpaper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별도의 ‘Innovation Stage’로 분리했다고 밝히며, Innovation Stage는 4개의 일반 스피커와 2개의 우퍼 스피커 포함한 4.2채널 스피커를 탑재했다고 언급했다. LG signature OLED TV는 CES 2017에서 출품작 가운데 단 하나의 제품에만 수여되는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LG signature는 W시리즈와 G시리즈(OLED77/65G7)에 적용된다.

<LG전자의 signature OLED TV W>

또한,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LG ultra OLED TV에 미국 Dolby사의 첨단 입체음향 시스템인 ‘Dolby ATMO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Dolby ATMOS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서 들리도록 해줘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Ultra OLED TV 5개 시리즈 10개 모델(77/65W7, 77/65G7, 65/55E7, 65/55C7, 65/55B7)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 Ultra OLED TV 가격을 55형은 369만원에서 500만원, 65형은 74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책정했다.

그 밖에, LG 전자는 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 출시와 다양한 규격의 HDR 지원, 웹OS 3.5 적용 등의 계획을 밝혔다. 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의 출하가는 55형이 240만원~360만원, 65형이 450만원~650만원으로, LG전자는 올해 30여 모델의 슈퍼 울트라HD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2017년 TV 출하 가격, 출처 : social.lge.co.kr>

CYNORA, OLED Korea Conference에서 EQE가 24% 향상된 TADF blue를 적용한 새로운 OLED device 발표

CYNORA는 유비산업리서치에서 주최하는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최신 blue TADF(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emitter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CYNORA는 TADF 재료와 관련하여 수 년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온 대표적인 선도 기업으로, OLED display의 성능개선의 가장 큰 이슈인 blue emitter material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CYNORA는 보도자료를 통해, CYNORA의 blue TADF emitter를 적용하면 device 제조 업체는 소비 전력이 감소하고 해상도가 향상 된 OLED display를 생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CYNORA>

CYNORA의 CMO인 Dr. Andreas Haldi는 제 3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Better Materials for Better Performance” 세션을 통해 TADF emitter의 최신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Andreas Haldi는 24%의 EQE와 1,000 시간의 수명(LT80)을 지닌 sky-blue material이 적용 되어 성능 향상을 이룬 OLED device를 발표 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보고된 blue emission TADF 기술의 효율과 수명 측면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성능이다. 또한, 올해 말로 계획 된 blue TADF emitter 상용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CYNORA>

유비산업리서치는 최근 OLED emitting material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약US$ 980 million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CYNORA는 Apple이 OLED display를 적용 시, 고성능을 지닌 OLED panel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대응하여 panel 제조업체는 제품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고효율의 blue pixels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MWC 2017에서 VR로 승부수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VR(가상현실) 관련 C랩(Creative Lab) 과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MWC 2017에 선보이는 C랩 과제는 저시력인과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TV 시청 등을 돕는기어VR용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Relúmĭno)’, 스마트폰과 PC의 고사양 컨텐츠를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VR/AR(증강현실) 솔루션 ‘모니터리스(Monitorless)’, 가상현실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경험하는 VR 홈 인테리어 서비스 ‘빌드어스(VuildUs)’, 360 영상을 이어보며 가상 여행을 체험하는 360 동영상 여행 서비스 ‘트래블러(traVRer)’ 등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C랩 과제는 시제품 단계지만, 외부 사용자들과의 조우를 통해 VR과 AR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센서와 같은 요소 기술에서부터 뷰티, 키즈, VR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MWC 2017에서 선보일 제품들,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삼성전자가 MWC 2017에서 선보일 다양한 제품들은 삼성전자 블로그(https://news.samsung.com)에서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Cybernet develops the IC of Mura correction for OLED display

Cybernet system Co., Ltd. of Japan revealed that a display driver IC including the function of Mura correction IP for OLED display, has been jointly developed with a semiconductor manufacturer.

<Structure of OLED and Driver IC, Source: cybernet.jp>

Cybernet said, “Through this joint development, OLED panel companies can easily apply the advanced function of Mura correction, and additionally, the use of automatic Mura correction device together which is FPiS™ series provided by Cybernet, can help the stable production by evolving its quality and improving yield. We thus are expecting that this will accelerate the product release in the market.”

The driver IC for OLED display including the newly developed function of Mura correction is scheduled for starting to distribute it from June, 2017 to the market, aiming to a wide use IC and another for specific customers. They have plans to notify later regarding where will be distributed, when will be started for sales and what is the detailed specification of ends product.

