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ki, 올해 진공 증착 장비 생산 캐파 2배 확장…OLED 수요에 주문밀려

출처 = Canon Tokki

강현주 / jjoo@olednet.com

캐논 토키( Canon Tokki )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진공 증착 장비 생산 캐파를 2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공 증착 장비 선두 업체인 토키는 OLED 양산을 위한 진공 증착 장비에 대한 주문이 크게 밀린 상태다. 이 회사의 현재 캐파를 기준으로 보면 향후 몇년치의 주문이 밀려있다.

몇몇 외신들에 따르면 토키는 LG디스플레이의 장비 주문을 거절하고 말았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의 주문만으로도 토키의 캐파가 꽉 차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토키는 올해 안에 장비 생산 캐파를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토키의 CEO는 “애플이 차기 제품에 OLED를 채용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번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일본의 다이니폰프린팅도 시장의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착 마스크 생산 캐파를 3배 늘릴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다이니폰프린팅은 전세계 증착 마스크 시장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에서는 LG전자로부터 인베니아가 약 320억원 규모, 아바코가 약 52억6천억원 규모의 OLED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이달 수주한 바 있다. 이처럼 OLED 시장의 폭발하는 수요에 장비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Just What is QLED…2019 QLED Mass Production is Garbage?

Barry Young Suggested “Don`t Believe the Garbage about QLED in 2019” (Source = Samsung)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An article by Barry Young, the managing director of the OLED Association, in Display Daily created much excitement in Korean display industry when domestic media picked up the story on 14 June. The article includes Young’s suggestion, “don’t believe the garbage about QLEDs in 2019”.

Clarifying this comment, experts unpack this to mean Young’s pessimistic outlook for QLED mass production in 2019 forecast rather than for QLED itself.

Barry Young discussed QD in an article titled Drinking the QD Kool-Aid in Display Daily. It is estimated that the comment is aimed at the recent speculation that Samsung Electronics will mass produce QLED TV as the next generation product in 2019 rather than OLED TV. While Samsung Electronics has not announced their official position regarding QLED TV mass production timing, some sectors within the market believe it will be possible by 2019. However, many have differing opinions.

QLED is a display that uses quantum dot for emitting layers’ host and dopant while maintaining the common layers used in the existing OLED. Quantum dot, emitting layer materials used in QLED, utilizes inorganic materials and can lower the production cost in comparison to OLED’s emitting layer materials. That the process does not require evaporation as it can be carried out through ink jet printing is another advantage, and some also believe that QLED color purity is superior to OLED.

Despite these, some experts point out that it is difficult for QLED to become the main force of the premium TV market, surpassing OLED, in a short time. QLED has to solve several technological issues including lifetime and emitting efficiency. When mass producing QLED, pin holes occur and reduce device lifetime, and as the hole and electron are not balanced the emitting efficiency falls. Furthermore, as even research has not been carried out regarding QLED lifetime and degradation, whether it will be commercialized by 2019 is also in question.

Meanwhile, Young refuted the argument that QD-LCD’s picture quality is superior to OLED. He proclaimed that QD Vision and Nanosys are making “very questionable statements” about how “OLED TVs were outperformed by LCD’s with QD enhanced LED backlights” without considering merits of OLED such as contrast ratio, viewing angle, response time, color accuracy, and form factor as well as luminance and color area.

“삼성 QLED TV 출시, 향후 5년간 쉽지 않을 것”

QLED TV 양산이 향후 5년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ource = Samsung Elec.)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의 양자점발광다이오드( QLED ) TV 출시가 향후 5년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20일 “퀀텀닷 물질을 발광원으로 사용하기에는 화소 증착, 퀀텀닷 효율 개선, 균일성등 아직 풀어야 할 기술적 난제가 많아 현실적으로 향후 5년 내 출시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오히려 삼성전자는 기존의 퀀텀닷 TV 전략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근 삼성전자가 QLED TV로 방향을 잡았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삼성전자에 퀀텀닷용 배리어 필름을 납품하고 있는 아이컴포넌트 주가가 급락했다며 “QLED TV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거두자”고 제안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퀀텀닷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3~4배 증가한 350만대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퀀텀닷 TV에 전량 채택되고 있는 퀀텀닷용 배리어 필름 수요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계절적 수요 증가와 함께 퀀텀닷용 배리어 필름 출하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플렉서블 OLED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플렉서블 OLED 봉지용 배리어 필름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말부터 중국 업체인 샤오미와 화웨이에 엣지 OLED 공급이 예상돼 아이컴포넌트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삼성전자,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2’ 사전판매

Gear Fit 2 (Source = Samsung)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더욱 새로워진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Gear Fit)2’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판매한다.

‘기어 핏2’ 사전 판매는 222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삼성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진행된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이다.

사전 판매는 블랙 색상 한정으로 진행되며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기어 핏2’의 단독 MP3 재생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 핏2’는 전작 ’기어 핏’ 보다 한층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어 핏2’는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기어 핏2’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손목에 착 감기는 커브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직관적인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기어 핏2’는 사용자가 운동을 보다 자유롭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약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IP68 방수 등급으로 우천시에도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운동 상황을 친구, 가족과 함께 공유하거나 비교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기어 핏2’는 GPS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자체 GPS로 스마트폰 없이도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기어 핏2는’ 24일 공식 출시 되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디지털 프라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기어 핏2는 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마트한 운동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기어 핏2를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어 핏2’ 사전 판매 정보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홈페이지(http://store.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양산 확대에 8조원 투자”

출처 = Samsung Display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양산 설비 확대를 위해 약 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일본 니케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탕정 공장의 OLED 양산 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8조원 투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투자에 달하는 금액으로 스마트폰용 패널 2억수천만 장 분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의 50%가 넘을 것이라고 니케이는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같은 행보는 애플이나 중국 업체들에 OLED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삼성의 대형투자는 OLED 패널 시장을 거의 독점하려는 계획이며, 이는 패널 생산 경쟁사들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게 니케이의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2018년에 OLED 스마트폰 출시 방침을 부품 업체에 전달했지만 일부 기종은 내년으로 앞당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Manufacturing World Japan 2016, 사상 최대 규모로 22일 개막…자동차, VR, 의료기기 등

Manufacturing World Japan 2016이 6월 22일~2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출처= REED)

강현주 / jjoo@olednet.com

일본의 대규모 제조업 박람회인 Manufacturing World Japan 2016이 2016년 6월 22~24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일본 최대 박람회 조직위인 Reed Exhibitions Japan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350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로서 작년보다 5% 증가한 수치이다. 예상 관람객 수는 8만 3500명으로 전시회 3일 동안 전시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등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시기업으로부터 구매하겠다는 의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올해 전시에 참가하는 글로벌 기업 수는 365개 기업으로 예상돼 작년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Manufacturing World의 Takeshi Fujiwara 전시감독은 “이는 Manufacturing World Japan이 이제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뜻이자 국제 전시기업들이 일본 제조업체와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다는 의미이다”라며 “국제 전시기업과 일본인 관람객 간에 많은 모임이 성사돼 더 나은 자동차와 소비자 전자제품, 열차, 항공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 기술,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인식돼 있으며 금속 처리, 미세 제조의 초정밀 기술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행사에 무료 입장하려면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관람객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입장 티켓 등록은 http://www.japan-mfg.jp/en/inv/ 에 방문하면 된다. VIP 입장 티켓 등록은 매니저급 이상만 신청 가능하며  http://www.japan-mfg.jp/en/vip/ 에서 할 수 있다. 단체 관람 신청은 6명 이상이어야 하며 http://www.japan-mfg.jp/en/To-Visit_Tokyo/Group-Visit/ 에서 하면 된다.

내부 행사는 아래와 같다.

· 20th 기계 부품 & 재료 기술 전시회 [M-Tech]
· 27th 디자인 엔지니어링 & 제조 솔루션 전시회 [DMS]
· 7회 의료 기기 개발 전시회 [MEDIX]
· 24회 3D & 가상현실 전시회 [IVR]

Manufacturing World Japan 2016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japan-mfg.jp/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KC 코오롱 PI,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 될 것 “

Foldable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SKC 코오롱 PI가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로 지목됐다. 사진은 폴더블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삼성증권이 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로 SKC 코오롱 PI를 제시했다.  PI필름 사용처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대용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PI필름의 주 사용처는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FPCB와 방열시트 등이며, 향후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PI필름은 상용화된 플라스틱 중 열적, 물리적, 전기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필름으로 형태를 변화시켜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성상 유리의 대체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플렉서블 스마트폰 상용화 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양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현재 Rigid OLED는 TFT기판, 커버윈도우 등에 유리가 사용되고, 커브드 OLED에서는 TFT기판에 PI계열 소재가 사용되는 수준이지만, 폴더블 OLED 패널에는 모두 PI계열 소재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Rigid OLED에서 유리가, 그리고 커브드 OLED에서 PET필름이 사용 중인베이스 필름이 PI필름으로 대체 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 시 글로벌 선도업체인 SKC 코오롱 PI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중국 특허심사관들에게 POLED 기술 설명

Source = LGD

LGD가 중국 특허심사관들에게 POLED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Source = LGD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는 17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중국 특허청 장쑤심사센터에서 70여명의 전자분야 특허심사관들을 대상으로 POLED를 중심으로 OLED 주요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가 OLED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한 후 OLED 연구팀의 정상훈 수석연구원이 POLED(플라스틱 올레드)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ED기술의 장점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중국 특허청 소속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실시하는 것은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력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특허청과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중국內 특허 출원, 등록 및 보호하는데 있어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허경영의 일환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CTO 강인병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근 5년간 해외특허 출원건중 30%를 넘는 특허가 중국에서 출원되는 등 중국 특허 출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누적 특허 등록건수는 약 3만건에 이르며 특허가치지수인 오션토모(Ocean Tomo 300 Patent Index) 지수에서 최상위 등급인 “Value” 등급을 받는 등 양과 질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특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7배 빠른 애플워치2, 올 3분기 출시?…스마트워치 시장 활력 찾을까

Source = Apple

Apple Watch (Source = Apple)

강현주 / jjoo@olednet.com

7배 빨라질 애플워치2가 오는 3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와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될지 주목된다.

애플이 지난 613(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16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워치용 OS‘Watch OS 3’를 탑재하게 될 애플워치2가 오는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디지타임즈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공급망 관계자는 애플워치2의 발주량이 기대보다 많으며 출시 첫달 출하량이 200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치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성능, 기능, 배터리 수명 등의 문제로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쳤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발표된 OLED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수는 10개였지만 2015년에는 5개로 줄었고 2016년에는 아직까지 신제품 소식이 없다.

하지만 애플이 개선된 OS를 탑재한 애플워치2를 내놓는다면 다시 이 시장이 활력을 찾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애플이 WWDC 2016에서 선보인 ‘Watch OS 3’는 전작보다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7배 빠르고 긴급전화 기능도 강화됐다. 즐겨쓰는 앱을 백그라운드에 가져다놓을 수도 있고 건강앱도 추가됐다.

특히 애플워치에는 OLED가 탑재돼 OLED 시장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애플워치에 적용해왔다. 애플워치2에는 LG 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도 적용된다고 시장에 알려지기도 했다.

“향후 3년간 글로벌 flexible OLED 투자 규모 40조원 추정”

SID 2016에 전시된 flexible OLED

강현주 / jjoo@olednet.com

향후 3년간 (2016~2018년) 글로벌 Flexible OLED와 3D Nand 투자가 각각 4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16일 이같이 전망하며 이번 OLED와 NAND 설비투자 사이클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도 로 시작되며 내년부터는 중국, 일본, 미국업체 등이 투자를 본격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따.  이는 2018년까지 모바 일, SSD, 자동차 분야에서 Flexible OLED와 3D NAND의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6년 2분기 현재 Flexible OLED와 3D NAND의 양산성이 검증되어 생산라인을 보유한 업체는 삼성전자,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적 공급구조에서도 글로벌 세트업체들은 모바일 폼팩터 변와 자동 차의 곡면 스크린 구현을 위해 플렉서블 OLED를 요구하고 있으며, PC, 서버 등에서도 SSD 채택을 급격히 늘 리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7에서 삼성전자의 256GB 3D NAND 적용이 추정되고,  2017년 아이폰7S에 는 플렉서블 O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어 OLED와 NAND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삼성 밸류체인의 큰 기회 당사는 삼성 밸류체인 (장비, 소재, 부품)에 큰 투자기회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과거 사례를 볼 때 삼성 전자 레벨 업 후 관련 밸류체인의 주가 동조가 예상되고, 애플과 같은 세트업체로의 핵심부품 독과점적 공급 은 삼성 밸류체인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으며,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 고려 시 2016년은 빅사이클 시작에 불과해 향후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김동원 연구주는 관련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했으며 장비 (원익IPS, 테라세미콘, AP시스템, 테스), 소재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원익머티리얼즈), 부품업체 (삼성전기, 한솔테크닉 스)를 제시했다. 특히 한솔케미칼, 테라세미콘은 Flexible OLED와 3D NAND를 동시에 충족하는 업체로 판단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Galaxy S 시리즈 휘도 증가 추이 봤더니…블루 발광재료 휘도 3.7배 향상 필요

Galaxy S Seriese (출처 = 유비산업리서치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강현주 / jjoo@olednet.com

지금까지의 Galaxy S 시리즈의 휘도 증가 추이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향후 2~3년 내 갤럭시 S시리즈의 휘도는 754니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54니트의 갤럭시 S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의 AMOLED에 사용될 블루 발광재료의 휘도가 현재의 약 3.7배 향상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출시된 갤럭시 S4 이후의 휘도 증가 경향 분석 결과 향후 2~3년내 풀화이트 휘도가 430니트, 피크 화이트는 754니트인 갤럭시 S 시리즈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4의 휘도는 338니트(피크 화이트 기준)이며 400니트 대의 S5, S6를 거쳐 S7은 505니트까지 증가했다. 이 같은 추이를 기반으로 계산해 보면 향후 제품은 754니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고서에 따르면 휘도 증가를 위해서는 제품에 탑재되는 AMOLED의 발광재료의 휘도가 증가해야 한다. 갤럭시 S7의 경우 레드 재료의 휘도가 142니트, 그린은 338니트, 블루는 26니트다. 754니트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레드는 현재 수치 대비 약 1.5배, 그린은 약 1.2배, 블루는 약 3.7배의 휘도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제한된 화면 사이즈에서 고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발광재료 성능의 향상이 필수적이며 특히 블루 발광재료의 성능 향상에 기술 개발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나온 휘도의 수치(니트)는 유비산업리서치 애널리스트가 계측기를 이용해 직접 측정한 것이며, 갤럭시 S의 ‘자동밝기’ 기능을 끈 상태에서 측정하였음. 향후 휘도 수치 전망 역시 이 기능을 끈 상태를 기준으로 함.

QLED 가 뭐길래…”2019년 QLED 양산설은 쓰레기 같은 소리”?

삼성이 2019년 QLED TV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 협회( OLED Association ) 사무총장 배리 영( Barry Young )이 디스플레이 데일리에 기고한 글을 통해 “2019년 QLED 가 양산된다는 쓰레기 같은 말은 믿지 말라( don’t believe the garbage about QLEDs in 2019 )”고 발언한 것을 14일 국내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발언의 의미는 QLED 자체가 쓰레기 같다는 게 아니라 2019년에 양산된다는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풀이다.

배리 영은 ‘Drinking the QD Kool-Aid’이라는 컬럼( http://www.displaydaily.com/display-daily/39500-drinking-the-qd-kool-aid )을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OLED TV 양산을 하지 않고 차세대 제품으로 QLED TV를 양산할 것이며 이는 2019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TV 양산 시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2019년이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다른 관점을 가진 전문가들도 다수다.

QLED란 기존 OLED에 사용되는 공통층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광층의 Host와 Dopant를 양자점 (Quantum Dot)으로 바꾼 디스플레이다. QLED에 사용되는 발광층의 재료인 Quantum Dot은 무기재료를 사용하여 OLED의 발광층 재료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공정을 잉크젯 기반으로 할 수 있어 증착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도 QLED의 강점으로 여겨지며 색순도가 OLED보다 좋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QLED가 단시간 안에 OLED를 넘는 프리미엄 TV 시장의 대세가 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QLED가 해결해야 할 기술적 이슈는 수명과 발광효율 문제다. QLED는 양산 시 상분리 후 ‘핀홀’이 나와 소자의 수명을 낮추며, 홀과 전자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광효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또 QLED 는 아직까지 수명과 열화에 대한 연구 조차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까지 상용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배리 영은 QD-LCD 의 화질이 OLED보다 더 우수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QD비전과 나노시스는 퀀텀닷 LED 백라이트 LCD 가 OLED보다 우수하다는 의심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며 “휘도와 색영역 외에 OLED의 강점인 명암비, 시야각, 응답속도, 색정확도, 폼팩터 같은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태블릿용 OLED 박차…패널생산 급증, 적용제품 속속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 HP의 Labtpo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된 HP의 OLED Labtop

강현주 / jjoo@olednet.com

OLED가 다양한 장점으로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에도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이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HP 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2560×1600 해상도의 13.3인치 OLED를 탑재한 노트북 ‘Spectre 360’ 출하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을 통해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12인치 OLED가 탑재된 갤럭시 탭 프로 S’를 공개했으며 HP 와 델도 삼성디스플레이의 13인치대 OLED를 탑재한 노트북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ID 2016’에서 2560×1440 해상도의 13.3인치와 14인치 노트북용 OLED를 전시하며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이어 국내 한 언론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 및 모니터용 저해상도 LCD 패널인 TN 패널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는 것은 OLED의 다양한 장점을 내세워 프리미엄시장을 창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OLEDLCD에 비해 명암비가 우수해 더 선명한 화질을 가지며 LCD보다 무게를 더 줄일 수 있어 프리미엄 시장 형성에 용이하다. OLED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번인(burn in)’ 현상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태블릿용 OLED 시장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유비산업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0161분기 태블릿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당장은 가격이 LCD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의료용 등 전문가 시장 공략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향후 가격 경쟁력도 높아지게 되면 대중화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디스플레이 Annual Report’에 따르면 노트북, 모니터용에 해당하는 11인치~30인치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10만장을 기록할 전망이며 2020년에는 이보다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워치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허신청 “애플워치2에 적용?”