<The system schematic diagram of automatic Mura correction device utilizing FPiS, Source: cybernet.jp>

Cybernet, OLED display용 얼룩 보정 IC 개발

일본의 Cybernet system 주식회사는 OLED display용 얼룩 보정 기능 IP를 포함한 display driver IC를 반도체 제조 업체와 공동 개발 했다고 밝혔다.

<OLED와 Driver IC의 구조도 예, 출처 : cybernet.jp>

Cybernet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OLED panel 업체들이 향상 된 얼룩 보정 기능을 쉽게 적용 할 수 있으며, Cybernet이 제공하는 자동 얼룩 보정 장치 FPiS™ series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품질 향상과 수율 개선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다.” 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제품 출시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 된 얼룩 보정 기능을 포함한 OLED displaydriver IC 2017 6월부터 범용 IC와 특정 고객을 위한 IC로 판매를 개시 할 예정으로, 상세한 최종 제품 사양과 판매처, 판매시기는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PiS를 활용 한 자동 얼룩 보정 장치 시스템 개략도, 출처 : cybernet.jp>

 

Samsung Display maintains 70%, share of market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by 2020

According to the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it looks ahead to build about US$ 57,000 million market in 2020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and among this, it is expected to take about 72% by Samsung Display.

The market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in 2017 would be highly increased on the strength of the growth of shipments on smartphones by Chinese set manufacturers and Apple’s iPhone launch which applied flexible AMOLED panel.

Samsung Display, thus, has invested the mass production line in large-scale for flexible AMOLED panel starting in 2016, and its investment will be extended for catching up with its growing demands in this year rather than last year. Just the same, the panel manufacturers in China and Japan, including LG Display, are also investing and aggressively reviewing the mass production line, therefore, this market will be heavily developed.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says that based on this investment, the market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which was just 374.4M in 2016, is anticipated to increase by 38.8% to 519.7M in 2017 and, it will be make the number of market by 1,442 with growing by 39.8% at an annual average by 2020.

In Samsung Display, particularly, would take the market share over 70% even after 2018 when the following company behind begins to roughly start the mass productions, since Samsung Display will endeavor to steadily keep its gaps based on the technology’s ability of high-quality images and flexible AMOLED panel, and the aggressive investments.

In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meanwhile, depicts to help catching the greater flow of OLED industry on the supply chains, the latest trends by major panel company and investment state, the application trends applying AMOLED and the capability analysis of OLED mass production lines which are expected to invest in this year. It would be also expected to help field companies understand the market by analyzing the market prospect by 2021 in diverse perspective and AMOLED panel market performance from 2011.

<The Market Share Perspective of AMOLED Panel for Smartphones>

Samsung Display, 2020년까지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점유율 70% 유지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2020년 약 US$ 57,000 million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7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flexible AMOLED panel이 적용된 Apple의 iPhone 출시, 중국 set 업체들의 OLED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이에 따라 Samsung Display는 2016년부터 대규모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하였고, 증가하는 flexible AMOLED panel 수요에 맞춰 2017년에도 2016년보다 확대된 규모의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 Display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의 panel 업체들도 flexible AMOLED panel 양산라인을 투자 진행 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에서는 이와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2016년 374.4M개 였던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은 2017년 519.7M개로 약 38.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평균 39.8%로 성장하여 1,422M개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Samsung Display에서 고해상도, flexible AMOLED panel 기술력과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후발업체들의 AMOLED panel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 이후에도 7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7 OLED Display Annual Report” 에서는 2017년 투자 예상되는 OLED 양산라인 capa 분석과  AMOLED가 적용된 application 트랜드, 주요 panel 업체별 최근 동향과 투자 현황, 서플라이체인을 기술하여 OLED 산업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2011년부터의 AMOLED panel 시장 실적과 2021년까지의 시장 전망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업체들의 시장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amsung Display, 2020년까지 스마트폰용 AMOLED panel 시장점유율 70% 유지>

2017 Premium TV Market Structure due to the Different Prices of Premium TVs and Sony’s Joining in OLED TV Market

Some line-ups of Samsung Electronics QLED TVs including the Q7 and Q8 introduced at CES 2017 are starting to be unveiled and preordered on its official U.S website and Amazon. The products for preorder are 55, 65, and 75-inch flat TVs of Q7 line-up, and 55 and 65-inch curved TVs of Q8, the higher lineup than Q7. QN65Q7F 65-inch flat TV cost US$ 3,499.99 on Amazon, as of 16th, and QN65Q8C 65-inch curved TV was US$ 4,499.99. It was 20% more expensive than ‘SUHD TV’, the premium TV line-up launched in 2016, and it was intended to build premium TV’s own image by highlighting high price range and enhanced picture quality.

On the other hand, LG Electronics OLED TV prices keep on decreasing. OLED65C6 65-inch curved OLED TV was launched last year at US$ 3,197.00 on Amazon as of 16th, and that was 50% cheaper than US$ 6,000.00 on June, 2016. In addition, the lunch price of OLED65C7 65 inch-curved OLED TV to sell this year is set as US$ 4,000.00 on Amazon as of 15th, which was a 30% cheaper than 2016 and US$ 500.00 cheaper than Samsung’s QN65Q8C 65 inch curved TV. As LG Electronics are leading the OLED premium TV market, it is likely to pay more attention to popularization due to is low price.

<Price Comparison of 2017’ 65-inch Curved TV New Products, Source : Amazon.com>

Due to similar prices of OLED TV and QLED TV in the premium TV market, high-quality picture, brand image, consumer needs satisfaction are gaining importance. Color reproduction among high-quality picture factors has similar performance, whereas OLED TV still gain a competitive advantage in contrast range and response speed. Besides, Sony that has kept a strong brand power and status in the premium TV market showcased OLED TV with higher-quality picture upgraded by ‘Acoustic Surface’ technology that produces sound without speaker and ‘X1 extreme processor’ HDR chip, attracting a lot of attention at CES 2017. Its release date and price have not yet been announced, but it is expected to greatly influence the premium TV market.

There’s a keen interest on, how the 2017 premium TV market will change due to the different price strategies of premium TVs to be released and Sony’s joining in OLED TV.

2017년 premium TV 가격과 Sony의 OLED 진영 가세에 따른 premium TV 시장 구도는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17에서 선보인 QLED TVQ7Q8등 일부 라인업에 대해, 삼성전자의 미국법인 공식 홈페이지와 Amazon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 판매가 진행중인 제품은 Q7 라인업의 55, 65, 75 inch flat TVQ7보다 고급형인 Q8 라인업의 55, 65 inch curved TV이며, 65 inch flat TVQN65Q7F16Amazon 기준 US$ 3,499.99, 65 inch curved TVQN65Q8CUS$ 4,499.99로 조사 됐다. 이는 지난 2016년에 출시 된 premium TV 라인업인 ‘SUHD TV’에 비해 출시가격이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높은 가격대 책정과 향상 된 화질을 강조하여 premium TV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LG전자의 OLED TV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 된 65 inch curved OLED TVOLED65C616Amazon 기준 US$ 3,197.00, 20166월 출시가격 이었던 US$ 6,000.00에 비해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또한 올해 판매 모델인 65 inch curved OLED TV OLED65C7의 출시가격은 15Amazon 기준 US$ 4,000.00 2016년 출시 제품에 비해 30% 저렴하게 책정 되었으며, 삼성의 65 inch curved TVQN65Q8C에 비해 US$ 500.00가 저렴하다. OLED를 적용하여 premium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낮은 가격대로 대중화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2017년 65 inch Curved TV 신제품 가격 비교, 출처 : Amazon.com>

이처럼 premium TV 시장에서 OLED TVQLED TV의 가격이 점점 엇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이제는 화질과 브랜드 이미지, 소비자의 needs 충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질에서 색재현율은 서로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있으나, 명암비와 응답속도 등의 성능에서는 여전히 OLED TV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파워와 premium TV 시장에서의 여전한 위상을 가지고 있는 Sony CES 2017에서 OLED TV를 선보였으며, 스피커 없이 소리를 내는 ‘Acoustic Surface’ 기술과 ‘X1 extreme processor’라는 HDR 칩을 적용하여 OLED TV의 화질을 더욱 더 향상시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시일과 출시가격은 미정이나 premium TV 시장서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출시 될 premium TV 가격대의 서로 다른 전략과 SonyOLED TV 진영 가세로 2017 premium TV 시장이 어떻게 개편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Samsung Display is Expected to Ship More than 100 Million Smart Phone AMOLED Panels Quarterly

Samsung Display’s Smart phone AMOLED panels are expected to surpass 100 million units.