Apple Watch (Source=Apple)

강현주 / jjoo@olednet.com

애플이 미래의 애플 워치 제품에 적용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 신청을 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특허 신청서에는 “편안한 전자기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팔찌나 손목시계용으로 쓰일 수 있을 정도의 곡률을 가진다. 이를 통해 이 디스플레이가 차기 애플워치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이 특허에는 디스플레이가 옷에 삽입되거나 바느질 해 넣을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이 특허의 신청자는 애플이 2014년에 인수한 룩스뷰의 CEO인 안드레아스 비블이다. 룩스뷰는 마이크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 내 이용되는  LED 기술 전문 업체다.
이번 특허 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애플이 ‘애플워치 2’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2017년 상반기 접는 스마트폰 출시 예상”

Foldable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Foldable 스마트폰 이미지 (출처=샘모바일)

내년 상반기에 삼성전자가 접는( Foldable )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10일 “2017년 상반기 삼성전자는 접는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된다”며 “단말기 하드웨어상 의미있는 폼팩터 변화의 시작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2016년 삼성전자는 갤럭시 J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중저가 라인 업을 탄탄히 구축한 상태에서 내년 상반기 폴더블 스마트 폰 출시는 차별된 프리미엄 제품구성의 추가 보로 향후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전망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올해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7세대 TV용 LCD 생산라인을 매각한 후 LCD 공장에 애플향 OLED 신규투자를 상회하는 규모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 캐파 (생산능력)를 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폴더블 스마트 폰의 경우 최소 1회 이상 면이 접히기 때문에 기존 플렉서블 OLED 생 산캐파가 1/2 이상 축소되어 플렉서블 OLED 신규 캐파 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 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생산비중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플렉서블 OLED 신규 캐파의 공격 적 증설을 추진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 1분기부터 시작된 애플향 플렉서블 OLED 1차 투자는 하반 기부터 삼성전자향 OLED 2차 신규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폰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로는 삼성전기, 한솔테크닉스 (부품), 한솔케미칼 (소재), 테라세 미콘, AP시스템 (장비) 등을 제시했다.

“삼성의 806ppi AMOLED, VR-스마트폰 동시에 시너지”

삼성디스플레이는 806 ppi 의 5.5인치 AMOLED를 SID 2016에서 선보였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공개한 5.5인치 806ppiAMOLED는 삼성전자의 향후 가상현실(VR)과 스마트폰 사업에 동시에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글로벌 VR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22일부터 2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ID 2016’에서 806ppi 해상도의 5.5인치 AMOLED를 공개했다. 4K UHD급의 이 디스플레이는 5인치대 AMOLED 중에서 업계 최고 해상도다.

AMOLED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1000배 가량 빠르고 명암비도 뛰어나 더 우수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가 적어 눈건강에 좋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으로 VR용 디스플레이로 대세가 되고 있다.

같은 해상도라도 스마트폰과 VR 기기는 시각적인 효과가 다르다. 가령 갤럭시 S7에 적용되는 577ppiQHD 해상도는 스마트폰에서는 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VR처럼 바로 눈앞에서 화면을 보는 경우는 도트가 튀는 계단현상이 생긴다.

VR에서 계단 현상이 거의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1500ppi 이상은 돼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VRAMOLED500대 후반 ppi까지만 나와있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800ppi가 넘는 AMOLED를 전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정도 해상도라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VR에서 계단현상을 어느정도 개선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AMOLED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7과 휘도가 동등하다. 생산 수율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이 디스플레이는 2017년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S8(가칭)에 탑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꽂아서 쓰는 방식의 VR 기기의 경우 스마트폰의 해상도가 곧 VR의 화질과 직결된다.

삼성이 개발한 806ppi5.5인치 AMOLED UHD 스마트폰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화질의 VR 등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얘기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초고해상도가 스마트폰 같은 작은 화면에서 큰 소용없다는 관점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새롭게 시장이 열리는 VR과 연동된다는 점만으로도 4K UHD 5.5인치 AMOLED는 충분히 의미있다라며 삼성이 SID 2016에서 선보인 806ppi AMOLED는 자사의 스마트폰과 VR 사업에 동시에 시너지를 줄 뿐 아니라 글로벌 VR 시장을 더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타이젠 OS 탑재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Tizen OS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6 (Infocomm 2016)’에서 타이젠( Tizen ) OS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첫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두께 29.9mm의 초슬림 스마트 사이니지 2개 제품군과 실외에서 사용하는 아웃도어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타이젠을 탑재하고 현지시간 8일 공개했다.

초슬림 스마트 사이니지(P시리즈)는 화면밝기 700니트와 500니트의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화면 가독성을 높이고 24시간 사용에도 문제가 없도록 제품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웃도어용 스마트 사이니지(OHF시리즈)는 PC, 라우터 등이 내장된 올인원 타입이면서도 기존 아웃도어용 모델보다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올인원 타입으로 설치가 매우 간단하고 관리가 쉬운 것도 큰 장점이다.

IP56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HDBase-T 기능을 지원해 최대 100m 거리까지 영상 신호를 전송할 수 있어 실외에 설치해 사용하기 쉽다.

삼성전자 타이젠 운영체계 사이니지는 새로운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를 적용하고, 화려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호환성과 그래픽 환경을 지원한다.

사진 이미지, 영상 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디스플레이 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안정적인 재생과 실시간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고유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SSSP, 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의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를 공개하고, HTML5도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공개된 API를 활용해 스마트 사이니지에서 활용할 전용 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미 구축해 놓은 홈페이지 광고, 홍보에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웹 브라우저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 서버(MagicInfo Server) 4.0’도 첫 공개하고 북미 시장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직인포 서버4.0은 대수 제약 없이 전 세계에 설치된 스마트 사이니지의운영과 관리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사이니지에서 운영하는 콘텐츠의 업데이트, 운영 시간 관리 등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한 타이젠 운영체계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들은 향후 상업용 사이니지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이젠 운영체계를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에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베젤과 화면 크기의 제약이 없는 LED 사이니지의 라인업도 실내용, 실외용으로 다양하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상업용 사이니지 제품에서 이뤄온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과 경험을 바탕으로 LED 사이니지 시장의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예정이다.

“웨이브일렉트로, OLED 핵심 부품 양산 임박”

출처 = Wave Electronics

강현주 / jjoo@olednet.com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 Wave Electronics )의 OLED 핵심부품 양산이 임박했으며 점유율 20% 확보시 매출 1,500억~2,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8일 전망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5~6년 과정 끝에 전주도금 방식으로 셰도우마스크를 개발한 웨이브일렉트로의 부품양산 승인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OLED용 셰도우마스크를 제작하는 업체는 일본 업체 두 곳 뿐이고 삼성, LG 모두 일본 업체 부품을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이원화 욕구는 당연하고 최근 이원화 움직임이 본격화한 터라 이는 웨이브일렉트로에 긍정적이라는 게 하준두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셰도우마스크 시장은 내년도 8000억원~1조원 이상 성장할 수 있으며 웨이브일렉트로가 본격 공급을 시작하고 점유율 20%만 확보한다고 가정하면 매출 1500~2000억원이 가능하다”며 “수익성은 양산 이후 지켜봐야겠으나 여전히 독과점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20~3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갤럭시 S부터 S7까지 해상도 10배 증가…”갤럭시 S8은 4K UHD 유력”

출처=유비산업리서치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강현주 / jjoo@olednet.com

20103월 삼성전자의 첫 갤럭시 S가 출시된 이래 6년간 총 9종의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되는 동안 화면사이즈는 1.5인치 커지고 해상도는 약 10배의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갤럭시 S 시리즈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부터 갤럭시 S7 엣지에 이르기까지 이 시리즈에 장착된 AMOLED 패널은 4인치에서 5.5인치로 1.5인치가 늘었으며 해상도는 480×800 WVGA에서 1440×2560 QHD9.6배 증가했다.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 되어 온 AMOLED의 변화 추이를 볼 때 오는 2017년 출시될 갤럭시 S8’ 5인치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상도는 UHD 4K(800ppi)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 3월 갤럭시 S 초기 모델이 4인치 화면으로 출시된 이후 매년 증가, S7 S7 엣지는 각각 5.1인치, 5.5인치로 출시되어 초기 S에 비해 약 30% 이상 화면 크기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6인치대의 스마트폰도 출시한 바 있으나 지난 2015 6인치대의 제품은 사라지고 5인치대의 화면 사이즈가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제품의 71%를 차지하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 WVGA를 시작으로 S3HD, S4 S5FHD를 거쳐 S6S7QHD까지 제품 출시가 이뤄졌다.

갤럭시 S 시리즈 해상도 변화 추이 (출처 : Galaxy S Series의 AMOLED 특성 분석 보고서)

갤럭시 S 시리즈는 S3 HD 해상도를 제외하고는 현재 해상도의 개발 주기가 2년 간격으로 다음 해상도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2017년 출시될 갤럭시 S85인치대 중후반의 화면 크기에 UHD 4K 해상도를 갖출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ID 2016’ VR용으로 전시한 UHD 4K806 ppi를 갖춘 5.5인치 AMOLED는 휘도가 S7과 동등 수준이라며 생산 수율 개선 등을 고려하면 이 디스플레이는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8에 채용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Fox와 HDR 기술 세미나 개최…퀀텀닷 SUHD TV 내세워

삼성전자는 Fox 와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세기폭스(20th Century Fox )와 헐리우드 영상 전문가들을 초청해 HDR (High Dynamic Range)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차세대 영상 기술의 핵심인 HDR의 확산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는 삼성전자와 20세기폭스가 함께 설립한 ‘폭스 이노베이션 랩 (Fox Innovation Lab)’에서 열렸으며, 20세기폭스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워너 브라더스 (Warner Bros.) 등 헐리우드 스튜디오, Modern, eFilm, COMPANY3 등 헐리우드 대작 영화를 마스터링하는 전문 프로덕션 업체들의 컬러 리스트들과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 TV 제조업체 엔지니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화질 기술 HDR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정보와 제작 노하우 등을 서로 나눴다.

세미나는 HDR 신기술 동향과 HDR 마스터링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 HDR 작업을 위한 레퍼런스 디스플레이의 캘리브레이션 방법, HDR 10 방식의 코딩 효율성, HDR 기술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HDR 마스터링 전문가 세션에서는 컬러리스트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HDR 작업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실제 헐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마스터링 작업할 때, 어떻게 장면마다 더욱 깊은 컬러의 디테일을 살려낼 수 있는지,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영상미를 최대한 끌어냈는지 등을 HDR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영상과 비교해 가며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HDR 10 기술은 UHD 얼라이언스가 UHD 프리미엄 인증 표준 기술로 채택한 기술로, 오픈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압축 코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 데이터 용량을 작게 하면서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HDR 10은 장면마다 최적화된 HDR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영상을 제공하는 ‘다이나믹 메타 데이터 (Dynamic Meta Data)’ 처리 기술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HDR 기술로 제작한 콘텐츠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가 사용됐다.

삼성전자 SUHD TV는 UHD 얼라이언스가 제시한 헐리우드 영화 콘텐츠 마스터링 환경의 기준인 1,000 니트 밝기까지 지원해 정확하게 화질을 조정에 참고하는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로 쓰이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엑소더스’ 등 대작 영화들을 HDR 영상으로 제작한 세계적인 영상 컬러리스트 스테판 나카무라 (Stephen Makanura)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제대로 된 UHD 화질의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HDR이 핵심 요소이며, HDR 10 기술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영상제작 방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하며, “HDR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사람들이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화 제작을 위해 힘쓸 것”라고 말했다.

1분기 OLED 신제품, 스마트폰·웨어러블 급증…TV는 LG 독무대 지속

OLED 가 탑재된 갤럭시 S7 ( 출처 = 삼성전자 )

 

강현주 / jjoo@olednet.com

올해 1분기에 새로 출시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기기들 중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이 전분기나 전년동기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V 부문은 LG전자의 신제품 외에는 소식이 없었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 발표된 OLED 탑재 스마트폰 제품은 1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4개 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12개가 증가한 수치다. 그 중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S7 엣지를 포함해 4개의 스마트폰을 발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ZTE, 지오니(Gionee), 에이서, BLU가 각각 2개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비보( Vivo ), 하이센스( HiSense ), 콘카( Konka ), HP, 마이크로소프트가 1개씩을 발표했다. 이 중 중화권 업체가 6개나 된다.

1분기 OLED 탑재 웨어러블 신제품은 총 7개로 전분기 2, 전년동기 4개 대비 늘었다. 소니, 오큘러스, HTC, 술론( Sulon )VR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엡손( Epson )이 스마트 글래스를, 핏빗( Fitbit ), 인텍스( Intex )가 스마트밴드를 공개했다.

웨어러블 시장은 지난 20142분기 스마트워치와 밴드를 제품을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신제품이 쏟아진 바 있으나 이후 기대보다 시장이 조용했다. 하지만 최근 VR과 스마트밴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다시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OLED TV 시장은 LG의 독무대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OLED TV 신제품을 발표한 업체는 LG전자 뿐이며, 이 업체는 55인치~77인치까지 4개의 제품을 발표했다. 전년동기에는 하이어( Haier ), 창홍( Changhong ) 등 몇몇 중국 업체도 OLED TV를 내며 이 시장이 활기를 띄는 듯 했지만 이후에는 LG 외에는 조용하다. 이는 대형 패널의 아직 비싼 가격, 패널 공급 부족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중국의 Skyworth가 신제품을 발표했지만 판매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전문가는 소형 OLED에 비해 대형 OLED는 아직 가격 경쟁력 등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어서 중국 업체들 같은 후발주자들은 스마트폰에 비해 TV 부문에서의 채택이 더디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 “패널 부족해”…대만 패널 업체들과 공급 논의

ZTE의 스마트폰(출처=GSMARENA)

ZTE 의 스마트폰(출처=GSMARENA)

강현주 / jjoo@olednet.com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패널 수급이 충분하지 않아 대만 패널 업체들과 공급 논의를 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ZTE, Vivo, GiONE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 및 Truly 등 중국의 패널공급사 임원들은 최근 대만의 AUO, 이노룩스, 청화픽처 등 패널 업체들과 패널 공급 논의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패널 부족에 시달리는 이유는, 이들에게 패널을 공급하던 업체들이 너무 낮은 가격 때문에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웨이의 경우는 BOE, 티안마 등으로부터 비교적 충분한 패널을 공급받고 있다고 디지타임스는 보도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OLED TV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업체인 Skyworth는 지난 3월에 마감된 회계연도 2015OLED TV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kyworth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삼성,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제품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 공개

Gear Fit 2.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마케팅 센터인 ‘삼성837’에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 ( Gear Fit 2) ’와 ‘기어 아이콘X ( Gear IconX )’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 등 약 1,500 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DJ 공연ㆍ피트니스 체험 등과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접목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GPS가 탑재된 스포츠 밴드 ‘기어 핏2’는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거리, 심박수, 운동 시간 등 본인의 다양한 피트니스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기어 핏2’의 데이터를 갤럭시 스마트폰의 S헬스 앱과 연동하여 자신의 운동 상태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용자와 자신의 걸음 수를 비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어 핏2’는 기기 자체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폰 없이도 운동 중에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운동 결과를 페이스북을 통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는 상태는 물론, 실내용 조정 기구 ‘로윙머신(Rowing Machine)’이나 페달에 발을 올리고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 기구 ‘일립티컬(Elliptical)’을 할 때도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운동 종목을 인식해 결과를 기록하는 ‘자동 운동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기어 핏2’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시간, 문자 등 모든 알림도 바로 확인 가능해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기에 적합하다.

‘기어 아이콘X’는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피트니스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기기로 좌, 우 이어버드(Earbud) 간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로 폰과 연동하거나 폰 없이 이어버드에 내장된 4GB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저장해 이어버드 만으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기어 아이콘X’를 귀에 꼽고 워크아웃 모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거리, 속도, 심박수,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보이스 가이드’로 측정 내용에 대해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운동 후에는 S헬스와 연동하여 걷기, 달리기로 운동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어 아이콘X’는 이어버드를 살짝 탭하거나 위, 아래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기기에 저장된 1,000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운동 중은 물론 일상의 생활에서도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기어 아이콘X’를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는 휴대가 편리한 케이스를 함께 제공하며 이어팁과 윙팁은 착용감을 위해 세가지 크기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어떤 운동을 즐기든, 기어 핏2와 기어 아이콘X는 그에 맞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 핏2’는 블랙ㆍ블루ㆍ핑크 컬러로 6월 10일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되며, ‘기어 아이콘X’는 올해 3분기에 블랙ㆍ블루ㆍ화이트 등의 컬러로 출시 될 예정이다.

 

Silicone Better than Acrylic for Flexible OLED…Momentive Introduces InvisiSil

Momentive demonstrated InvisiSil at SID 2016 (Source = Momentive)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One of the issues of flexible OLED actualization is acrylic’s vulnerability against lower temperature, and silicone is emerging as a solution. Meanwhile, Momentive is attracting attention with their promotion of silicone based InvisiSil.

One of the key encapsulation technologies for flexible OLED is TFE (thin film encapsulation) that laminates thin inorganic and organic films, used by Samsung Display. Of these, organic material is formed through inkjet OLED process using acrylic materials. However, acrylic organic materials are easily broken under 0 ℃, which leads to difficulties in producing flexible OLED using these. However, silicone based materials can withstand up to -40 ℃ and are considered strong candidate for acrylic replacement.

Momentive is a company that develops such silicone based materials. In SID 2016 (22-27 May), Momentive opened an exhibition booth and presented InvisiSil Snap Cure silicones. The InvisiSil Snap Cure systems can cure rapidly at room temperature without UV exposure.

Momentive explained that for flexible AMOLED panel to move past edge type and toward true flexible such as foldable and rollable, silicone is much better suited than acrylic. Furthermore, they added that silicone based materials have yet revealed any disadvantages compared to acrylic, and that it is in development for continued application to mass production.

플렉서블 OLED, 아크릴보다 ‘실리콘’이 제격…모멘티브, InvisiSil 선보여

모멘티브는 SID 2016 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InvisiSil 을 시연했다. (출처=모멘티브)

강현주 / jjoo@olednet.com

플렉서블 OLED 를 구현하는 데 있어서 아크릴이 낮은 온도에 취약하다는 게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 대체 물질로 ‘ 실리콘 ’이 떠오르는 가운데 모멘티브가 실리콘 기반 물질인  InvisiSil 을 내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플렉서블 OLED 구현을 위한 대표적인 인캡슐레이션 기술로는 얇은 무기막과 유기막을 번갈아 쌓는 방식의 ‘ TFE (Thin Film Encapsulation) ’ 가 있으며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기술이다.

TFE 는 무기물과 유기물을 적층하는 방식으로, 이중 유기물은 아크릴계열의 물질이 잉크젯 OLED 공정으로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아크릴 계열의 유기물은 0℃ 이하에서는 쉽게 깨진다. 이 때문에 아크릴은 플렉서블 OLED 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반면 실리콘 계열 물질은 영하 40℃까지 견딜 수 있어 아크릴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실리콘 계열 재료를 개발하는 회사인 모멘티브는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 SID 2016 ’에서 전시부스를 열고 ‘ InvisiSil Snap Cure 실리콘 ’ 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기물질 경화 (curing) 시 자외선 ( UV ) 노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멘티브 관계자는 “플렉서블 AMOLED 패널이 edge 타입을 넘어서서 폴더블과 롤러블 등의 진정한 플렉서블로 가기 위해서는 아크릴 보다 실리콘이 훨씬 더 유리하다. 현재까지 아크릴 대비 단점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양산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스타일러스2 플러스’ 대만 등 글로벌 출시

LG Stylus 2 Plus(출처=LG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LG전자가 ‘LG 스타일러스 2 플러스 (LG Stylus 2 plus) ’를 1일 대만을 시작으로 멕시코, 터키, 싱가포르, 인도, 홍콩,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펜타입 대화면을 제공해 호평받은 바 있는 ‘스타일러스 2’의 후속 제품이다. ‘스타일러스 2 플러스’는 정교한 필기감을 구현하는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하고 5.7 인치 대화면을 유지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 플러스’에 풀 HD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과 속도 등 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최근 고성능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이 제품 후면에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사용자가 어두운 저녁이나 실내 등 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품 전면에도 플래시를 추가했다.

한편, 제품 측면에는 ‘메탈릭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 색상은 티탄, 브라운, 골드 세 가지다. 미국 출시 제품에는 화면과 콘텐츠 잠금기능을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할 예정이다.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바로가기 메뉴가 뜨는 ‘펜 팝 (Pen Pop)’ △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펜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펜 지킴이’ 등의 기능이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적화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한 소비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나소닉, LCD TV 패널 종료…”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출처 = Panasonic

출처 = Panasonic

 강현주 / jjoo@olednet.com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 Panasonic )이 이르면 오는 9월말 효고현 히메지 공장의 LCD TV 패널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LCD 패널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구조조정 강도에 따라 글로벌 LCD 패널공급의 3~8%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따라서 파나소닉의 TV 패널 생산중단 결정은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구조조정과 더불어 하반기 LCD 패널구매에 심리적 위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 다. 이에 따라 글로벌 LCD 패널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상대적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게 김동원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히메지 공장은 전세계 LCD 생산캐파의 1.8%를 차지해 파나소닉의 TV 패널 생산중단이 글로벌 LCD TV 패널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 신 공정에 따른 대형 TV 패널 생산차질이 지속되고 있고, BOE, CSOT 등 중국 업체들의 대형 TV 패널 (55, 65인치 UHD TV) 생산도 수율저하로 부진한 상황에서 하반기 LCD TV 패널 가격 및 수급에 심리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가동된 히메지 공장은 월 86만장의 32인치 LCD 패널을, 28만장의 55인치 LCD 패널을 생산해 온 곳이다.

파나소닉은 전세계 TVLCD의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히메지 공장이 더 이상 채산성을 확보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들 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LCD 물량 공세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파나소닉이 TVLCD 생산을 철수하면 일본에서 TVLCD를 생산하는 업체는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샤프만 남게 된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TVLCD를 타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LCD TV 생산은 지속할 계획이다. 히메지 공장에서는 의료기기나 차량용 모니터 등은 계속 생산하지만 이조차 오는 2018년부터 4분의 1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히메지 공장에서 TVLCD 생산을 종료한 후 이 곳에서 일하던 직원 수백 명을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등으로 배치시킬 예정이다.

신화인터텍, 2016년 OLED Tape 영업이익 177% 상승 전망

 

신화엔터텍의 OLED Tape 매출이 올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신화인터텍의 올해 OLED Tape 매출이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17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Mobile 용 OLED Tape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Mobile용 OLED 시장 성장과 함께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회사가 현재 양산 중인 OLED Mobile용 Tape은 Rigid/Flexible OLED 패널 뒷면에 부착되어 디스플레이의 빛샘 방지 및 절연 역할을 하는 동시에 내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성 복합 Sheet이다.

신화인터텍은 또 최근에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EMI shield tape과 Mobile 기기의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 및 방출하는 Thermal conductive tape 등의 개발이 완료되어 주요 고객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로 OLED Mobile용 Tape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15년 하반기 기준 고객사내 점유율 약 10%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부품소재 점착 기술과 Coating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공급 업체 대비 높은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및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고객사 내 동사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영한 신화인터텍의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191억원(YoY: +15%), 영업이익 146억원 (YoY: +177%)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OLED 시장은 2020년까지 출하량을 기준으로 평균 약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신화인터텍의 Mobile용 OLED Tape 사업은 꾸준한 매출 증가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Mobile용 OLED 패널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2016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 OLED 패널 채택 비중은 90~95%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2017년부터 애플이 아이폰에 Flexible OLED를 적용할 경우 후발 업체들의 채택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어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VR, 스마트워치 등 중국 웨어러블 시장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AMOLED

CES 아시아 2016 에 전시된 AMOLED가 장착된 GEAK Watch 3세대

강현주 / jjoo@olednet

중국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가상현실(VR) 기기, 스마트 Watch 등 웨어러블 제품들 대부분이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나오는 가운데, AMOLED 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 수가 많지는 않지만 몇몇 중국 업체들은 VR,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제품에 AMOLED를 탑재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대세에 발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워치 업체인 GEAKAMOLEDe-잉크 모두 탑재한 ‘GEAK Watch’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GEAK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6’에서 이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현장에서 만난 GEAK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GEAK Watch 3세대 제품이며 어두울땐 AMOLED가 작동하고 실외 태양광 아래 등 밝은 곳에서는 킨들과 같은 e-잉크 디스플레이가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제품에 탑재되는 AMOLEDTruly의 제품이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중국 주요 AMOLED 패널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에 PMOLED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들은 있었지만 AMOLED 탑재 워치는 많지 않았다그 이유는 PMOLED에 비해 AMOLED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eePoon의 VR 신제품 ‘M2’

중국 VR 시장 1위인 DeePoon은 신제품 AMOLED 기반 VR ‘M2’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CES 아시아 2016에서 M2를 선보인 DeePoon 관계자는 우린 AMOLED VR을 출시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AMOLEDLED 장착 LCD 패널에 비해 더 높은 헤르츠(Hz) 구현이 가능하고 게임 등을 즐길 때 시각적 느낌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중국 주요 모바일 AMOLED 업체인 에버디스플레이(EDO)도 올해부터 VRAMOLED 패널을 출시한다. 이 회사는 해마다 VR 패널의 ppi를 높이고 오는 2019년까지 800ppi 이상의 VR용 플렉서블 AMOLED 패널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웨어러블용 AMOLED는 현재 한국이 리드하고 있지만 AMOLED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높고 백라이트, 블루파장이 없어 눈건강 좋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신제품 3종 출시

삼성전자가 퀀텀닷 SUHD TV 3종을 출시한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신제품 88형(223cm), 78형(198cm), 65형(163cm) KS9800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TV를 찾는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KS9800시리즈를 88형, 78형, 65형의 초대형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제품을 49형(123cm)부터 88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된다.

올해 제품군은 △88형, 78형과 65형의 KS9800 시리즈, △78형, 65형과 55형(138cm)의 KS9500 시리즈, △65형, 55형과 49형의 KS8500 시리즈, △65형, 60형(152cm), 55형, 49형의 KS8000 시리즈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거실의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KS9800와 KS9500, 현대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KS8500, KS8000 등 소비자 취향에 따른 디자인 선택의 폭 또한 더욱 넓어진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머리카락 굵기의 수 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하며, 무기물 소재로 만들어져 오랜 시간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존 TV보다 64배 많은 순도 높은 자연색을 보여주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HDR(High Dynamic Range) 1000’ 기술을 적용해 화면 밝기 1,000니트 기준의 프리미엄 UHD 영상을 왜곡없이 표현한다.

또 명암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어두운 부분에 감춰진 디테일 하나까지도 제대로 표현해주며, 눈부심 방지 패널로 반사광을 감소시켜 최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TV 리모컨 하나로 TV는 물론이고,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획기적인 UX가 적용됐다.

새로운 UX를 통해 지금까지 기기 별로 별도의 리모컨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대형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화면 신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TV 판매 10년 연속 세계 1위의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춘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KS9800 시리즈 출고 가격은 88형 3,300만원, 78형 1,290만원, 65형 789만원이다.

삼성 , LG 뿐 아니라 BOE , JDI도 SID에서 OLED 공세

BOE 가 전시한 플렉서블 OLED(샌프란시스코=OLEDNET)

강현주 / jjoo@olednet

올해 ‘SID 2016’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BOE , 재팬디스플레이(JDI) , 티안마 등도 OLED를 선보여 한, 중, 일의 OLED 공세가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에서 이 업체들은 스마트폰, VR, TV 등 다양한 기기를 위한 OLED 패널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롤러블 패널 및 업계 최고 수치인 806ppi의 VR용 패널 및 블루파장을 최소화한 VR용 ‘바이오블루’ 등 다양한 5인치대 OLED 패널 신제품들을 전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는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및 65인치 오목(Concave) OLED 등을 선보이며 대형 OLED 패널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JDI가 전시한 플렉서블 OLED (샌프란시스코=OLEDNET)

BOE도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용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4.35인치 폴더블 패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5mm의 밴딩 반경(bending radius)을 갖췄으며 밝기는 350nit다.

티안마도 5.5인치 온셀터치 기술이 적용된 TFT-HD AMOLED 패널을 전시했다. 이 패널은 270ppi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밴딩 반경은 20mm이다.

JDI는 플렉서블 플라스틱 OLED(POLED)를 전시했다. 5.2인치의 이 제품은 423ppi며 1080×1920의 해상도를 갖췄다.

티안마가 전시한 모바일용 OLED(샌프란시스코=OLEDNET)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OLED에 맞서 퀀텀닷 진영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나노시스와 QD비전은 OLED TV와 퀀텀닷 TV를 나란히 전시하며 퀀텀닷의 장점을 내세웠다.

QD비전에 따르면 퀀텀닷이 OLED보다 전력소모가 최대 50% 적다. 또 나노시스는 화이트OLED 패널 TV가 500니트의 밝기에 불과하지만 자사 퀀텀닷 기반 TV는1200nit를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SID 2016] 삼성, 업계 최고 해상도 806ppi VR 패널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6 에서 806ppi 의 VR 용 OLED 패널을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 = OLEDNET)

강현주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가 5인치대 가상현실(VR) 기기용 디스플레이로는 업계 최고 수치인 806 ppi 패널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 눈에 해로운 블루 파장을 최소화 시킨 ‘바이오 블루’도 전시했다.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VR용 OLED,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등 새로운 패널 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16 전시장 부스에서 5.5인치 VR 패널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 패널의 인치당 픽셀 수는 806ppi로 지금까지 공개된 5인치대 VR 패널 중 최고 높은 수치다. 해상도는 3840×2160이며 밝기는 306nit, 색역은 97%다.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6 에서 선보인 ‘바이오블루’ VR 용 패널 (샌프란시스코 = OLEDNET)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또 다른 VR용 OLED 패널 ‘바이오블루’를 선보였다. 바이오블루는 기존 RGB 픽셀구조에 라이트 블루를 추가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눈에 해로운 블루파장을 최소화 시킨 패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바이오블루를 전시하며 LCD 에 비해 OLED 가 눈 건강에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체 블루 스펙트럼 중 눈에 해로운 블루 라이트의 비중이 현재 LCD 는 66%며 AMOLED 는 그 절반인 32%다. AMOLED 는 향후 이를 6%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5.7인치 롤러블, 노트북용 등 다양한 OLED 패널들을 대거 선보이며 모바일 OLED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 ” RGBW 4K 해상도 논란 일단락”…ICDM서 “TV 해상도 측정시 화질 선명도 값 명시” 결론

RGB – RGBW 비교 이미지.(출처=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CDM (국제 디스플레이 계측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 정기총회에서 그간 4K UHD 해상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RGBW 방식 디스플레이 관련 의미 있는 결론을 내렸다고 삼성전자가 26일 주장했다.

TV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측정할 때 기준이 되는 ‘라인(Line)’의 숫자만을 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원본 해상도를 얼마나 잘 표현해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화질 선명도(Contrast Modulation)’ 값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는 데 합의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TV 디스플레이 방식이 등장함에 따라 보다 정확한 해상도 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 측정법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기존 측정법에도 ‘화질 선명도’ 평가항목은 있었지만 이를 통과시키는 기준 값이 낮아 해상도 차이를 정확하게 나타내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RGBW 방식의 TV 디스플레이는 3,840×2,160의 완전한 UHD 해상도 기준으로 볼 때, 평균 60% 수준의 화질 선명도 값을, RGB 방식의 UHD TV 디스플레이는 평균 95%의 화질 선명도 값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50%만 넘으면 별도의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됐지만, ICDM의 이번 결정에 따르면 앞으로는 화질 선명도 측정값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ICDM은 이번 ‘RGBW 방식 디스플레이 해상도 측정 기준 개정안’을 전 세계 화질 전문가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작년 9월 총회에서 촉발된 4K 해상도 논쟁은 일단락됐다. 지난 2월 회의에서는 기존의 해상도 측정방식이 RGBW 방식의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는 검토의견을 낸 바 있다.

ICDM의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해상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 ICDM은 보다 발전한 디스플레이 기술 현실에 맞게 과거의 낮은 화질 선명도 기준은 폐지하고, 실제 화질 차이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상도 평가법을 최종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세계적인 영상기기 화질 전문가인 조 케인(Joe Kane)은 “업계는 물론 디스플레이 전문가들과의 협력 끝에 디스플레이 해상도의 정확한 정의를 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로써 소비자들은 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제품들의 사양 차이를 더욱 손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ICDM은 1962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전문기구인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산하 위원회로, 디스플레이 관련 규격을 제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전 세계 전문가 250여명과 독일 TUV와 같은 전문 인증 기관,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등 주요 제조사 50개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SID 2016] JDI CTO “LCD는 플렉서블에 부적합”…디스플레이+생체인식 통합도 강조

JDI 히로유키 오시마 CTO의 기조연설 슬라이드(샌프란시스코=OLEDNET)

강현주 / jjoo@olednet.com

재팬디스플레이 (JDI) 의 최고 기술 책임자 (CTO) 인 히로유키 오시마는 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flexible) ’로, 그리고 인체 친화적 (human friendly) 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한편 “LCD는 플렉서블에 부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오시마 CTO는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 (Moscone Convention Center ) 에서 개최되는 ‘ SID (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 ’ 의 키노트 세션에서 디스플레이의 미래에 대해 연설했다.

앞으로의 디스플레이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통합된 ‘시스템 인티그레이티드 디스플레이 (System Integrated Display) ’로 진화해 나갈 것이며 또 ‘플렉서블’로 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는 점점 더 인간의 신체와 상호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을 넘어 심장박동, 시선, 지문이나 손금 등 생체 신호들을 인식할 것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는 인간 삶에 더 깊숙히 들어오는 ‘인풋 디바이스 (input device) ’로 진화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서는 터치, 인식, 보안, 헬스케어 기능, 펜입력 등의 다양한 기술들이 디스플레이에 통합돼어야 한다고 오시마 CTO는 설명했다.

오시마 CTO는 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로 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이와 관련 LCD의 한계점도 지적했다.

오시마 CTO는 “LCD는 백라이트를 장착해야 하며 기판으로 유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플렉서블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라며 “OLED는 울트라씬(ultra thin)과 커브드(curved)를 넘어 플렉서블과 폴더블(foldable)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OLED는 아직 화소의 밀도 등에서 아직 LCD를 못따라가는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SID 2016] 티안마, 5.5인치 AMOLED 등 패널 대거 전시

Source : Tianma

Source : Tianma

강현주 / jjoo@olednet.com

Tianma NLT USA ( TNU )가 5.5인치 AMOLED 패널과 다양한 LCD 패널 등 90개 이상의 디스플레이 신제품들을 샌프란시스코에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Display Week 2016’ 전시 부스를 통해 대거 선보였다.

이 회사는 커팅 엣지 기술이 적용된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온셀터치 기술이 적용된 5.5인치 TFT-HD (720 x 1280) AMOLED 패널을 전시했다. 이 패널은 270ppi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밴딩 반경(bending radius)은 20mm이다.

또 600만화소의 의료용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 12.3인치 자동차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산업에서 이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7인치 WQHD TED LTPS와 5인치 HD Force Touch를 포함하는 터치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도 전시했으며 17인치 SXGA LCD, 터치패널이 포함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 WHS )에 VR 기기 지원

삼성전자가 WHS 에 VR 기기를 지원한다. (출처 =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VR 기기를 지원하고, 시리아 난민을 위해서는 초음파 기기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양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정부와유엔(UN)이 주관하는 제1회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 WHS, World Humanitarian Summit )’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유엔이 기어 360으로 제작한 휴머니즘 영상을 VR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도록 기어 VR과 갤럭시 노트5 등 제품을 지원했다.

유엔은 이를 통해 시리아 난민 위기와 기후 변화를 포함한 글로벌 세계 현안 과제를 보여주며 인도지원에 대한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는 2차 대전 이래 최악의 난민 문제 발생 등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의 제안으로 개최한 인도적 지원분야 첫 정상회의다.

한편, 삼성전자는 터키 샨르우르파 지역의 시리아 난민과 시민을 위해 유엔인구기금과 총 15만 달러 상당의 초음파 기기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샨르우르파 지역 내 2만 여명의 임산부와 여성들이 의료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대현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유엔인구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시리아 난민 여성들과 터키 시민에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LGD 노동조합, 캄보디아 초등학교 학습환경 개선 봉사활동

출처 = LGD

출처 = LGD

강현주 / jjoo@olednet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올해로 4년째 연속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 LGD )는 25일, 노동조합 소속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지난 5월초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지역을 찾아, 쁘롤릇(Broleut) 초등학교와 끄본(Khbon) 초등학교의 열악한 학습 시설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총 10차례에 걸쳐 오는 6월까지 약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은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관광 도시이나, 도심에서 한 시간만 벗어나도,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하여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해당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특히, 24일에는 LG디스플레이 권동섭 노조위원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봉사활동의 결실로 완공된 캄보디아 씨엠립 쁘롤릇 초등학교의 신축 교사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한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권동섭 위원장은 “아이들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기에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 수행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지역 사회에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및 농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누적으로 총 1천 5백명에 가까운 인원이 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에서 USR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 SID 2016 ]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 “자동차, 창문, 거울의 미래는 AMOLED”

SID 2016 키노트세션. 김성철 부사장의 슬라이드 ( 샌프란시스코 = OLEDNET )

강현주 / jjoo@olednet.com

SID 2016 기조연설 연사로 선 삼성디스플레이( SDC )의 리서치 센터장인 김성철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창문, 거울 등에 적용돼 인간 삶의 경험을 더 확장해주며 AMOLED 가 이를 위한 주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철 부사장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 Moscone Convention Center ) 에서 개최되는 ‘ SID (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 2016 ’ 의 키노트 세션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이슈 및 AMOLED 의 강점들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플렉서블’에 적합한 AMOLED 의 특성을 내세웠다.