According to UBI Research, the shipment of Samsung Display’s OLED panel for smartphone in Q4 2016 was 98 million units, an increase of 6% from the previous quarter and 15% from the same time last year.

UBI Research announced “A3line invested in 2016 will operate starting from the 1st quarter, and accordingly the shipment of Samsung Display’s smartphone AMOLED panel is expected to surpass 100 million.”

In addition, Chinese TV set companies and many smartphone set companies such as Apple have an increasing demand for AMOLED panels, and especially the demand for flexible AMOLED panels to be applied to high-end smartphone is expected to increase significantly.

Meanwhile, Samsung Electronics announced at the Q4 conference call that the sales of OLED panels increased slightly compared to the previous quarter, and it plans to promote sales by actively responding to the rise in OLED panel adoption of major smartphone clients.

삼성디스플레이, Smart Phone용 AMOLED panel 출하량 분기별 1억대 돌파 전망

 

삼성디스플레이의 Smart phone AMOLED panel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0164사분기 smartphone AMOLED panel 출하량은 약 9,800만대로서 전분기 대비 약 6%, 전년 동기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2016년도에 투자된 A3 line1사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171사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smartphoneAMOLED panel 출하량은 1억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set업체와 Apple등 여러 smartphone set업체에서 AMOLED panel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high-end급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flexible AMOLED panel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사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OLED panel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OLED 채용 증가에 따라 적극 대응하여 판매량 증가를 추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BOE Plans to Establish a $145 million OLED TV Production Line in Hefei, China

BOE signed an agreement with a Hefei municipal government to co-invest 1 billion CNY (around $145 million USD) on feb 6, 2017 to establish a new OLED TV Production Line in Hefei, China. According to the agreement, BOE will invest 80% of the funds, and the rest will be provided by the Hefei municipal government, and the project company will be located in Anhui province. The detailed schedule or production size has not been informed yet.

Meanwhile, BOE that is manufacturing a small quantity of OLED TV panels in a Gen8 pilot line in Hefei is expected to build an OLED technology platform including printing and form an OLED industry chain through this project.

BOE unveiled 55inch FHD WRGB OLED TV prototype at SID 2014 and Skyworth’s 55inch UHD OLED TV with 55inch UHD OLED Module at ‘The 18th China High-Tech Fair’ held in nov 2016, garnering a lot of attention.

There’s a keen interest on how BOE’s investment influence the large-sized OLED panel market that is being led by LG Display, through this investment.

<BOE’s 55inch AMOLED panel, at SID 2014>

 

<BOE’s 55inch UHD OLED Module and 55inch UHD OLED TV, the 18th China High-Tech Fair>

BOE, 중국 Hefei에 1억 4,500 USD 규모의 OLED TV 생산 라인 설립

BOE가 현지시간으로 201726, Hefei의 새로운 OLED TV 생산 라인 설립을 위해 Hefei시 정부와 10CNY(145 million USD) 규모의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BOE는 자금의 80 %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Hefei 정부에 의해 제공되며, 프로젝트 회사는 Anhui성에 위치 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이나 생산 규모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Hefei Gen8 파일럿 라인에서 소량의 OLED TV panel을 제조하고 있는 BOE,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rinting을 포함한 OLED 기술 플랫폼을 형성하고 OLED 산업 체인을 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OE가 공개한 55inch AMOLED panel, SID 2014>

BOE는 지난 SID 2014에서 55inch FHD WRGB OLED TV prototype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201611월 개최된 18회 중국 하이테크페어에서는 55inch UHD OLED Module이 적용된 Skyworth 55inch UHD OLED TV를 전시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BOE의 55inch UHD OLED Module과 55inch UHD OLED TV, 제 18회 중국 하이테크페어>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LG Display가 주도하고 있는 대면적 OLED panel 시장에서 BOE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 Best TVs for the Super bowl, selected by the Consumer Report

Super Bowl, the North American professional soccer (NFL) final and one of the World’s biggest sport events, is coming under our noses and LG OLED TV has swept top three places at 5 best TVs for the Super bowl. Also products of LG and Samsung Electronics accounted for the top 10 except for 5th place, showing powerful technology of Korean companies.

LG Electronics’ 65-inch OLED TV, OLED65G6P, was selected as the best TV for the Super Bowl by Consumer Reports in the US in 2017. The consumer report commented excellent screen quality and deep black, built-in sound, and infinite viewing angle- the best in all respects, suppressing Samsung and Sony’s flagship.