평소에는 벽이나 창문으로 있다가 때로는 정보판이 되는 디스플레이는 유연성( flexibility )과 딱딱함( hardness )이 동시에 필요하다. 또 자동차 내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는 ‘곡면의( curved ) 세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거울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뛰어난 색의 영역( gamut )이 요구되므로 AMOLED 가 이에 적합하다.

김 부사장은 또 VR 등에 필요한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위해서는 구동회로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접히고( Foldable ) 돌돌말 수 있고( rollable ) 변형되고( deformable ) 펼칠 수 있는( stretchable ) 디스플레이는 기기들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가상현실( VR ), 자동차, 디지털사이니지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세계와 소통하는 창이며 우리의 삶을 확장해 준다”며 “AMOLED 는 미래 디스플레이의 주요 솔루션이며 AMOLED 는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Japan “Catch the OLED Market”… Dai Nippon Printing to Expand OLED Evaporation Mask Capa by 3 Times

Source = Dai Nippon Printing

Source = Dai Nippon Printing

 Hyunjoo Kang / jjoo@olednet.com

Japan’s Nikkei recently reported that Japan’s Dai Nippon Printing will expand their capa. by 3 times. Dai Nippon Printing occupies 50% of the global OLED evaporation mask market as a dominating leader of the market.

Dai Nippon Printing is planning to invest USD 54.6 million in stages until 2020. Through this, the company is striving to strengthen their position as the evaporation mask leader in the OLED market where a rapid growth is expected.

Evaporation mask is used when red, green, and blue emitting materials are coated in order to produce OLED panel production. The performance of the mask is directly related to increasing the panel resolution. Dai Nippon Printing is aiming to increase their client base in future and achieve revenue of JPY 30,000 million in 2020, which is 3 times higher than the current revenue.

Nikkei also reported that Japan’s Screen Holdings began manufacturing equipment to mass produce OLED panel. The company only handled test production manufacturing equipment, but they recently developed product compatible with Gen6 substrate, and began supplying to panel mass production line from April. The manufacturing equipment is used to coat polyimide, high performance resin to produce OLED panel.

Display related Japanese industry, following Korean and Chinese, is also busy to seize the OLED market, which is expected to rapidly grow.

아이씨디( ICD ), 삼성디스플레이에 80억원 규모 AMOLED 장비 공급

출처 = ICD

강현주 / jjoo@olednet.com

반도체용 기계 제조사인 아이씨디( ICD )가 23일 삼성디스플레이에 80억원 규모의 AMOLED 제조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약 80억3천9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아이씨디는 자체 생산으로 해당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日 “OLED 시장 잡아라”…다이니폰프린팅, OLED 증착용 마스크 캐파 3배 확대

Source = Dai Nippon Printing

Source = Dai Nippon Printing

강현주 / jjoo@olednet.com

일본도 OLED 시장 성장에 부지런히 대응하고 있다. 일본의 다이 니폰 프린팅( Dai Nippon Printing )이 자사의 캐파를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케이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다이 니폰 프린팅은 전세계 OLED 증착용 마스크 시장의 50% 점유율을 차지하는 이 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다.

다이 니폰 프린팅은 오는 2020년까지 5460만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에서 증착용 마스크 분야 리더의 입지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증착용 마스크는 OLED 패널 생산을 위해 레드, 그린, 블루 발광재료를 코팅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증착용 마스크의 성능은 패널의 해상도를 높이는 데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다이 니폰 프린팅은 앞으로 고객사를 더 늘려 2020년에 현재보다 3배 늘어난 매출인 300억엔(한화 약 326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스크린홀딩스( Screen Holdings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장비 생산에 들어갔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시험생산 장비만 있었지만 최근 6세대 기판과 호환되는 제품을 개발했고 이를 지난 4월부터 패널 양산라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장비는 폴리이미드, 고성능 레진을 기판에 코팅해 OLED 패널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처럼 한국, 중국에 이어 일본 디스플레이 관련 업계도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을 잡기 위해 채비에 분주하다.

모스크바에 초대형 갤럭시 S7…가로 48m 세로 80m

초대형 갤럭시 S7 모양 사이니지(출처: 삼성전자)

moscow 에 설치된 초대형 갤럭시 S7 모양 사이니지(출처: 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부터 모스크바( Moscow ) 시내에 ‘갤럭시 S7’ 형태의 가로 48m, 세로 80m에 달하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갤럭시 S7’ 초대형 LED 사이니지가 설치된 지역은 모스크바 시내와 쉐르메티예보 공항이 이어지는 요간선도로가 놓여진 교통의 요충지다. 일일 통행인구수는 약 80만 명에 이른다.

[SID 2016] 삼성 롤러블 vs LG 77인치, OLED ‘격돌’…차량용도 정면대결

SID 2016 에 전시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롤러블 AMOLED(출처=삼성디스플레이)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 ’ 에 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OLED TV, IT, Mobile, Auto 등 각각의 Zone을 운영하며 화질, 응용 범위, 디자인 등에 있어서 OLED의 장점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영화 편집 시 사용되는 전문가용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며, OLED만의 완벽한 블랙과 향상된 휘도로 HDR 기술이 적용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및 65인치 오목(Concave) OLED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실물과 다름없는 화질”이라며31.5인치 8K4K모니터와 14인치UHD 노트북 패널을 비롯해 IT, Mobile, Auto 제품에서도 고해상도 및 터치 등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7인치 롤러블(Rollable) AMOLED와 노트PC, VR, 차량용 AMOLED부터 홀로그램까지 최첨단 디스플레이들을 대거 공개하고 기조강연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의 비전을 제시한다.

롤러블 AMOLED는 롤스크린TV나 화면 확장형 태블릿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삼성 부스에서 전시되는 5.7형 플렉서블 AMOLED는 업계 최고 해상도인 QHD(2560×1440)에 두께는 0.3mm인 초박형이다.

손가락 굵기로 말 수 있는 5.7형 롤러블(Rollable) AMOLED는 두께 0.3mm, 무게 5g이다. 풀HD(1920×1080), 곡률반경은 10R(10mm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로 지금까지 공개된 롤러블 제품 중 해상도와 곡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사양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노트PC용 13.3형과 14형 QHD AMOLED는 터치센서를 AMOLED 패널에 내장하는 On Cell 터치 방식을 도입해, 두께는 LCD 대비 45% 줄어든 1.01mm, 무게는 33% 감소한 120g(13.3형 기준)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VR용 5.5형 UHD(3840×2160, 806ppi)의 시제품도 선보였다. 픽셀수가 현재 주로 쓰이는 QHD보다 약 2.3배 높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발전된 LCD도 선보인다. 65형 UHD 블랙크리스탈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VA기술을 활용해, 명암비를 6천대 1까지 높이고, 화면 반사율은 2.3%로 크게 낮춰 보급형 제품에서 HDR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두께가 5.9mm로 얇으면서도 커브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65형 UHD 커브드 슬림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삼성은 SF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입체 영상 관련 ‘라이트 필드’ 기술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실물의 모습을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해, 완성도 높은 3차원 영상을 표현한다. 또한 3차원 공간에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도 전시한다. 빛의 간섭성을 활용해 볼륨있는 3차원 이미지를 공간에 띄워 동영상도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앞으로 3D팝업북, 3D게임, VR, AR, HUD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양사 모두 차량용 OLED 기술 과시

LG는 자동차용 AMOLED 코너에서 향후 HUD(헤드업디스플레이)와 룸미러 등에 활용이 기대되는 투명·미러 AMOLED를 비롯해 자동차 계기판을 형상화한 AMOLED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AMOLED는 운전자의 눈 피로도를 줄이고 시인성을 높이며 향후 입체적인 디자인도 가능하다고 LG는 강조한다.

삼성 역시 자동차용 플라스틱 올레드를 적용한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와 1,000 니트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하는 12.3인치 등 중앙정보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에서 계기판(Cluster)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편 SID 2016 기조강연에서는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이 ‘AMOLED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기술적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Apple,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지도 개발 사무실 개관…인도 시장 공략 박차

Apple이 하이데라바드에 사무실을 신규 설립했다. (출처=Apple)

Apple 이 하이데라바드에 사무실을 신규 설립했다. (출처=Apple)

강현주 / jjoo@olednet.com
Apple 이  자사 제품을 위한 지도 개발을 위해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사무실을 개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4,000개에 달하는 직업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는 게 애플의 기대다.
Apple의 CEO 팀 쿡은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Apple이 지도 앱 개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무실을 하이데라바드에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곳의 인재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이들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대학과 파트너에게 우리의 플랫폼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pple은 지속적으로 지도 앱을 업데이트해 왔으며, 근처를 탐색해 갈만한 식당과 상점을 찾아주는 도구를 포함, 3D 보기 및 Flyover 등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왔다. iOS 9에서는 대중 교통 기능도 추가되어 사용자가 기차, 지하철, 버스 및 도보를 조합해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전 세계 300개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록(Waverock) 캠퍼스에 위치한 이번 신규 시설은 지속적으로 확장중인 지도 앱에 LEED 인증을 받은 장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Apple은 인도 전역에 걸쳐 iOS 앱 개발자 직종을 비롯 그 외의 iOS 생태계 관련 직종까지 약 64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pple은 앞서 지난 18일 뱅갈루루에 iOS 앱 디자인 및 개발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닝 아이리스 글래스, SID 2016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

출처 = Corning

출처 = Corning

강현주 / jjoo@olednet.com

코닝( Corning )이 자사의 도광판(LGP) 솔루션 ‘아이리스 글래스’로 세계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SID)의 ‘2016년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016년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Display Industry Awards)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전도유망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 부품, 응용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리스 글래스는 초고순도의 유리 조성으로 두께 5mm 미만의 대형 LCD TV를 구현할 수 있다.

독자 기술인 퓨전 공법을 활용해 높은 투과율과 적은 색상 변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측면발광 방식 LCD TVLGP 소재로 폴리머를 사용해왔는데 폴리머는 열과 습기에 노출되면 변형되거나 팽창하는 등 성능 저하 문제가 있다.

코닝의 앤드류 벡 이사는 “TV 업체는 폴리머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완제품과 기기를 두껍게 디자인해왔다”며 “폴리머를 유리로 대체하면 해결되지만, 지금까지의 표준 유리 조성으로는 광학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야심의 폭스콘, 노키아 휴대폰 사업 부문 사들여…세트 사업 의지 가시화?

Foxconn이 Nokia의 피처폰 사업부를 인수했다. (출처=Foxconn)

강현주 / jjoo@olednet.com

최근 샤프를 인수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폭스콘이 이번엔 노키아( Nokia )의 휴대폰 사업부문을 사들였다.

19일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 산하의 FIH 모바일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Nokia의 피처폰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417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노키아 피처폰의 생산, 판매, 배급 사업을 넘겨받게 된다. 폭스콘은 또 Nokia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는 HMD글로벌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HMD글로벌은 앞으로 5년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피처폰 개발을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지난 3월말 샤프 인수를 결정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폭스콘은 샤프 인수를 통해 LCD 양산라인 확보 뿐 아니라 점차 모바일 및 TV용 OLED 양산 라인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타임즈 리서치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양산하고 2021년부터는 TV용 OLED 패널 양산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콘이 샤프 인수를 함으로써 샤프 패널의 수직계열화 구축을 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및 TV 등 세트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오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양산 부문을 보강한 데 이어 노키아 휴대폰 사업 부문까지 사들인 것은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더해준다. 주력 사업인 OEM을 넘어 자사 브랜드를 내세운 세트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폭스콘의 노키아 휴대폰 사업 부문 인수에 대해 일각에서는 과거 휴대폰 명가 노키아의 부활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2014년 54억유로(한화 약 7조 2천억원)에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했지만 해당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만큼 노키아가 옛 명성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유비산업리서치, SID 2016서 OLED 보고서·컨설팅 관련 비즈니스 상담 오픈

(Source = SID)

UBI Research가 SID 2016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오픈한다. (Source = SID)

강현주 / jjoo@olednet.com

유비산업리서치( UBI Research )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2016(SID 2016)’ 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 비즈니스 상담을 오픈할 예정이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이번 부스운영을 통해 자사의 OLED 보고서 및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미팅을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이들은 유비산업리서치가 제공하는 보고서 및 컨설팅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방문객들에게 자사가 OLED 산업의 최신 정보를 얻는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SID 2016 전시장 내 우리 부스에 방문하시면 OLED 산업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기회가 될 것이며 이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부스 방문을 원하는 이들은 모스콘 센터 SID 2016 전시장 409번 부스로 오면 된다. 부스 운영은 SID 2016 전시회 기간인 24일부터 26일 3일간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환영한다.

더 자세한 문의는 마케팅 매니저인 오하나 과장(hanaoh@ubiresearch.co.kr)에게 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2-577-4940로 걸어 오하나 과장을 찾으면 된다.

 

LGD, SID 2016에서 논문 발표

출처= LG디스플레이

출처= LGD

강현주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LGD )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Moscon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 에서 OLED 및 차별화된 LCD 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SID는 매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와 기업의 첨단 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및 전시회다.

이번 SID 2016에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OLED TV 출시를 시작으로 UHD 및 HDR 등 화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OLED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 받아 ▲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 등 2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OLED관련 8편, LCD관련 9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LG디스플레이 김성기 연구위원은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Oxide TFT Development for OLED and LCD Displays)’을 주제로 8세대 라인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대면적 OLED TV와 고화질 LCD의 성능 향상, 공정 단순화에 적합한 옥사이드 TFT 구조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더불어 최홍석 수석연구원은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Recent Progress of White Light-Emitting Diodes for an application to new models of OLED TV)’을 주제로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65,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에 적용한 WOLED 구조에 휘도, 소비전력 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SID 2016의 특별 주제인 자동차용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대형 OLED TV 제품의 소자 효율 및 구조 개선, LCD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기술 및 신규 픽셀 구조 등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소개하며 세계 디스플레이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화질과 미래 디자인을 구현하는 OLED를 세계 최초 선보이는 등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1등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 참여하여 65, 77인치 UHD OLED TV, 55인치 양면 OLED 사이니지 등 OLED의 최강 화질 및 미래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AIT 및 M+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가 미용실 거울로…삼성, 이가자 헤어비스에 ‘미러 디스플레이’ 설치

삼성전자가 Mirror Display를 이가자 헤어비스에 설치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Mirror Display를 이가자 헤어비스에 설치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웰빙센터에 위치한 이가자 헤어비스에미러 디스플레이( Mirror Display )제품을 처음으로 설치했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호주 및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미용실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삼성전자는 55미러 디스플레이를 거울로 제작해 이가자 헤어비스 고객들이 거울 용도 외에도 미용과 헤어 관리에 대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스마트 존을 구성했다.

또한, ‘미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맞춤형 헤어 컨설팅도 가능하게 됐다.

삼성전자미러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품이지만, 일반 거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거울이 필요한 장소에 설치해 거울 기능 외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헤어숍과 같이 거울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소에 거울을 대체하여 설치하면 거울 기능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 주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가자 헤어비스 이우찬 전무는삼성전자미러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면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거울 기능과 함께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미러 디스플레이제품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미러 디스플레이는 헤어숍을 비롯해 의류 매장 등에서 거울 기능과 스마트 사이니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미러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형 매장, 쇼핑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설치한미러 디스플레이제품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DeePoon, 삼성 AMOLED 탑재 VR 신제품 6월 출시…중국 VR 시장 OLED ‘모락모락’

DeePoon이 삼성의 AMOLED를 탑재한 VR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강현주 / jjoo@olednet.com

중국의 가상현실(VR) 업체인 DeePoon 이 오는 6월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패널을 탑재한 VR 기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미 AMOLED VR을 선보인 삼성전자, 소니 등 한국, 일본 업체들과 달리 중국의 VR 업체들은 대부분 LED 백라이트 장착 LCD를 탑재한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는 게 DeePooN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DeePoon은 AMOLED를 고수하는 드문 중국업체라 주목된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6’ 전시장 부스에서 만난 DeePoon 관계자는 “다음달 출시될 제품”이라며 AMOLED 탑재 VR 기기인 ‘M2’를 선보였다.

M2는 2K의 화질을 갖춰 1K였던 전모델 ‘E2’에 비해 개선됐으며, 모바일과 PC 모두 연동이 가능한 ‘all-in-one’ 타입이다.

이 DeePoon 관계자는 “OLED는 LCD에 비해 헤르츠(Hz) 수치를 더 높게 구현할 수 있으며 시각적인 느낌이 훨씬 더 우월하다”며 “우리 제품은 삼성의 AM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중국에서 AMOLED 탑재 VR을 출시하는 업체는 DeePoon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CES 아시아 2016’ 행사에서는 다수의 중국 업체들이 LCD 기반의 VR을 선보였다. AltoTech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FHD 사양의 LCD 패널을 탑재한 VR 신제품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업체들이 VR을 선보였다.

한편 중국의 주요 모바일 OLED 패널 업체인 에버디스플레이(EDO)도 ‘CES 아시아 2016’을 통해 AMOLED 탑재 VR 기기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EDO는 올해 3.2인치, 1K, 400ppi 사양의 VR용 AMOLED를 생산하는 데 이어 오는 2019년에는 플렉서블 기반의 800ppi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로드맵을 밝혔다.

삼성전자, ‘월드IT쇼’에서 갤럭시S7·기어VR·스마트 허브 등 대거 출품

Source = SAMSUNG Elec.

강현주 / jjoo@olednet.com

삼성전자( Samsung Elec.)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6(World IT Show 2016)에서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기어360’, ‘기어 VR’,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리프TV(Serif TV)’,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의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Samsung Elec.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의 카메라 기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물 속에 제품을 넣어보는 방수기능, 게임을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 런처’, ‘게임 툴즈’ 기능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전시도 특화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360’으로 직접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해 볼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갤럭시 S7’의 특화된 카메라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갤럭시 S7’으로 세계적 현대무용단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담은 예술사진 전시와 전문 포토그래퍼들과 20대 소비자들이 서울, 진해, 광주, 전주, 부산, 대구, 울산, 춘천, 제주, 캠퍼스 등 전국 곳곳에서 촬영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가구 같은 TV ‘삼성 세리프 TV’를 함께 전시했다.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는 순도 높은 자연색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장점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순수한 색과 빛을 잃지 않는 내구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빛 속에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자연 그대로의 컬러들을 표현할 뿐 아니라 빛과 그림자 속에 가려진 디테일까지도 제대로 표현하는 ‘HDR 1000’도 지원한다.

특히,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4K UHD 영상으로 제작된 간송 문화전, 에버랜드 판다 영상 등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리모콘 하나로 공중파 방송,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TV 사용 환경을 한 화면에 통합해 빠르고 쉽게 찾아 즐기는 스마트 TV 기능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실제 거실 공간을 마련해 품격 있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TV 디자인을 소개했다. 뒷면에 불필요한 나사구멍을 없애고 복잡한 단자들을 정리할 수 있는 커버를 도입해 어느 각도에서나 깔끔한 360도 디자인을 자랑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삼성 세리프TV’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나의 가구처럼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삼성 세리프TV는’ 이음새 하나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과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세리프 TV만의 ‘커튼모드’ UI 등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밀리 허브’와 스마트 TV와 ‘갤럭시 S7’과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도 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키친 TV’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푸드 알리미’ 기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국내 PC 시장에서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는 ‘노트북 9 메탈(metal)’ 아이언 실버, 미네랄 화이트 모델과 ‘노트북 9 스핀(spin)’ 등을 전시했다. 최신형 초경량 인기 모델인 노트북 9 메탈 900X3L은 저울로 가벼운 무게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쿤산에서 ‘제 2회 한・중 협력 교류회’ 개최

Source = OLEDNET

강현주 / jjoo@olednet.com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오는 5월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중국 합비 및 쿤산에서 “2016년 제2회 한・중 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

5.16(월)부터 5.17(화)까지는 중국 디스플레이 주요 투자 지역 중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중인 허페이 지역의 개발구를 방문하여 투자현황, 입주정보 등 주요정보를 파악하고 개발구-기업 간  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5.18(수)부터는 쿤산 지역으로 이동, CODA(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협회 회원사가 참가하는 한중 기업간 1:1 매칭 교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한중 기업간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임원사인 동아엘텍, 동우화인켐, 에스엔유프리시젼, 케이씨텍을 비롯, 브러쉬뱅크, 성도이엔씨, 세명백트론, 스페이스솔루션, 엘엠에스, 엘지화학, 엠에이케이, 이엔씨테크놀로지, 테크닉포 등 국내 장비・소재・부품 기업 총 13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교류회 기간 중 5.19(목)부터 21(토)까지 쿤산에서 개최되는 중국수입박람회 “CIE 2016 전시회 ”에 금년도 최초로 한국관(7개사 10개부스)을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참가업체들에게 해외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홍보물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밖에, 협회는 향후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재료, 부품·소재업체의 해외진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전시 한국관 운영 및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 OLED 인맥 한자리에…유비산업리서치, 샌프란시스코에서 ‘OLED Night’ 개최

유비산업리서치가 SID 2016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서 OLED Night을 개최한다(출처=SID)

유비산업리서치가 SID 2016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서 OLED Night 을 개최한다(출처=SID)

강현주 / jjoo@olednet.com

전세계 OLED 산업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칵테일 파티를 연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오는 5 25() 오후 6 30(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Dobbs Ferry에서 전세계 OLED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OLED Night’을 개최한다.

유비산업리서치는 OLED 주요 관계자들간 의견을 교환하고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자 OLED Night을 기획했다. 같은 시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행사인 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 2016(SID 2016)을 기회로 삼았다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설명이다.

칵테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OLED Night에는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선익시스템 등 한국 업체들뿐 아니라 BOE, CYNORA, 비져녹스, UDC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다.

유비산업리서치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 OLED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SID를 맞아, OLED 산업에서의상호 발전 기회를 찾고자 OLED Night을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Win-Win’을 이끄는 의견교환을 하는 동시에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OLED Night’ 행사는 초대장 지참시 참석 가능하다.

 

 

“애플, 삼성전자보다 OLED 더 많이 사용할 것”-UBI

UBI Research 이충훈대표가 애플의 OLED 채택과 관련한 시장 분석을 하고 있다.

강현주 / jjoo@olednet

오는 2021년부터는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OLED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비산업리서치(UBI Research)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한 OLED 투자 분석 세미나 ‘애플이 디스플레이 업계에 미칠 파장’에서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는 향후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전망했다.

이충훈 대표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17년부터 플렉서블 OLED 아이폰을 출시하기 시작하며 그 해 글로벌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시장의 8%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해마다 점유율을 늘려 2020년에 삼성전자와 같은 32%를 점유하고 2021년 37%의 점유율로 27%의 삼성전자를 넘을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분석이다.

2015년과 2016년의 경우 삼성전자가 전세계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내년부터 OLED 아이폰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결국 애플의 OLED 사용량이 삼성전자를 넘어설 것이라는 게 이충훈 대표의 관측이다.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연평균 6% 성장율로 성장, 전반적인 출하량은 늘어날 것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는 애플을 빠른 속도로 누르고 점유율을 크게 늘려왔지만 2014년부터 점유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애플은 늘고 있다.

이충훈 대표는 “애플은 연간 아이폰을 2억2천만대 가량 판매하고 있지만 2018년에는 3억대로 늘고 그 중 30%, 즉 1억대는 OLED 탑재품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어 2020년에는 4억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며 그중 80%가 OLED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OLED 채택에 따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물량 공급 경쟁도 치열해 볼 것으로 보인다. 이충훈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물량의 60%를 공급하고 제 2 공급사가 30%, 나머지가 1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제 2, 제 3 공급사로 유력했으나 애플의 굳건한 파트너인 폭스콘이 샤프를 인수함에 따라 폭스콘 역시 향후에는 강력한 후보가 돼 결국 4개 업체가 애플에 OLED를 공급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JDI와 폭스콘 중 하나는 밀릴 수 있다는 게 이충훈 대표의 설명이다.

애플을 위한 물량 공급을 위해 패널업체들의 양산라인 증설 투자도 일어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플렉서블 AMOLED 라인 45K~60K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에 6세대 7.5K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추가 7.5K 발주가능성이 있다.

JDI 역시 2018년 양산목표로 2016년 1월 스마트폰용 AMOLED 패널 양산을 발표했으며 아이폰용 AMOLED 공급을 위한 투자가 2016년 이뤄질 가능성이 보인다.

이와 함께 애플은 오는 8월이나 9월까지는 OLED 발광재료 업체 선정까지도 마칠 것이라는 게 이충훈 대표의 예상이다.

이충훈 대표는 “사람의 눈은 밝기보다 명암비에 더 민감하다”며 “3000대 1의 명암비를 가진 LCD보다 1백만대 1의 명암비인 OLED가 월등하며 OLED는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다른 연사인 LG 경제연구원 이우근 책임연구원이 ‘애플의 OLED 채택이 한-중 디스플에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시장을 분석했다.

[CES 아시아 2016] EDO , 웨어러블 시장 박차…AMOLED 탑재 VR 공개

 

EDO 가 CES 아시아 2016에서 VR을 선보였다.

EDO 가 CES 아시아 2016에서 VR을 선보였다.

상하이=강현주 / jjoo@olednet.com

모바일 AMOLED가 주력인  EDO (에버디스플레이)가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DO 11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6’에서 자사 AMOLED 패널을 탑재한 (가상현실)VR 기기를 선보이고 향후 이 시장에서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CES 아시아 2016 전시부스에서 VR 기기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하도록 했다. EDO 관계자는 이 기기는 베타버전이고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LCD LED 탑재 VR에 비해 화질이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ED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3.2인치, 1K, 400ppi 사양의 VR AMOLED를 생산하고 오는 2017년에는 3.5인치, 1.5k, 600ppi 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어 2018에는 이 패널의 사양을 2K, 750ppi로 높이고 2019년에는 플렉서블 기반의 800ppi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EDO는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AMOLED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 회사는 이미 양산 중인 5.5인치 FHD 패널 뿐 아니라 향후 양산 예정인 플렉서블 6인치 패널도 보여줬다.

EDO는 또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스마트워치용 AMOLED 신제품 1.2인치, 1.4인치, 1.41인치 패널 3종을 선보였다. 이 중 1.2인치 패널은 화웨이가 오는 9월 출시할 여성용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CES 아시아 2016에는 참가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23개 나라에서 375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며 인텔, 트위터, BMW 등이 컨퍼런스를 통해 웨어러블, VR, 자율주행, TV의 미래 등을 논한다.

[CES 아시아 2016] 화웨이, 女용 1.2“ AMOLED 새 스마트워치 낸다… EDO 패널 적용

화웨이가 EDO의 AMOLED 패널 장착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쩡이다.

상하이=강현주 / jjoo@olednet.com

화웨이가 이르면 9월 EDO 의 1.2인치 AMOLED 패널을 탑재한 여성용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11일부터 3일간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CES 아시아 2016’ 전시장에서 만난 에버디스플레이( EDO ) 관계자는 “1.2인치 AMOLED 패널 신제품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며 화웨이가 이 패널을 적용한 여성용 스마트워치를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EDO의 1.4인치 AMOLED를 탑재한 남성용 스마트워치를 출시한 바 있다.

모바일 AMOLED 패널이 주력인 EDO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용 AMOLED 패널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EDO 관계자는 “스마트워치용 AMOLED 패널들 중 1.2인치 1.41인치, 1.4인치는 아직 출시안된 신제품”이라며 “1.2인치 패널은 오는 7월, 1.4인치는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DO는 이번 행사에서 향후 양산될 예정인 6인치 AMOLED 패널 신제품 및 자사 AMOLED 탑재 가상현실(VR) 기기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한편 이번 CES 아시아 2016에는 참가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23개 나라에서 375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며 인텔, 트위터, BMW 등이 컨퍼런스를 통해 웨어러블, VR, 자율주행, TV의 미래 등을 논한다.

 

 

[CES 아시아 2016] 상하이 개막…화웨이 신제품, 자동차+IT, VR 등 주목

CES ASIA 2016(출처=CTA)

상하이=강현주 /jjoo@olednet.com

글로벌 IT 및 가전 업체들이 아시아시장을 타깃으로 향연을 벌이는 ‘CES 아시아 2016’이 11일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개막했다.

‘연결, 혁신, 사물인터넷(IoT)이 주제인 이번 CES 아시아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이 점점 커지는 중국 스마트폰 및 TV 등 가전 업체들의 신제품, 자동차와 IT의 융합 가속화, 가상현실(VR) 등이 화두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웨이가 신제품을 선보일지 여부가 관심사다. 화웨이는 최근 런던에서 주력 제품 새모델인 ‘P9’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CES 아시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다른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러스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러맥스’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할 것인지 기대된다. 360이라는 업체도 Q시리즈 및 N시리즈를 공개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행사에서는 BMW, 벤츠, 볼보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해 자율주행차, 차량 인터넷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두도 자동차와 IT의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함께 하이센스 등이 TV 신제품 등 스마트 가전들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CES 아시아 2016에는 참가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23개 나라에서 375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며 인텔, 트위터, BMW 등이 컨퍼런스를 통해 웨어러블, VR, 자율주행, TV의 미래 등을 논한다

 

 

애플-SAP, 아이폰 및 아이패드 활용한 업무 혁신 파트너십 체결

(Source : Apple)

Apple & SAP announced a partnership (Source : Apple)

강현주 기자 /jjoo@olednet.com

애플과 SAP이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에게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활용한 모바일 업무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앱과 SAP HANA 플랫폼의 최첨단 기능을 통합하게 되며 공동개발을 통해 새로운 iO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교육 아카데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우리는 iOS의 혁신성과 보안성을 SAP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깊은 전문성과 결합할 것이며, 이로써 기업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완전히 새로워질 것”이라며 “비즈니스 거래의 76%가 이 회사의 시스템을 통해서 이루어질 만큼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선두주자인 이 회사는 우리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새로운 SDK를 통해 전세계 250만명 이상의 SAP 개발자들이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온전히 활용하는 네이티브 앱을 구축하고 iOS 기기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역량을 선보이도록 한다는 게 그의 목표다.

양사는 새로운 기업용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 SDK를 iOS에 독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업, 디자이너 및 개발자들이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iOS 앱을 더 효율적이며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250만명이 넘는 전세계 SAP 개발자 커뮤니티의 일원들에게 iOS 관련 새로운 작업 도구(tool)와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SDK와 디자인 언어 및 아카데미는 연말 전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장 관리자들이 부품을 주문하거나 서비스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의 경우 다른 의료 전문가들과 환자의 최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앱을 통해, 모든 업계 종사자들은 그들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바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실행할 때 필요한 주요 기업 데이터, 프로세스 및 사용자 경험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CYNORA, OLED 블루 재료 대폭 진전…EQE 16.3% 달성

Source : CYNORA

Source : CYNORA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열활성화지연형광(TADF) 기술 분야 선두 업체인 CYNORA (사이노라) 가 외부양자효율 (EQE) 이 16.3% (100 cd/m2 조건) 에 이르는 진청색 재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10월 3%를 달성한 후 6개월 만에 6배나 향상된 것이다.

이로써 CYNORA는 청색 재료 부문에서 대폭의 진보를 이루게 됐다.  이번 기술적 진보를 통해 OLED 업계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이 업체는 강조했다.

CYNORA는 지난 5년간 유기 TADF 발광 재료를 연구해 왔다. CYNORA는 2015년부터 진공용 순수 유기 고효율 청색 도판트 개발에 그동안의 노하우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TADF 기술은 최신 형광 기술에 비해 3배 높은 고효율과 긴 수명을 결합한다. 청색 TADF 재료가 접목된 OLED 디스플레이는 전력 소비를 최대 2배까지 줄여준다.

한편 이 회사는 하늘색 재료를 사용해 기기 수명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10월 불과 몇 분 수준이던 수명은 최근 400시간(LT50, 500 cd/m2)을 상회할 정도로 대폭 연장됐다.

토마스 바우만(Thomas Baumann) CYNORA CSO는 “OLED 디스플레이 업계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지난 6개월 간 큰 폭의 진전은 주요 고객사의 기술 로드맵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정의한 성능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입증한다”며 “향후 수 개월 동안 단일한 진청색 재료에서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YNORA는 TADF에 관한 광범위한 지적재산 포트폴리오와 100여 개 특허 패밀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6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할 계획이다.

CYNORA, significant progress in blue materials for OLEDs…EQE 16.3%

Source : CYNORA

Source : CYNORA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CYNORA, a leader in TADF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materials,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in its highly efficient blue material developments during the last 6 months: a strong indicator for reaching performance levels requested by the OLED industry.

CYNORA has been working on organic TADF emitting materials during the last 5 years.

Since 2015, CYNORA applies its experience to develop pure organic highly efficient blue dopants for vacuum deposition.

The TADF technology combines high efficiency (3 times better than the state-of-the-art fluorescence technology) together with long lifetime.

OLED displaysincorporating blue TADF materials will reduce power consumption up to a factor of 2.

CYNORA has developed deep blue material reaching an EQE of 16.3% (at 100 cd/m2) compared to 3% reached in October 2015, a factor 5 improvement in six months. In parallel, the company is using sky blue material to improve the device lifetime.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lifetime to more than 400 h (LT50, 500 cd/m2) has recently been achieved from a level of a few minutes in last October.

“We have yet to reach the performances requested by the OLED display industry” says Thomas Baumann, CYNORA’s CSO, “but our rapid progress during the last 6 months proves our capability to reach the performance levels we have defined together with our key customers to support their technical roadmap. We will use the coming months to combine both efficiency and lifetime in a single deep blue material.”

CYNORA owns a broad IP portfolio on TADF with over 100 patent families and is aiming for over 600 patents.

애플, OLED 전자책도 눈독?…돌돌마는 뉴스리더기 특허 등록

출처=Apple

애플이 미국 Patent & Trademark Office로부터 OLED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출처= Apple )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애플이 OLED 전자책 분야에도 눈독을 들이는 것일까?

애플이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 Trademark Office)으로부터 OLED 탑재 뉴스리더기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BidnessEtc이 3일 보도했다.

이 뉴스리더기에 대한 애플의 특허문서를 살펴보면 이 기기는 돌돌말리는(rollable) AMOLED 패널이 앞뒤로 탑재됐으며 유연하게 모양이 변형되므로 휴대가 용이하다.

이 뉴스리더기는 신문이나 잡지의 뉴스 콘텐츠 및 광고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전송 받을 수 있다.

애플이 OLED 뉴스리더기 관련 특허를 등록한 것은 그동안 신문이나 잡지 콘텐츠를 읽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없었는지를 말해준다고 BidnessEtc는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56건의 특허를 한꺼번에 등록했으며 그 중에는 ‘AMOLED 구동 향상을 위한 디바이스와 방법에 관한 특허’도 포함이 돼 있다. 애플이 OLED 탑재 아이폰 출시하는 게 거의 확실시 되면서 주목되는 가운데, 애플의 잇따른 OLED 관련 특허 등록 행보에 OLED 업계는 더욱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 3조 2천억원 손실…대형 적자에 1000명 또 감원

Sharp_Head_Office(Source : Wikipedia)

 Sharp Head Office(Source : Wikipedia)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 산하에 들어간 Sharp (샤프)가 2년 연속 대형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1천명 감원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3일 니케이,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샤프는 2016년 3월 마감된 회계연도 2015년에 약 3000억엔(한화 3조2천억원)의 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223억엔의 손실을 기록한 회계연도 2014년 대비 약 35% 손실폭이 확대된 수치다.

샤프가 큰 폭의 적자를 낸 주요한 요인 중 하나는 LCD 사업 부진이다. 특히 최대 수요처인 애플의 아이폰 패널 수요 감소로 인해 타격이 있었다. 이와 함께 태양 전지 사업도 순탄치 않아 이 부문을 접을 수도 있을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샤프는 임직원 1000명 감원을 추진 하고 있다. 샤프는 이미 지난 2012년에도 LCD 생산에 과도한 투자를 단행한 것이 역효과를 낳아 3000명의 직원을 줄였다. 이어 지난 2015년에도 재정 부족으로 인해 추가로 32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한편 샤프의 공식 실적발표는 오는 5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2016 AMOLED Market, UBI Forecasts USD 14.8 Billion, IHS 15 Billion…Rapid Growth

2016~2020 AMOLED Market (Source = UBI Research)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The global AMOLED market is estimated to record USD 15 billion in 2016.

According to IHS, market research company, 2016 global AMOLED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D 15 billion, an increase of 25% from 2015. IHS estimates that OLED’s low yield and lifetime are improving, and new markets such as VR are expanding.

IHS’ forecast is similar to UBI Research’s estimation of USD 14.8 billion.