<LG Electronics 65inch OLED TV- OLE65G6P, Source : consumerreports.org>

LG OLED65E6P and OLED55B6P ranked 2nd and 3rd place, offering the strengths of OLED TV and reasonable price. LG UHD LCD TV ranked 9th and 10th, listing five LG TVs are in the top 10.

The fourth is Samsung’s quantum dot SUHD TV, UN65KS9800. The consumer report reviewed that it shows high resolution quality and excellent sound, in application of full array LED backlight with local dimming function to produce very deep black levels for an LCD set. Samsung’s other products such as UN55KS9000, UN55KS8000, UN55KS6500 ranked 6, 7 and 8, listing four products in the top 10.

On the other hand, Sony’s XBR-65Z9D was ranked 5th in the top 10, except for Korean makers. The Consumer Report commented, it uses a unique full-array backlight system, called Backlight Master Drive, to turn each LED on or off independently, helping it produce impressive black levels and contrast for an LCD-based set.

The Super Bowl competition is the world’s most popular sport event, with more than 100 million viewers around the world and during the season various marketing events are held- it’s the second most successful TV purchase period in a year, following Black Friday. Such Super Bowl event and positive reviews on OLED TVs are anticipated to be in the competitive position in the premium TV market along with the recent price reduction of OLED TV.

<Best TVs for the Super bowl, Source : consumerreports.org >

컨슈머리포트 선정, 슈퍼볼 시청에 최적인 TV BEST 5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북미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슈퍼볼을 시청하기 좋은 TV TOP5에서 LG전자의 OLED TV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또한, LG전자와 삼성전자는 10위권 내에 5위를 제외하고 모두 자사의 제품을 올려 한국기업들의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17년 슈퍼볼을 시청하기 위한 최고의 TVLG전자의 65인치 OLED TVOLED65G6P가 선정되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우수한 화질과 명암비, 뛰어난 내장 사운드, 무한대의 시야각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삼성과 Sonyflagship을 누른 제품이라 소개하였다.

<LG전자의 65인치 OLED TV인 OLE65G6P, 출처 : consumerreports.org>

2위와 3위도 모두 LG전자의 OLED TVOLED65E6POLED55B6P가 차지하였다. OLED TV만의 뛰어난 장점들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들을 소개하였다. 그 외에도, LG전자의 UHD LCD TV9위와 10위에 올라, LG전자는 10위권에 총 5개 제품을 올렸다.

4위는 삼성전자의 퀀텀닷 SUHD TVUN65KS9800이 차지하였다. 컨슈머리포트는 고해상도 화질과 뛰어난 사운드를 보여주며, local dimming 기능이 있는 full array LED backlight를 적용하여 블랙 표현 수준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제품인 UN55KS9000, UN55KS8000, UN55KS6500은 각각 6,7,8위에 올라, 삼성전자는 10위권에 총 4개의 제품을 올렸다.

한편, 한국업체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SonyXBR-65Z9D5위에 선정 되었다. 컨슈머리포트는 뛰어난 화질과 함께, Backlight Master Drive라는 특수한 full-array backlight system을 적용하여 우수한 명암비를 표현한다고 소개하였다.

슈퍼볼 경기는 세계 1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시청하는 세계 최대 인기 스포츠 이벤트이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판촉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 기간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좋은 TV 구매시기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슈퍼볼 이벤트와 OLED TV에 대한 좋은 평가들은 최근 OLED TV의 가격하락과 맞물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CD TV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볼을 시청하기 위한 좋은 TV 순위, 출처 : consumerreports.org >

Developing ultra-definition display with a color filter technology

A color filter technology has been developed that can bring forward commercialization of next generation’s TVs with ultra-definition visibility and lower prices.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a chairman of the board, Moo-jae, Cho) announced that Prof. for Korea University, Byeong-kwon, Joo’s research team has developed a complementary plasmon color filter having sharp display and high resolution. The color filters which are currently used in the display industry mainly are optical absorption type using pigments or dyes. It has low chemical stability since it is based on organic materials and high unit cost due to manufacturing RGB filters separately. On the other hand, the optical interference type plasmon color filter using inorganic materials can simultaneously produce various color filters at low cost, but there is a problem that the color purity is in decline due to color interference occurring in the two-dimension array of nanostructures.