According to UBI Research’s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the global AMOLED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D 14.8 billion and maintain the high growth at CAGR of 49% until 2020.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fast growth will be possible due to active mass production of OLED panel for TV and flexible OLED panel for mobile device, and the start of latecomers’ mass production.

Both research companies expect high growth for OLED panel for smartphone and TV.

IHS forecasts that OLED equipped smartphone will occupy up to 21% of the total smartphone market, an increase of 4% from 2015. Furthermore, the company estimates that the OLED TV panel shipment will increase to over 900,000 units, an increase of 125% from last year.

For UBI Research, the company expects the shipment of 4-6 inch panel for smartphone to be 242.9 million units in this year’s OLED panel market. The shipment for 55 inch or larger large size panel for TV is expected to be 1.2 million units.

Meanwhile, this rapid growth of AMOLED market is being led by Korea.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 estimates that AMOLED panels to be produced in Korea are expected to be approximately 270 million units and occupy about 95% of the total shipment. Korea is also estimated to occupy 96% of the revenue for this market in 2016 with USD 14.218 billion.

 

삼성전자, Galaxy S7과 기어 VR 활용 문화예술 갤러리 운영

삼성전자가 Galaxy S7과 기어 VR 로 즐기는 문화예술 갤러리를 운영한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예술의전당과 함께 갤럭시 S7, 기어 VR 로 즐기는 문화 예술 갤러리를 운영한다.

8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갤러리는 ‘갤럭시 S7 예술 사진 갤러리’, ‘예술의전당 VR 컨텐츠 체험존’ 등 최첨단 IT 제품에 예술 컨텐츠를 더해 구성됐다.

지난 달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S7 예술사진 갤러리’는 세계적인 무용단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ederlands Dans Theater) 와 협업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와 F1.7렌즈가 탑재된 ‘갤럭시 S7’로 촬영했다.

또한, 지난 4월 예술의전당에서 시연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어 VR’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VR 체험관’도 운영된다.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은 기어 VR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서예박물관 등 공연장과 전시 현장에 실제로 있는 것과 같은 가상 체험이 가능하며 ‘갤럭시 S7’,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IT 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9일 출시된 ‘기어 360’은 제품 앞뒤에 탑재된 2개의 어안 렌즈로 상하좌우 360 도의 모든 공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이다.

특히, 듀얼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UHD급(3840×1920)의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과 최대 3천만 화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F2.0의 렌즈를 탑재해 저조도에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신 IT기기를 통해 예술 컨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더욱 다양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마케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AMOLED 시장, UBI 148억달러 vs IHS 150억달러 전망…어쨌든 고속성장

2016~2020 AMOLED Market (Source = UBI Research)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2016년 글로벌 AMOLED 시장이 150억달러(한화 약 17조 67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AMOLED 시장은 전년대비 25% 상승한 1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OLED의 문제였던 낮은 수율, 수명 등의 문제들이 개선되고 있으며 VR 등 새로운 시장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게 IHS의 분석이다.

IHS의 이 같은 예상은 유비산업리서치의 전망치인 148억달러(한화 약 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수치다.

유비산업리서치가 발간한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AMOLED 시장은 올해 148억달러를 형성하고 이후 2020까지 연평균 49%의 고성장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TV용 OLED 패널과 모바일용 플렉서블 OLED 패널의 본격적인 양산과 후발업체들의 양산시작으로 고성장을 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두 시장조사업체 모두 스마트폰과 TV용 OLED 패널의 높은 성장을 예견했다.

IHS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폰 비중은 작년보다 4%P 증가한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작년보다 125% 성장한 9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경우 올해 OLED 패널 시장에서 스마트폰용인 4~6인치 패널 출하량이 2억4천290만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TV용인 5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은 12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MOLED의 이 같은 고성장은 한국이 이끌어가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Display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 한국에서 생산될 AMOLED 패널의 양은 약 2억7천만개로 전세계 출하량의 약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 매출액 역시 한국이 2016년 미화 142억1800만달러로 전체시장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다.

 

Not Only Samsung and LG, but Also BOE and AUO…Panel Profit Plunges due to LCD

Source = BOE

Source = BOE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Although Samsung and LG both had smooth Q1 2016 for set businesses including TV, display sectors were different. The majority of the industry believes that global oversupply of LCD’s effects was great. Key LCD players in China, who could be seen as responsible for the LCD oversupply, also showed bleak performance. Key global LCD panel companies, including BOE and AUO, also revealed much reduced Q1 2016 profit.

On 28 April,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announced that the business profit in Q1 2016 improved. Samsung Electronics recorded KRW 6.68 trillion business profit, a 12% increase compared to Q1 2015. LG Electronics also announced operating profit of KRW 505.2 billion, up 65.5% from last year. Both companies emphasized favorable TV business.

On the other hand, Samsung and LG both received significant damages in display sector. In Q1 2016, Samsung Display recorded operating loss of KRW 270 billion. Samsung Display recorded a profit against expectations. However, the business profit of KRW 39,500 million in Q1 2016 is a 94.7% fall from last year.

Not only Samsung and LG, but display leaders in Greater China region also showed much diminished performance. BOE, which has been aggressively investing in large area LCD mass production, showed a 6.7% increase from previous year with approximately CNY 12,300 million for Q1 2016 revenue. In Q1, BOE showed business profit of CNY 108 million, but profit ratio plummeted compared to the same period in 2015. The profit ratio in Q1 2016 fell to 0.8% from 8% in Q1 2015. On 28 April, Taiwan’s AUO also revealed TWD 5.58 trillion business loss in Q1 2016.

BOE and AUO are both key players within the global LCD TV panel industry, and within the top 5 in the Greater China region. BOE, in particular, is chasing the leader LG Display with aggressive product supply. The fact that BOE recorded dismal results despite this is analyzed to be due to price fall due to the oversupply of LCD and spread of OLED among others.

For global OLED leader for mobile device, Samsung Display, was known to have recorded deficit of approximately KRW 900 billion in LCD despite Samsung Electronics’ strength in OLED smartphone. Essentially, LCD eroded the profit that OLED brought. For LG Display, experts believe that as a leader of OLED for TV market, the company could avoid deficit by making up for the damages from the LCD price fall.

An expert of the display industry explained that LCD leaders such as BOE might have expanded market share with the product supply, but would have received significant damage in profit ratio. However, he explained that compared to 30 inch LCD panel, 50 inch and 60 inch level large area LCD panel received less fallout from the price fall. He then estimated that as the large size TV demand is increasing, the LCD industry could be improved in Q2.

 

삼성전자, 갤럭시J 신제품 한국 출시

galaxy J 시리즈(출시=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016년 형 ‘갤럭시 J( galaxy J )’ 시리즈를 29일 한국에 출시했다.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J5’는 블랙ㆍ화이트 두 모델, KT로 출시되는 ‘갤럭시 J7’은 블랙ㆍ골드 두 모델이며 가격은 각각 29만7천원과 36만3천원이다.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2016년형 ‘갤럭시 J’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화면 디스플레와 메탈 프레임 적용했다. 5.2형(131.8mm)의 ‘갤럭시 J5’, 5.5형(139.5mm)의 ‘갤럭시 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J5’는 전작(126.3mm)보다 커진 화면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6년형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카메라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갤럭시 J’ 시리즈는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갤럭시 J3’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 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 360’도 29일 함께 출시한다.

‘기어 360’ 의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 (www.samsung.com/sec/gear360)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 전국 약 4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격은 39만 9천3백원이다.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에 OLED 라인 4500억원 규모 투자

MOU 체결 행사 현장(출처 = LGD)

MOU 체결 행사 현장(출처 = LGD)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가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미래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 와 조명용 OLED 시장 선도를 위해 약 4,50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그리고 구미지역 백승주 국회의원 당선자와 장석춘 국회의원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을 약속 받았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투자 MOU를 체결한 4,500억원에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보완 및 선행 투자금액 3,100억원과 함께 세계최초 5세대 조명용 OLED 투자금액 1,400억원이 포함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5년 7월, 1조 500억원 규모의 6세대(1,500㎜×1,850㎜) 플렉서블 OLED(E5)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3,100억원의 보완 투자로 월 7,500장 규모의 효율적인 플렉서블 OLED라인을 완성하고 향후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선행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판 규격이 가로 세로 1,000㎜×1,200㎜ 크기의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 5,000장 규모로 세계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며, 2017년 상반기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부터 3년간 약 3조 7,000억원을 투자해 IT 및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집적화에 주력하였고, 2012년부터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기술력 강화를 위해 2조 3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1995년 P1 공장이 가동한 이래 구미사업장에 약 14조원 이상의 투자를 해왔다.

여기에 2015년 7월, 1조 500억원의 플렉서블 OLED 신규투자와 이번 4,500억원의 플렉서블 및 조명용 OLED 추가투자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투자로 미래 신시장으로 각광받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미래 성장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 및 디자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6세대 크기의 대면적 생산 체제 구축으로 플렉서블 OLED 경쟁력 강화 및 본격적인 사업 전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적용하고 폴더블 및 자동차용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플렉서블 OLED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은 “디스플레이산업에서 OLED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모든 업체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LG디스플레이는 적기 투자와 투자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OLED 시장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LG 뿐 아니라 BOE, AUO도…디스플레이 업계 LCD발 이익 폭락

출처 = BOE

출처 = BOE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 LG 모두 2016년 1분기 TV 등 세트 사업은 순항했지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우울했다. 글로벌 LCD 공급과잉 여파가 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LCD 공급과잉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는 중화권의 주요 LCD 주자들의 실적 역시 암울하다. BOE, AUO 등 글로벌 주요 LCD 패널 업체들도 2016년 1분기 이익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LG전자도 1분기 연결영업이익 5,0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TV 사업의 호조를 강조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LG 모두 타격이 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2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에도 395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긴 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94.7% 하락했다.

삼성, LG 뿐 아니라 중화권 디스플레이 주자들도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대형 LCD 양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BOE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약 123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했다. 1분기 이 회사는 1억 800만위안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 이익율이 폭락했다. 2015년 1분기 BOE의 매출대비 영업이익률은 8%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는 0.8%에 불과하다.

대만의 AUO 역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에 5조5800억 대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OE, AUO 모두 글로벌 LCD TV 패널 업계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상위권에 속하며 중화권에서는 5위안에 있다. 특히 BOE는 최근 공격적인 물량공세로 세계 1위인 LG디스플레이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그럼에도 우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LCD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OLED 확산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모바일 OLED 최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의 OLED 스마트폰 강세에도 LCD 부문에서 9천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OLED로 번 돈을 LCD로 갉아먹은 셈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TV용 OLED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입장이라 LCD 가격 폭락 타격을 그나마 완충한 것이 적자는 면할 수 있었던 한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한 전문가는 “BOE 같은 LCD 대표주자들은 물량공세로 점유율은 늘렸겠지만 이익률에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LCD라 해도 30인치대 패널들에 비해 50인치대, 60인치대 같은 대형 쪽은 비교적 가격폭락 영향이 적었다”라며 “대형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CD 업계의 상황도 2분기에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로 선임

 

SDC 대표로 선임된 권오현 부회장(출처=네이버)

SDC 대표로 선임된 권오현 부회장(출처=네이버)

 

삼성디스플레이는 4월 2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여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권오현 부회장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전자 DS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까지 추가로 겸직하게 되면서 부품 양대 축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와 디스플레이를 두로 경험한 박동건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미래사업 준비와 부품 사업의 핵심인 설비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LG 전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5052억원…65.5% ↑

Source : LG Elec.

Source : LG Elec.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 전자가 2016년 1분기 연결매출 13조 3,621억 원, 연결영업이익 5,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13조 9,944억 원), 전 분기(14조 5,601억 원) 대비 각각 4.5%,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생활가전, TV 등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3,052억 원) 대비 65.5%, 전 분기(3,490억 원) 대비 44.8% 증가했다.

특히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및 최고 영업이익률(H&A: 9.7%, HE: 7.7%)을 달성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2,195억 원, 영업이익 4,078억 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 매출액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오븐, 빌트인 주방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7%, 전 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9,632억 원, 영업손실 2,022억 원이다.  MC사업본부 매출액은 신제품(G5) 대기수요 발생으로 인한 기존 모델 판매 감소와 중남미, CIS 등 성장 시장의 경제불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또 G5의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3,334억 원, 영업이익 3,352억 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TV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2.3%, 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207% 증가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5,929억 원, 영업손실 158억 원이다. VC사업본부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전 분기 대비 13.9% 증가했다. 인포테인먼트 기기, 전기차용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 전자는 2분기에 가전 시장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H&A사업본부는 일반 가전(프리스탠딩)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와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에 따른 제조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및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TV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및 전장 부품 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삼성, 1분기 TV 판매호조에도 디스플레이는 2700억원 적자

Samsung Elec.이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 Samsung Elec.)가  2016년 1분기 TV 판매 호조로 CE 사업 이익 개선을 달성한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원의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OLED 판매량 증가,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업은 부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하락한 6조4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7900억원 하락한 -2700억원을 기록했다.

CE 부문은 SUHD TV와 커브드(Curve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경우 갤럭시S7 효과 등으로 OLED 실적이 개선됐지만, LCD의 경우, TV 패널 판가 하락과 신공법 적용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수율 이슈로 실적이 감소했다.

LCD는 계절적인 비수기 수요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 반면 OLED의 경우, 신규 하이엔드용 패널 출시와 중가대 스마트폰 채용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는 2분기에는 OLED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UHD/초대형 등 프리미엄 LCD 판매를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시설투자에 4조6000억원을 썼으며, 그 중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1조8000억원을 지출했다.

2016년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 패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LCD 공급 과잉으로 전반적으로 시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플렉시블/고해상도 패널 증대로 OLED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LCD의 경우 하반기 시장의 수급이 개선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Apple, 회계연도 2Q 매출 506억달러, 순이익 105억달러

Apple이 회계연도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 Apple)

Apple이 회계연도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 Apple)

 

강현주 기자 /jjoo@olednet.com

Apple은 26일(현지시각) 2016년 3월 26일 마감된 2016 회계연도 2분기에 506억달러의 매출 및 105억달러의 순이익, 주당 순이익 1.9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580억 달러, 순이익 136억 달러, 희석 주당 순이익 2.33 달러였다. 2분기 총마진율은 39.4%로 전년 동기의 경우 40.8%였다. 해외 시장의 분기 매출은 총 분기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Apple 의 CEO 팀 쿡은 “전 직원은 어려운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하며, “놀랍도록 강력한 Apple의 생태계와 점점 늘어나는 10억 대 이상의 활성 기기 기반 덕분에 서비스 부문에서 계속해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Apple 은 주주에 대한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에 500억 달러를 증대하는 방안을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Apple은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3월 말까지 현금 누계 2,500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Apple 의 CFO 루카 매스트리는 “우리는 지난 3월 분기에 영업 현금 흐름 116억 달러를 창출했으며,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반환했다”며, “훌륭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날 2,50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 확대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사회는 업데이트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증권환매 허가 규모를 작년에 발표한 1,400억 달러 수준에서 1,750억 달러까지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Apple은 순주식 결제형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Apple의 분기별 배당금을 10% 증가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주당 0.57달러로 배당금을 결정했다. 해당 배당금은 2016년 5월 9일 증시 마감 시각 기록에 따라 2016년 5월 12일에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2012년 8월에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2016년 3월까지 Apple은 증권환매를 통한 1,170억 달러를 포함하여 1,63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반환했다.
Apple은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국내외 채권 시장에 계속해서 접근할 계획이다. Apple의 임원진과 이사회는 정기적으로 투자금 반환 프로그램의 각 요소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매년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Apple은 2016회계연도 3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이던스를 제공한다:
  • 매출 410억~430억 달러
  • 총마진율 37.5~38%
  • 영업 비용 60억~61억 달러
  • 기타 수익/비용 3억만 달러
  • 세율 25.5%

LGD Records 40 billion KRW Profit Against Expectations…“1 Million OLED TV Panel to be Shipped 2016”

Source = LGD

Source = LGD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LG Display reported today unaudited earnings results based on consolidated K-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for the three-month period ending March 31, 2016.

  • Revenue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decreased by 20% to KRW 5,989 billion from KRW 7,496 billi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5 and decreased by 15% from KRW 7,022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5.
  • Operating profit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recorded KRW 40 billion, a quarter-on-quarter decrease of 34% from the operating profit of KRW 61 billi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5, and a year-on-year decrease of 95% from the operating profit of KRW 744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5.
  • EBITDA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was KRW 853 billion, compared with EBITDA of KRW 882 billi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5 and with EBITDA of KRW 1,595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5.
  • Net income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amounted to KRW 1 billion, compared with the net loss of KRW 14 billion in the fourth quarter of 2015, and a year-on-year decrease from the net income of KRW 476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15.

LG Display announced its sixteenth straight quarterly operating profit at KRW 40 billion, which resulted from a thorough and profit-focused management based on differentiated technologies in response to a difficult market situation caused by panel oversupply and falling panel prices.

To deal with the difficult market situation, LG Display reduced the manufacturing of TV panels of 30-inches and below, which faced a large fall in prices, while expanding production of 40-inch range TV panels and those of 60-inch and above. The company also increased profitability by focusing on premium differentiated products based on M+ technology and maximized production efficiency in its overall operations by flexibly allocating production between IT product panels and TV panels.

Panels for TVs accounted for 38% of the revenue in the first quarter of 2016, tablets and notebook PCs for 24%, mobile devices for 23%, and desktop monitors for 15%.

With 77% in the liability-to-equity ratio, 153% in the current ratio, and 15% in the net debt-to-equity ratio as of March 31, 2016, the financial structure of the company remains stable.

LG Display will continue to increase profitability by concentrating on premium products such as Ultra HD TV panels based on its M+ technology to respond to a growing demand for large-size TVs, and make efforts to maximize efficiency by improving the manufacturing process in the second quarter of 2016.

Mr. Don Kim, CFO of LG Display, said “Panel shipments in the second quarter of 2016 are expected to increase by a mid-single digit percentage compared to the first quarter. Panel prices are expected to stabilize due to global sports events and an increase in new product shipments.”

 

◆ 65 inch, 30% of Total OLED Panel Shipment… 4-5 Trillion KRW Installation Investment

 

During the morning conference call on 27 April, LGD emphasized that the proportion of panel for ultra large size TV is increasing.

LGD reported that OLED panel shipment in Q1 2016 is slightly less than 200,000 units and estimated they will be able to ship 1 million units this year. While the 55 inch occupied over 85% of the total in 2015, in this year’s quarter the 55 inch proportion decreased slightly and 65 inch increased up to 30%.