<Transmittance spectrum according to opening ratio of Hole pattern and dot pattern structures, Source: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The research team applied a reversal approach to break out the existing pattern as complementary design method that combines dot pattern with hole pattern. It is a general viewpoint of academia that it is difficult to apply dot pattern to a transmission color filter in the form of reversing the existing hole pattern. However, the team assured that the extraction of high purity for red is possible through effective blocking the leakage of short wavelengths by dot pattern under certain conditions. The result is shown that the range of implementing color in the complementary designed plasmon color filter is widened over 30% than before.

<Plasmonic color filter of Hole pattern and Dot pattern structure produced, Source: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In addition, the implementing of various color of the complementary plasmon color filters is available such as red, green, and blue by adjusting only the geometric parameters of the nanopattern. The performance can be improved without additional costs since the existing materials and manufacturing methods could be used as usual.

Prof. Byeong-kwon, Joo explained that “This research has developed a plasmon color filter with high color reproducibility through a complementary design method. This is expected to accelerate the development of the next-generation display combining nano-optic devices.”

The research results were performed by supporting of the Basic Research Support Project(private research)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at the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the Ministry of Education·BK21 support project of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It was published in the Scientific Reports affiliated journal of an international journal Nature, on January, 13th.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컬러필터 기술 개발

초고화질 선명도를 가지면서도 가격은 더욱 저렴한 차세대 TV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컬러필터 기술이 개발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주병권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선명하고 해상도가 높은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상보형 플라즈몬 컬러 필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컬러필터는 안료나 염료를 이용한 광흡수 방식이다. 이는 유기재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적 안정성이 낮고, RGB 필터를 각각 제조해야 하기 때문에 단가가 높다. 반면 무기재료를 사용하는 광간섭 방식의 플라즈몬 컬러필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색의 필터를 동시에 제조할 수는 있으나, 나노 구조물의 이차원 배열에서 발생하는 색의 간섭 현상 때문에 색 순도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Hole(음각) 패턴과 dot(양각) 패턴 구조의 개구 비율에 따른 투과 스펙트럼, 출처 : 한국연구재단>

연구팀은 음각 패턴에 양각 패턴을 조합하는 상보형 설계방법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패턴 모양을 탈피하는 역발상을 적용했다. 양각 패턴은 기존의 음각 패턴을 반전시킨 형상으로 투과형 컬러필터에 응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특정 조건에서 양각패턴이 단파장의 누설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순도 높은 적색 추출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그 결과, 상보형으로 설계된 플라즈몬 컬러필터에서 색을 구현하는 영역이 이전보다 30% 이상 넓어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된 Hole(음각) 패턴과 dot(양각) 패턴 구조의 플라즈모닉 컬러필터, 출처 : 한국연구재단>

 

또한 상보형 플라즈몬 컬러필터는 나노 패턴의 기하학적 변수만 조절하면 적색, 녹색, 청색 등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의 재료와 제조 방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 발생 없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주병권 교수는“이 연구는 상보형 설계 방법을 통해 높은 색재현성의 플라즈몬 컬러필터를 개발한 것이다. 이 연구가 나노광학소자를 결합시킨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BK21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월 13일자에 게재되었다.

 

 

Sensational Self-driving Cars and OLED Display in 2017

Institute for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Promotion(IITP) has selected and announced the next-year top 10 issues of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since 2008, and selected automotive issues including self-driving and connected cars among top 10 ICT issues in 2017.

A self-driving car is a vehicle that is capable of sensing its environment and surroundings and driving along a planned path, and a connected car is a car that is usually connected with a network due to its convergence with IT technology. Apple’s CarPlay and Google’s Android Auto are representative.

An autonomous car currently under development puts more importance on the display that can provide necessary information in time because information is increasingly diversifying and complex. With the higher availability of interior space in the not partial but full self-driving age, the utilization of display that can support a driver’s various secondary activities is expected to increase.

In addition, as smart devices and network have advanced, a connected car is expected to use media contents streaming and various application services through display including in-vehicle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And, it will be a connected device that connects a driver-car-house through display that provides wireless communication service and information.

Accordingly, many panel companies including LG Display are developing automotive displays, and automobile companies also try to apply different displays in order to differentiate from other companies and highlight merchantable quality. Especially, they are actively considering flexible displays because it is difficult to use the large area of flat displays with curved surface in cluster and CID, and therefore OLED display with good design availability is receiving attention.