LGD is operating OLED panel mass production line at 34,000 units per month as of H2 2015, and explained that the company will achieve Gen8 60,000 units capacity from Q2 2017. This year’s installation investment is expected to be of 4-5 trillion KRW. Along with this, LGD expects global oversupply of LTPS capacity, and revealed they will transform LTPS into plastic OLED (POLED) in stages.

LGD emphasized that the 55 inch FHD line’s golden yield has been almost achieved. The UHD section is also improving yield according to plan.

LGD, 예상깨고 흑자…1Q 395억원 이익 “올해 OLED TV 패널 100만장 출하”

LGD가 2016 1Q 실적을 발표했다.

LGD 가 2016 1Q 실적을 발표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D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가 예상을 깨고 2016년 1분기 흑자를 달성,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형 패널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특히 TV용 캐파(Capacity)를 증가시키는 등 생산효율성을 높인 데 따른 결과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LGD는 2016년 1분기 매출 5조 9,892억원, 영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분기(-135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EBITDA는 8,525억원을 기록했다.

LGD는 LCD 공급과잉과 패널단가 하락이라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폭이 컸던 30인치 이하의 TV용 패널 비중을 줄이고 40인치대 및 초대형인 60인치 이상의 TV패널 비중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M+, UHD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수익성이 낮은 IT 제품 생산 캐파를 TV용 캐파로 전환하는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회사는 1분기말 현재 LGD 는 부채비율은 77%, 유동비율은 153%, 순차입금 비율은 15%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LGD 의 2016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8%, 태블릿PC 및 노트북PC용 패널이 24%, 모바일용 패널이 23%, 모니터용 패널이 15%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M+ 제품 등을 앞세워 대면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UHD, HDR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65인치 비중 30%…올해 설비 투자 4~5조원 규모

LGD는 이날 오전 컨퍼런스콜을 통해 초대형 TV용 패널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D는  2016년 1분기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0만대가 조금 안되는 수준이며 올해 100만대 출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2015년에는 55인치가 85%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55인치 비중이 조금 줄고 65인치 비중이 30%까지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월 3만4천장의 캐파로 OLED 패널 양산라인이 가동 중이며 오는 2017년 2분기부터 8세대 6만장 규모의 캐파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설비투자는 4~5조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D는 LTPS 캐파가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LTPS를 플라스틱 OLED(POLED)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55인치 풀HD 라인은 ‘골든수율’에 거의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UHD 부문의 경우 그 보다는 못하지만 계획대로 수율향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6년 2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 이벤트 및 신제품 출하 증가로 하락폭이 둔화되고 전반적 안정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기어 VR 체험관 오픈

기어 VR 어드벤처(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와 함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을 오픈했다.

에버랜드의 ‘티익스프레스’ 옆에 위치한 이 체험관은 ‘기어 VR’과 롤러코스터 형태의 20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4D 시뮬레이션 기구로 ‘티익스프레스’와 ‘호러메이즈’ 등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를 몰입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체험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갤럭시 S7’,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IT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은 물론, 360도 카메라 ‘기어 360’ 출시로 소비자들이 가상 현실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장하고, VR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에 어트랙션이 결합되어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에버랜드를 가상현실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OLED 재료 업계, 특허 선점만이 살길”

OLED Materials 산업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출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OLED Materials 산업에 대해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출처=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앞으로 급속도로 시장이 커질 OLED 분야에서 한국 OLED 재료( Materials ) 업계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특허를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열린 ‘OLED 소재산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 포럼에서 OLED 재료 분야 전문가들은 한국 업체들은 특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UDC, Idemitsu Kosan, Novaled 등 글로벌 OLED 재료 강자들의 특허 동향 및 업체별 경쟁력을 분석하고 한국 OLED 재료 업체들이 대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 연사로 참여한 덕산네오룩스 이범성 연구소장은 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강자들에게 후발주자들이 맞서기 힘든 이유로 ‘특허 문제’를 지목했다.

이범성 소장은 “OLED는 패널은 어떤 제품이 들어갔는지 분석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특허침해 여부가 명확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30여개 업체들의 유효특허가 약 6천여건이라 나머지 업체들은 이를 피해가며 개발해야 한다”며 “20년분량의 특허들이 이미 출원 돼 있어 신생업체들이 진입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통상 매출액의 0.1%를 특허비용에 쓰면 많이 쓰는 셈인데 덕산네오룩스는 지난해 2.4%를 지불했다”며 이 회사가 특허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쏟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다른 연사였던 성균관대학교 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는 UDC의 인광특허가 2017년에 만료된다는 사실을 제시하며 이 회사의 후속특허들에 대응해야 한다고 한국 업체들에게 조언했다.

이준엽 교수는 “UDC의 특허는 그동안 소송들을 거치며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인광 재료쪽이 거의 다 포함되는 넓은 클레임을 가지고 있다”며 “UDC는 후지의 특허를 인수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한국 업체들도 대응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규 구조 인광 재료 ▲지연 형광 재료 부문을 UDC의 원천특허를 피해가기 위한 기술 개발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LG디스플레이의 양중환 연구위원도 “OLED 패널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재료 자체를 저렴하게 공급받아야 한다”며 “특허가 비용 절감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비산업리서치가 발간한 ‘2016 Emmiting Materials Annual Report’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6억 7700억 달러(한화 약 7700억 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2016 Global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to Record $677Mn…94% by Samsung and LG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Forecast, Source: UBI Research’s 2016 OLED Emitting Materials Annual Report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This year’s global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is expected to record US$ 677 million, approximately a 16% increase compared to 2015.

According to 2016 OLED Emitting Materials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the global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is to grow at CAGR of 46%, and record US$ 4,323 million in 2021. The reasons for continued rapid growth include AMOLED equipped smartphone and large area OLED panel mass production increase. AMOLED panel equipped Galaxy S7 series is expected to be a hit this year, and AMOLED application of mainstream Galaxy series is also expected to increase compared to last year.

Furthermore, LG Display is planning to greatly increase this year’s large area OLED panel production. Chinese panel companies are also to actively begin AMOLED panel mass production from this year. Accordingly, the amount of OLED materials entering the global display market will increase.

The global demand for OLED emitting materials in 2016 is estimated to be approximately 38 tonnes. Of this, the amount expected to be used in Korea is approximately 36 tonnes, about 93% of the total demand. Basically, just the amount used by the 2 Korean OLED panel companies,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is 93% of the global market. 64% of the total demand is Samsung Display, and 29% is LG Display.

In terms of revenue, of this year’s US$ 677 million,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are expected to occupy 94%.

As key Chinese panel companies, including BOE, are carrying out or planning AMOLED mass production line, China’s emitting materials demand is estimated to increase from 2017. Accordingly, of global OLED demand, China’s proportion is expected to increase each year, and Korea’s to decrease.

2016년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 7700억 원 규모…삼성·LG 쓰는 돈만 94%

OLED Emitting Material 시장 전망(출처=유비산업리서치 2016 Emmiting Materials Annual Report)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올해 글로벌 OLED 발광재료( Emitting Material ) 시장은 전년대비 약 16% 성장한 미화 6억7700만 달러(한화 약 7700 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유비산업리서치가 발간한 ‘2016 OLED 발광재료 보고서(2016 OLED Emitting Materials Annual Report)’에 따르면 2016년부터 전세계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그리며 2021년 43억2300만 달러(한화 약 4조 925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OLED 발광재료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는 요인에는 AMOLED 장착 스마트폰 및 대면적 OLED 패널 양산 증가 등이 있다.

올해 AMOLED 패널을 장착한 갤럭시 S7 시리즈의 흥행이 예상될 뿐 아니라 보급형 갤럭시 시리즈의 AMOLED 적용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LG Display에서도 올해 대면적 OLED panel 생산을 2015년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중국의 패널 업체들도 2016년부터 본격적인 AM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투입되는 OLED 발광재료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2016년 전세계에서 사용될 OLED 발광재료 수요는 약 38 톤으로 관측된다. 이 중 한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발광재료양은 전체 수요의 93%에 달하는 약 36 톤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의 두 OLED 패널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양만 전세계 93%라는 얘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체 수요의 64%, LG디스플레이가 29%의 비중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올해 시장 규모 6억7700만 달러 중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OE 등 주요 중국 패널 업체들도 AMOLED 양산라인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하고 있어 2017년부터는 중국의 발광재료 수요가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수요 중 중국의 비중은 해마다 늘어나고 한국의 비중은 줄어들 전망이다.

“글로벌 LED 시장, OLED에 밀려 사상 최초 매출 하락”…2015년 143억$

LED 가 OLED 조명용 패널에 점점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LED 시장이 지난 2015년 사상 최초로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 및 OLED 시장 성장 등에 따른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LED인사이드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LED 시장은 지난 2015년 미화 143억2천만달러(한화 약 16조 23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 하락한 수치다. 이 시장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현상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 경쟁이 극심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지난해 LED의 평균 판매가(ASP)는 가격경쟁으로 인해 2014년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다.

이와 함께 OLED 조명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OLED 조명용 패널은 LED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아직 개선 돼야할 기술적인 문제점들이 있다.

하지만 가볍고 유연(flexible)하다는 점과 기술적 문제들이 점점 개선되고 있어 OLED 조명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 기존 조명 분야에는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수 있다는 면에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시장 조사 업체 IDTechEX는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이 오는 2025년 미화 18억달러(한화 약 2조 4003억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한 바 있다.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6월 13일 개최

WWDC가 오는 6월 13일 열린다(출처:애플)

WWDC 가 오는 6월 13일 열린다(출처:애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Apple이 제27차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Apple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모여 Apple의 4대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iOS, OS X, watchOS 및 tvOS의 미래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월요일에 있을 기조 연설을 포함한 개막 행사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그 후에 있을 컨퍼런스 세션은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오늘부터 4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미국 태평양 표준시)까지 행사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wwdc/register/)에서 티켓을 신청할 수 있고, 티켓은 무작위 선정을 통해 참가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4월 25일 월요일 오후 5시(미국 태평양 표준시)에 자신의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대 350명의 장학생이 선발될 예정이며, 전 세계의 STEM organizations 회원들과 학생들은 무료로 티켓을 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Apple 앱 생태계의 명성있는 개발자들과 만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developer.apple.com/wwdc/scholarships/) 올해는 최대 125명이 장학금을 수령한다.

iOS, OS X, watchOS 및 tvOS의 최신 혁신과 기능, 역량 뿐 아니라 앱의 기능과 성능, 품질과 디자인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세션은 홈페이지(developer.apple.com/wwdc/live/ )및 행사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티켓을 신청하고 최신 소식과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pple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4개의 혁신적인 운영 체제와 전 세계 10억대 이상의 기기에 힘을 불어넣는 새롭고도 직관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덕분에, 개발자들은 올해 한 곳에 모여 역대 가장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이니지 시장에서 7 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출처: 삼성전자

7 년 연속 Signage 시장에서 1위를 한 삼성전자(출처: 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7 년 연속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사이니지(signage)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연간 시장점유율과 분기별 시장점유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시장 조사 전문 업체 IHS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삼성전자는 세계 사이니지 시장에서 28.1%(수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2009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15년 4분기에는 한 분기 역대 최대인 28.8%의 시장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업계 리더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이와 같은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활용한 교통사고 방지 ‘세이프티 트럭’과 85인치 UHD 대형 사이니지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생생한 매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센터스테이지’ 등이 가장 뛰어난 마케팅 활동에게 수여되는 ‘칸 라이언즈 어워드’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혁신을 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미국의 LED 사이니지 전문 업체인 ‘예스코 일렉트로닉스(YESCO Electronics)’인수를 통해 LED 사이니지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이니지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4월 초에는 인천 문학구장에 세계 최대 크기의 LED 야구장 전광판을 설치하며 LED 사이니지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CEO “사내 어린이집 설치 적극 검토” 지시

한상범 CEO(출처 : LG디스플레이)

한상범 CEO(출처 : LG디스플레이)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韓相範 / www.lgdisplay.com)의 CEO인 한상범 부회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사내 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스킨십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CEO와 직원들 간의 벽을 허물고, 회사 안팎의 시황과 분위기를 경청하고 공유하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자는 뜻을 당부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자처하며 팔을 걷고 나섰다.

한 부회장은 최근 파주와 구미공장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현장 사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겸한 캐주얼(Casual) 미팅 자리를 가진데 이어, 27일에는 최근 입사한 경력사원들과도 같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3일에는 관리자급 여사원들과도 점심을 겸한 미팅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그는 이와 같은 캐주얼 미팅의 대상과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공장 현장 사원들과의 미팅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회사 안팎의 분위기와 회사 생활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CEO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 사원들의 회사 생활을 격려하고 조언했으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한 부회장은 평소에 회사의 경영 방향에 대해서나 CEO 개인에 대해서 궁금해하던 사원들의 질문을 받고 솔직하고 소탈하게 답변했으며, 제안 및 요청 사항을 경청하고 즉석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회사와 직원들이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한 직원은 “기존 어린이집 외에 추가로 회사에 어린이집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사내 어린이집 설치를 제안했는데, 이에 대해 한 부회장은 즉석에서 “사내 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 한 부회장은 지난 7일과 12일에는 임직원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진행 중인 ‘봄봄봄’ 이벤트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야외 이벤트 카페에서는 ‘골든 벨’을 울려 현장에 운집해 있던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에 한 턱을 냈으며, 이어 여사원들과 함께 봄 꽃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제고했다.

‘봄봄봄’ 이벤트는 회사가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봄을 맞아 나른해지기 쉬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고경영진이 직접 제안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4월 한 달간 파주와 구미 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스킨십 경영에 대해 한 부회장은 “CEO야 말로 회사와 직원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퍼리실리테이터의 역할이라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소통하며, 스킨십을 제고하며 전사가 하나의 팀처럼 합심해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7·S7엣지 핑크골드 출시

갤럭시 S7 및 S7엣지 핑크골드(출처: 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20일부터 한국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는 32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92만 4천원, 83만 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춰 혁신의 아이콘인 ‘갤럭시 S7’에  핑크골드를 추가했으며 이번 핑크 골드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

메이크업 클래스에 초청된 고객 전원에게 미미박스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 가 제공되며, 이 중 일부 박스에 ‘갤럭시 S7’ 핑크골드ㆍ‘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가 깜짝 선물로 담길 예정이다.
미미박스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해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굴하여 사회ㆍ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7종류의 케이스도 선보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갤럭시S7 핑크골드 출시기념으로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번의 출시한 ‘갤럭시 S7’ 핑크골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7’ 핑크골드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amsung.com/sec/galaxys7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애플워치 출하량 25% 이상 하락”…워치 시장 기대 이하

Apple Watch(출처=Apple)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추세에 맞물려, 올해 ‘Apple Watch’의 출하량이 작년보다 25%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OLED-a 등 외신들은 KGI인베스트먼트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KGI의 조사에 따르면 Apple Watch는 지난 2015년 106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그보다 크게 줄어든 750만개 이하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지어 지난해 Apple Watch의 판매량은 8개월간의 판매를 집계한 것이고 올해 예상 판매량은 12개월분이다.

KGI는 이 제품의 수요 하락 전망에 대해 두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생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미성숙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이 제품 자체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 기기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들 중 소비자의 마음을 확 끌어당길만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다. 하드웨어적으로도 아직 개선돼야 할 부분들이 있다.

짧은 배터리 수명과 기능이 아이폰 의존적이라는 점도 수요 성장을 막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KGI에 따르면 Apple Watch 차기 제품 양산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그 전인 올해 6월에 차기작이 출시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약간의 변화만 더한 ‘S모델 리프레시’에 해당한다. 수요 개선은 그 다음 제품인 2017년 신제품이 출시되면 이뤄질 것이라고 KGI는 내다봤다.

애플워치의 낙관적이지 못한 전망처럼,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 업체 IDTechEX의 제임스 헤이워드(James Hayward) 애널리스트도 최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서울에서 개최한 ‘2016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 및 전시회’에서 “스마트워치 시장은 기대보다 저조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워치보다는 AR, VR 등 아이웨어(eye wear) 시장의 성장폭이 훨씬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UDC’s 2015 OLED Emitting Materials Revenue $ 113 million, a 11% Decrease…Still Leading Market

Source : UDC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UDC (Universal Display) that is dominating the global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recorded 11% reduced OLED emitting materials revenue in 2015 compared to 2014. Despite the decreased revenue, it maintained its top place in the market.

According to 2016 OLED Emitting Material Annual Report, published by UBI Research, UDC recorded approximately $ 113 million in 2015 OLED emitting materials revenue. In 2014, this company’s OLED emitting materials revenue recorded $ 127 million and led the global market, and maintained its position in 2015.

In particular, this company is a dominating presence in dopant materials sector. In 2015, UDC occupied 82% of the dopant materials sector, and the rest of the companies share the remaining 18%. Based on the phosphorescent patents, it is supplying phosphorescent red and green dopant to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Following UDC’s top place in 2015 global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in terms of revenue, Idemitsu Kosan ranked 2nd, and this was followed by Novaled, Dow Chem., and Samsung SDI. In 2013, Dow Chem. was at the top of the market, but since 2014 UDC overtook the leadership. In 2016, LG Display’s OLED TV mass production line operation rate, materials structure of Galaxy Note series to be mass produced in H2, and other factors are expected to affect the OLED emitting materials market.

UDC is scheduled to announce 2016 Q1 performance on 5 May (local time).

 

“CSOT Invests 7,740 Million USD in Gen11 LCD Line Construction”

 

TCL Corporation Which Includes CSOT(Source=TCL)

TCL Corporation Which Includes CSOT(Source=TCL)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Chinese media reported that CSOT (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 is planning to invest $ 7,740 million in constructing Gen11 TFT-LCD panel mass production line.

According to the Chinese media, this company is planning to establish the Gen11 LCD mass production line in factory located in Shenzhen, south of China. The line is for 45 inch and 66 inch large area panel for TV. This mass production that CSOT is newly building is known to produce 3000mm x 3000mm or larger using glass substrate, and cut in 18 different sizes with the highest cutting efficiency of 97%.

Of Chinese panel production companies, CSOT has the second highest market share after BOE. At present, CSOT is operating Gen8.5 mass production line for large area panel and Gen6 LTPS line for small to medium-sized panel in Wuhan area in China. It also intends to establish another small to medium sized OLED panel mass production line for smartphone and tablet in Wuhan this year.

Higher the Generation of the line, it is more advantageous for large area panel production. If BOE completes Gen10.5 line construction, and CSOT Gen11 line, this means China is equipped with superior price competitiveness within large area LCD panel sector such as 60 inch panel for TV. Accordingly, the trend of LCD panel market leadership transference from Korea to China looks to be accelerated.

In fact, Korean key display companies, including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only possess, at maximum Gen8 mass production line manufacturing equipment. Many display experts estimate that due to the supply of LCD pouring out from China, Korean display companies will record deficit in Q1 2016.

UDC, 2015년 OLED 발광재료 매출 11% 하락한 $1억1300만…그래도 1등

출처: UDC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 패권을 쥐고 있는 UDC(Universial Display)가 지난 2015년 OLED 발광재료 매출이 전년대비 약 11% 하락했지만 시장 1위는 지켰다.

유비산업리서치의 ‘2016 OLED Emitting Material Report’에 따르면 UDC는 2015년 OLED 발광재료 부문에서 약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2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UDC는 2014년에 1억2700만달러(한화 약 14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2015년에도 패권을 사수했다.

UDC는 특히 Dopant 재료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Dopant 재료 시장은 UDC가 82%를 점했으며 그 외 업체들이 나머지 18%를 나눠가지고 있다. UDC는 인광 특허를 기반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인광 Red와 Green Dopant를 공급하고 있다.

2015년 글로벌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업체별 순위는 UDC에 이어 Idemitsu Kosan이 2위를 차지했으며 뒤 이어 Novaled, Dow Chem., Samsung SDI 순이다.

Dow Chem.은 지난 2013년에는 OLED 발광 재료 시장 매출 1위였으나 2014년 이후부터 UDC에 주도권을 계속 뺏기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의 경우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양산라인 가동률, 하반기 양산될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재료구조 등이 OLED 발광재료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DC는 오는 5월 5일(현지시간)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SOT 11세대 LCD 라인 구축에 9조원 투자”

CSOT가 속한 TCL 그룹(출처=TCL)

CSOT가 속한 TCL 그룹(출처=TCL)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11세대 TFT-LCD 패널 양산라인 구축에 77억4천만달러(한화 약 8조9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CSOT는 중국 남부 선전에 위치한 공장에 11세대 LCD 양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라인은 45인치 및 66인치 TV용 대형패널 생산용이다.

CSOT가 신규 규축하게 될 이 양산라인은 유리 기판(glass substrate)을 이용해 3000mm x 3000mm 이상의 패널을 생산하고 18개의 다른 크기로 절단되며 최대 면취율(cutting efficiency)은 97%인 것으로 알려졌다.

CSOT는 중국 패널 생산업체들 중 시장점유율이 BOE에 이어 2위다. CSOT는 현재 대형 패널 생산을 위한 8.5세대 양산라인과 중소형 패널용 6세대 LTPS 라인을 중국 우한 지역에 운영하고 있다.

CSOT는 이 외에도 올해 우한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중소형 OLED 패널용 또 다른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BOE도 중국 허페이에 10.5세대 LCD 생산라인 구축에 약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대가 클수록 대형 패널 제작에 유리하다. BOE가 10.5세대 라인 구축을, CSOT가 11세대 라인 구축을 완료하게 되면  TV용 60인치 패널 등 대형 LCD 패널 부문에서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얘기다.

이에 대형 LCD 패널 시장의 패권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추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현재 최대 8세대 양산라인 장비까지만 보유한 상황이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으로부터 쏟아지는 LCD 물량공세에 2016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Samsung Display OLED Equipped iPhone 7S in 2017? Is it Possible?

Samsung Display is Expected to Supply OLED for iPhone(Source: Apple)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On 14 April, one Korean media reported that Samsung Display agreed to supply OLED for Apple’s iPhone, and the forecast that Samsung Display OLED will be used for iPhone 7S (TBA) to be released in 2017 is gaining traction.

According to the Maeil Kyoungjae article published on 14, Samsung Display and Apple signed agreement of OLED supply of 3 trillion KRW worth of 5.5 inch panel a year, with 3 years of supplier right. Subsequently, it is known that Samsung will carry out new investment of total 10 trillion KRW for Gen6 flexible OLED exclusive line A3 factory, and supply 100 million units of OLED panel a year for 3 years from Q2 2017. The majority of the industry estimates that Apple will begin application of this panel from the model to be released in H2 2017.

No official confirmation is Samsung Display’s position. However, it has been widely known within the industry that Samsung Display has agreed to supply OLED for Apple from next year. OLEDNET analyzed whether Samsung Display’s OLED application to the new 2017 iPhone is possible.

UBI Research’s analysis of key Korean OLED manufacturing companies’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public announcements shows that the volume Samsung Display ordered for A3 line expansion is judged to be 30K. Samsung Display’s current A3 line is 15K volume. When the newly ordered 30K volume is established, the total volume becomes 45K.

1K equals 1,000 units of glass substrate per month. If 1 substrate can produce approximately 300 units of panel, 45K A3 line can mass produce 162 million units of OLED panel per year. Global iPhone sales volume is about 200 million units per year. For Samsung Display to supply about half of this volume, approximately 100 million units a year, the 45K line is enough.

The problem is that Samsung Display does not supply OLED to Apple only. UBI Research analyzes that when OLED panels of Galaxy series for Samsung Electronics, Samsung Display’s biggest client, is considered, 45K volume is not enough; at a minimum 60K is required to satisfy the demand of both Samsung Electronics and Apple.

UBI Research’s Choong Hoon Yi forecast that if Samsung Display carries out additional orders regarding A3 line expansion within this year and is equipped with over 60K volume, the company will be able to handle half of iPhone’s annual OLED supply at a minimum. He explained that the 45K could be insufficient to supply OLED for both Galaxy and iPhone series. Yi added that Samsung Display can at least supply a small volume of OLED to Apple, and have them be applied to the early batch of iPhone 7S (TBA) in H2 2017.

샤프, 두발로 걷는 로봇 스마트폰 ‘RoBoHoN’ 5월 출시

출처: 샤프

                                      샤프의 RoBoHoN.(출처: 샤프)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샤프가 로봇의 모습을 한 스마트폰 ‘로보혼(RoBoHoN)’을 5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세계 최초 모바일 로봇폰인 RoBoHoN은 로보트 개발 업체 CEO 및 과학기술 분야 교수 등이 공동 개발했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으며 19cm 길이라 휴대가 용이하다.
이 제품은 LTE와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전화 기능 및 이메일,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빌트인 레이저 프로젝터가 내장 돼있어 사진, 동영상, 지도 등을 벽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다.
RoBoHoN은 이용자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이용자와 더 자연스러운 소통을 하도록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샤프의 설명이다.
RoBoHoN의 소매가는 19만8천엔(세금 제외, 한화 약 207만원)이며 일본 출시일은 오는 5월 26일이 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탑재 ‘아이폰 7S’ 2017년 출시? 가능할까?

OLED 탑재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전망이다.(출처=애플)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14일 한국의 한 언론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OLED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면서 2017년 출시될 아이폰 7S(가칭)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매일경제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5.5인치 패널 기준 연간 3조원 규모의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이 3년간 공급권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6세대 플렉서블 OLED 전용라인인 A3 공장에 총 10조원 이상의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2017 2분기부터 향후 3년간 애플에 연 1억개의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은 이 패널을 2017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7S부터 적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이 내년부터 OLED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알려진 것처럼 2017년 아이폰 신제품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적용이 가능할 것인지 분석해봤다.

유비산업리서치가 주요 OLED 장비 업체들의 금융감독원 공시를 분석해 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가 A3 라인확장을 위해 발주한 규모는 30K인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재 A3 라인은 15K 규모다. 새로 발주한 30K 규모의 신규 구축이 완료되면 총 45K가 된다는 얘기다.

1K는 월간 유리기판 1천개가 나온다는 뜻이다. 기판 1개당 300개 가량의 패널이 나온다고 계산하면 45KA3 라인에서는 연간 16200만개의 패널이 양산된다.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은 연간 2억대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물량의 절반가량인 연 1억개의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45K 규모의 라인으로 충분하다.

문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7S에만 OLED를 공급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용 OLED 패널까지 감안하면 45K 규모로는 부족하며 최소 60K 정도는 돼야 삼성전자와 애플의 물량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유비산업리서치의 분석이다.

유비산업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에 A3라인 확장 관련 추가 발주를 해서 60K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면 아이폰용 OLED 연간 물량의 최소 절반은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충훈 대표는 “45K 규모라면 갤럭시와 아이폰용 OLED를 전부 공급하기엔 부족할 수 있다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일단 소량만이라도 애플에 OLED를 공급함으로써 2017년 하반기에 아이폰7S(가칭) 초기물량에 적용되게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oxconn’s Large Size Panel Yield, Equal to Samsung·LG within 2016

Foxconn is expected to occupy approximately 22% of 2016 Q4 global large size panel yield(Source : Foxconn)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Foxconn is expected to occupy approximately 22% of 2016 Q4 global large size panel yield, similar to the levels of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Foxconn, recently confirmed to buy 66% of Sharp’s stake for $ 3.5 billion, is estimated to actively invest in improving Sharp’s panel competitiveness against Samsung Display and LG Display.

DigiTimes recently reported their research indicates Sharp’s large size panel yield will occupy 5.3% of global market in Q4 2016. This places the company on the 7th place after Samsung Display, LG Display, Innolux, AUO, BOE, and CSOT.

However, Sharp and Innolux are under Hon Hai Precision (Foxconn Technology). If the Q4 2016 large size panel yield of Sharp and Innolux are combined, the global occupancy is added to 21.9%. This is approximately the same level as Samsung Display (23.7%) and LG Display (22.7%).

Foxconn is analyzed to be investing in Sharp mainly with focus on OLED. According to a recent DigiTimes article, Foxconn is planning to invest approximately US$ 1.8 billion in OLED development.

DigiTimes estimates that Foxconn will actively begin mass production of OLED for smartphone from 2018, and expand the production to large and medium-sized OLED panel for TV, notebook, etc. Foxconn is forecast to begin shipment of OLED for TV from 2021, and annually ship 7,200,000 units of OLED panel for TV in 2025.

이데미츠코산 재료, LG OLED TV 일본 신제품에 공급

Source : Idemitsu Kosan

일본의 OLED 재료 업체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이 자사의 OLED 재료가 일본 LG전자의 최신 OLED TV에 사용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데미츠코산은 지난 1980년부터 OLED 재료를 개발해왔으며 특히 블루 발광재료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데미츠코산은 이와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 공정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제조사들에게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데미츠코산과 LG그룹은 지난 2009년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지난 2014년 12월에는 OLED 기술 분야 및 디바이스 관련 특허 라이선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데미츠코산의 OLED 재료는 LG전자의 일본 출시 OLED TV 신제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재료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 출시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뉴욕 마케팅 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 등을 출시했다.(출처=삼성전자)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 2세대 퀀텀닷 SUHD TV를 비롯한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을 대거 출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SUHD TV 전 라인업 뿐 아니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 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을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 곳곳의 생활 공간으로 꾸며 SUHD TV의 화질, 쉬워진 삼성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마치 집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이 적용됐다.

TV 리모컨 하나로 TV와 TV에 연결된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등의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사용자경험(UX)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터널 모양의 벽과 천정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르기까지 거쳐온 노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는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수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7%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데이브 다스 상무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로 소비자들에게 T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미국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 대형 패널 생산량, 올해 삼성·LG와 맞먹는다”

출처=Foxconn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폭스콘(Foxconn)이 오는 2016년 4분기 전세계 대형 패널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샤프 지분의 66%를 약 4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폭스콘은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맞서 샤프의 패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타임즈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앞으로 약 2조원을 OLED 개발에, 약 6천300억원을 TFD-LCD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자사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샤프의 대형 패널 생산량은 2016년 4분기 전세계 5.3%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이노룩스, AUO, BOE, CSOT에 이어 7위다.

하지만 샤프와 이노룩스는 폭스콘그룹 하에 있다. 샤프와 이노룩스의 2016년 4분기 대형 패널 생산량을 합치면 전세계 21.9%의 점유율이 된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23.7%)와 LG디스플레이(22.7%)의 수치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Foxconn은 앞으로 주로 OLED에 초점을 두고 샤프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는 2018년부터 스마트폰용 OLED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후 TV, 노트북 등 대형 및 중형 OLED 패널 생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폭스콘은 오는 2021년부터 TV용 OLED 출하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연간 720만장의 TV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AUO, 2016년 1분기 매출 9331억원…25.4% 하락

AUO가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AUO)

AUO가 2016년 1Q 실적을 발표했다. (출처=AUO)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AUO가 2016년 3월 262억7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9,3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27.7%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약 24.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AUO의 2016년 1분기 총 매출은 711억4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2조 5천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7% 하락, 지난해 1분기 대비 25.4% 하락한 수치다.
AUO의 2016년 3월 LCD TV, 모니터, 노트북PC 등 대형 패널은 전월대비 35% 증가한 955만장이 출하됐다. 소형 패널의 경우 1천474만이 출하돼 전월 대비 26.6% 늘었다.
AUO의1분기 전체 출하량은 대형 패널은 2천443만장으로 전분기 대비 11.5%가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8.8%가 줄었다. 1분기 소형 패널 출하량은 3천775만장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11.4% 줄었다.

LCD or OLED…JDI CTO “Will Seize Mobile Market though LTPS”

JDI’s CTO Emphasizing LTPS Technology(Tokyo=OLEDNET)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As a response strategy for the future smartphone display market, Japan Display (JDI) nominated LTPS evolution. This is to continue the position that JDI achieved within the LCD market through LTPS technology in the OLED market using Advanced backplane technology.

JDI’s CTO, Hiroyuki Ohshima gave a keynote speech titled Future Perspective for Small to Medium-sized Displays in FineTech Japan 2016 (April 6-8), and emphasized that they will continue developing backplane technology prowess.

Furthermore, Ohshima stressed that whether the mobile display’s frontplane is IPS LCD or OLED, the key backplane technology is LTPS. he explained that unlike LCD’s stabilized technology, OLED still has issues that need to be solved such as high uniformity and stability. However, he added that OLED is the best technology to achieve flexible display comparing the merits of LCD and OLED.

Ohshima told the attendees that LTPS is a widely used technology applied to both LCD and OLED, has high electron mobility compared to other TFT technology, and high resolution, low power, etc. are possible. From 2015, JDI has been using 60 Hz Gen1 LTPS technology, and expected to use 30 Hz Gen2 Advanced LTPS from 2016, and Gen3 with 15 – 5 Hz from 2017. The evolved technology can greatly reduce energy consumption compared to the previous versions of the technology.

Furthermore, Ohshima is planning to respond to the small to medium-sized display market by developing in-cell touch, low power technology, etc. He added that small to medium-sized display, represented by smartphone, requires the integration of developed technology

FineTech Japan 2016 (April 6-8) is a display technology related exhibition held in Tokyo Big Sight. The 26th annual event is participated by approximately 260 companies including Samsung Display, BOE, and Japan Display.

Zhaohong Zhang, BOE’s CEO, “Will Become 8K TV Market Pioneer”

BOE’s CEO Emphasized They Will Lead 8K TV Market(Tokyo=OLEDNET)

Hyunjoo Kang / Reporter / jjoo@olednet.com

China’s TFT-LCD company, BOE, revealed ambition that it will lead the 8K market within the TV sector.

At the Technical Conference of FineTech Japan 2016 (April 6-8), BOE’s CEO Zhaohong Zhang gave a keynote speech titled Strategy of Adaptation and Innovation, and emphasized that the large size TV will notably grow, and BOE will lead the large size 8K TV market.

Zhang explained that he believes the enlargement will become the growth engine for the global display market. Accordingly, he estimates that the enlargement of monitor and TV among others will spread. He added that the display market will find it difficult to grow rapidly, and the display will become larger and mobile products of FHD 400 ppi or higher and TV products of UHD 4K or higher will expand.

Zhang emphasized that BOE became the victor by earning market opportunity through scale and value innovation, affirming the determination to lead the large size TV market. In terms of BOE’s innovation directions, Zhang suggested several keywords including ▲Picture ▲Power ▲Health ▲Price ▲Panel and ▲Pilot.

In particular, BOE’s policy is to make a winning move in large size display sector. Within the smartphone and tablet sectors, Zhang plans to place UHD 4K display at the front, and lead the 8K era within TV sector. He further emphasized that with the forecast of rapid growth of large size 8K TV market from 2018, BOE will become the pioneer in 8K technology and product. In future, BOE is planning to apply 8K to all panel series for TV.

Additionally, Zhang’s strategy includes low energy consumption actualization through backplane TFT semiconductor and high aperture ratio technology. Furthermore, he stressed that by developing display that lowers eye fatigue and corrects color, BOE is considering viewer’s health too. He revealed that in order to enter the new application sectors such as automotive, medical, AR, and VR, BOE will carry out development on high resolution, touch module, flexible panel, etc.

FineTech Japan 2016 (April 6-8) is a display technology related exhibition held in Tokyo Big Sight. The 26th annual event is participated by approximately 260 companies including Samsung Display, BOE, and Japan Display.

LCD든 OLED든…재팬디스플레이 CTO “스마트폰 시장, LTPS로 잡겠다”

LTPS 기술을 강조하는 JDI CTO(도쿄=OLEDNET)

강현주 기자 / jjoo@olednet.com

재팬디스플레이(JDI)는 앞으로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대응 전략으로 ‘LTPS 진화’를 내세웠다. JDI의 LTPS 기술력으로 확보한 LCD 시장에서의 입지를 ‘어드밴스드 LTPS’를 통해 OLED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JDI의 CTO인 히로유키 오시마(Hiroyuki Ohshima)는 OLEDNET이 다녀온 도쿄 ‘파인테크 재팬’의 컨퍼런스에서 ‘Future Perspective for Small to Medium Sized Displays’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 백플레인(backplane) 기술력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히로유키 오시마 CTO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프론트플레인(frontplane)이 IPS LCD이든 OLED이든핵심 백플레인 기술은 LTPS 임을 힘주어 말했다.

그는 “LCD는 안정화된 기술인 반면 OLED는 높은 균일성 및 안정성이 요구되는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며 “하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에는 OLED가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LCD와 OLED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이어 “LTPS는 LCD, OLED에 모두 적용되는 범용기술로 다른 TFT 기술에 비해 높은 전자 이동도를 가지며 고해상도, 저전력 등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JDI는 지난해부터 60Hz의 1세대 LTPS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0Hz로 낮춘 2세대 ‘어드밴스드 LTPS’ 기술, 2017년부터는 15Hz~5Hz로 낮춘 3세대 기술을 이용할 방침이다. 진화된 기술은 전세대 기술에 비해 전력 소모를 크게 낮출 수 있다.

히로유키 오시마 CTO는 이 외에도 ‘인셀터치 기술, 저전력 기술 등을 발전시킴으로써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진화된 기술들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JDI는 LTPS 및 인셀터치 기술 진화 등을 통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파인테크 재팬’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SDC, LGD, BOE, JDI, JOLED 등 약 260여 업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