AMOLED panel has the advantages of rapid response speed and high visibility based on wide viewing angle, high color reproduction rate and contrast range. And, its flexible design is so easy that it is applicable regardless of location, thereby attracting automobile companies. But, its short lifespan remains a current issue, and panel companies are carrying out development for performance improvement such as better lifespan, service temperature, and brightness.

<Market Share Forecast of Displays in the Automotive Display Market, 2017~2022>

Meanwhile, according to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 published by UBI Research, OLED pane is expected to be applied to automotive cluster or CID beginning in 2018, and the automotive display market is likely to increase about 17% annually on average and will reach about US$ 25,000 million by 2022. Also, it forecasted that the AMOLED panel market will account for about 20% of the total sales.

Will Curved TV Disappear in the Premium TV Market?

The curved TV introduced firstly in 2013 has attracted attention for a long time, and many companies including Samsung Electronics and China’s Hisense, Haier and TCL showcased curved TVs at CES 2016. In addition, newcomers including Xiaomi and LeTV released curved TVs, and Samsung Electronics organized ‘Curved Federation’ with China’s TV companies such as Hisense and TCL in August, 2016 to cooperate with each other for the expansion of curved market, and the reviews on the curved TV market are generally positive.

But, only a few companies such as Korean and Chinese ones unveiled curved TVs at CES 2017, while other electronics companies in Europe and the US showcased flat TVs only. Meanwhile, LG Electronics said that it plan to release flat TVs only for Q9, a flagship TV model of 2017 but curved TVs for less expensive models Q7 and Q8. With its plan to focus on flat OLED TV in the future, pointing out the downward trend of curved TV market, LG plans to pay more attention to flat OLED TV. Likewise, major TV set companies’ awareness of curved TV started to change. Besides, European electronics company Vestel mentioned the disadvantage of curved TV that is too sensitive to viewing angle, and TV review company Reviewed.com and other review companies offered negative opinions on curved TV. This expects that the position of curved TVs is likely to dwindle in the premium TV market.

Accordingly, the premium TV market will have intense competition for the clear picture quality of flat type TVs, whereas curved TVs are expected to have competition with Chinese companies in a lower level TV market. As many Chinese TV makers have released curved TVs, curved TV in the premium TV market is no longer a competitive point. Therefore, TV set companies need to find a new turning point to catch the eyes of the consumers.

<Booth Photos of Samsung(Left) and LG(Right) at CES 2016 and 2017. Many curved TVs were mainly unveiled in 2016, but flat TVs in 2017>

2017년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와 OLED display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차년도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10대 이슈를 선정 및 발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ICT 10대 이슈 중 1위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Connected-Car 등 자동차 이슈를 선정하였다.

자율주행차란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계획한 경로를 따라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뜻하며,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하여 네트워크에 상시 연결 된 자동차로 AppleCarPlayGoogleAndroid Auto가 대표적이다.

현재 개발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와 자동차가 주고 받는 정보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증대되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display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부분 자율주행이 아닌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는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운전자의 다양한 2차 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는 display의 활용도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 발전에 따라 앞으로의 커넥티드카는 내부의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와 같은 display를 통해 미디어 컨텐츠 스트리밍과 다양한 application 서비스 등을 활용하고, 무선통신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display를 통해 운전자자동차집을 연결하는 connected device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LG Display를 비롯하여 다수의 패널 업체들이 자동차용 display를 개발 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에서도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 및 상품성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다수의 display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clusterCID 등 곡면이 많아 flat display가 넓은 면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영역들에 대해 flexible display이 적극 검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자인 활용도가 뛰어난 OLED display가 주목 받고 있다.

AMOLED panel은 빠른 응답속도와 넓은 시야각, 높은 색재현률과 명암비를 바탕으로 높은 시인성의 장점이 있으며, flexible 설계가 용이하여 위치에 구애 받지않고 적용가능 하다는 장점으로 완성차 업체들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부족한 수명 확보에 대한 이슈가 남아있으며, 패널 업체들은 부족한 수명을 포함하여 사용 온도, 밝기 등 성능 향상을 위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Automotive display 시장 디스플레이별 점유율 전망 2017~2022>

한편, 유비산업리서치에서 발간한 “Automotive Display Report – application & market trend analysis and the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OLED panel 2018년부터 자동차의 cluster CID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자동차용 display 시장은 연평균 약 17%로 성장하여 2022년까지 약 US$ 25,000 million의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중 AMOLED panel 시장은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Premium TV 시장에서 curved TV는 사라질까

2013년 처음 선보인 curved TV는 한동안 미래형 TV로 주목 받았으며, CES 2016에서는 삼성전자와 중국의 Hisense, Haier, TCL 등 다수의 업체가 curved TV를 전시하였다. 또한 XiaomiLeTV 등 후발 업체들도 curved TV를 출시하였으며, 삼성전자는 2016 8 Hisense TCL 등 중국 TV 업체들과커브드 연맹을 결성하여 curved 시장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하는 등, curved TV 시장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이었다.

<CES 2016과 2017 삼성전자(좌)와 LG전자(우)의 booth 사진. 2016년에는 다수의 curved TV가 전시되었으나, 2017년에는 flat TV 위주로 전시되었다.>

하지만 CES 2017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업체만 curved TV를 선보였으며, 유럽과 미국 등 다른 가전업체들은 flat TV만 전시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7flagship TV 모델인 Q9flat TV로만 출시하고 더 저렴한 모델인 Q7Q8 모델에만 curved TV 도입을 결정했으며, LG전자 관계자는 curved TV 시장의 하향세를 언급하며 앞으로 flat OLED TV에 집중 할 계획을 언급하는 등, 주요 세트 업체들의 curved TV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가전 업체인 Vestel의 관계자는 시야각에 매우 민감한 curved TV의 단점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TV 평가 매체인 Reviewed.com과 타 평가 업체에서도 curved TV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등, premium TV 시장에서 curved TV의 입지가 점차 좁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에 따라 premium TV 시장은 flat type을 바탕으로 화질 경쟁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curved TVpremium급에서 한 단계 낮은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예상 된다. 다수의 중국 TV 메이커들의 curved TV 출시로 인해 더 이상 premium TV 시장에서 curved TV는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세트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s OLED TV is expected to surpass 15% among total TV sales this year

During the conference call that reported operating profits, LG Electronics announced on January 25 that OLED TVs accounted for below 5% of its total TV sales volume in 2015, but more than doubled in 2016 and achieved 10%. In addition, the share of LG’s OLED TV in the premium market over 2,000 dollars has rapidly increased, and it has solidified its leadership in the high-end OLED TV market. Therefore, LG said OLED TV sales are expected to rise and accordingly account for more than 15% of its total TV sales in 2017.

Also, LG Electronics’ sales reached 55.3660 trillion won, and its total operating profit last year was 1.3378 trillion won. The company’s annual sales dropped 2 percent from 2016(56.5090 trillion won), while its operating profits increased 12.2 percent from last year(1.1923 trillion won).

Especially, the sales of HE(Home Entertainment) division rose 0.2% from last year(17.3976 trillion won) thanks to an increased demand for TVs and premium TV sales. Despite rise in panel prices, LG reported a record operating profit of 1.2374 trillion won through its premium product sales and strategy to improve cost competitiveness.

Accordingly, LG Electronics announced it plans to continuously release premium TVs by adding such premium functions as IoT to existing products. It is also planning to expand its business focusing on the expansion of sales markets through globalization, going beyond its sales in Korea and USA.

Meanwhile, LG Electronics plans to start operating the E4 phase2 26K Gen8 OLED production line that it invested in 2016, in the second quarter this year. In addition, OLED TV price is expected to drop, and accordingly the OLED TV market is likely to increase significantly.

LG전자, 올해 TV 매출 중 OLED TV 비중 15% 넘어설 것으로 예상

LG전자는 1월 25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전체 TV 매출에서 OLED TV 비중은 2015년에 5% 미만이었으나, 2016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하여 1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LG 전자의 OLED TV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high-end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음을 볼 때, 2017년에는 OLED TV 매출액이 더욱 확대되어 1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 3670억원, 영업이익 1조 33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56조 5090억원) 대비 2%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1조 1923억원) 대비 12.2% 증가했다.

특히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 및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인해 전년(17조3976억원) 대비 0.2% 증가하였다. 또한, LG전자는 panel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 전략을 통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인 1조 237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기존 제품에 IoT와 같은 프리미엄 기능을 부가하여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TV를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한국과 미국 판매 중심에서 글로벌화를 통한 판매 지역 확산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6년도에 투자된 E4 phase2 26K Gen8 OLED 양산라인을 올 2사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OLED TV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OLED TV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