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과 제일모직, 로켓 타고 수직 성장한다!
지난달 출간된 유비리서치 [2014 OLED Emitting Material Annual Report]에 의하면 제일모직이 개발한 인광 green host 재료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이 시작되며 발광재료 변두리 업체에서 핵심 업체로 부상하였다. 동시에 한국 토종 기업으로서 부동의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덕산 하이메탈 역시 다국적 기업인 다우케미컬이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하던 인광 red 재료를 대체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들 재료들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되는 M6 재료로서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략 tablet PC 제품과 Galaxy Note4에 적용될 초고성능 재료들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바일에 사용되는 M6 재료로서 OLED TV용 패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덕산 하이메탈과 제일모직은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Galaxy 시리즈의 AMOLED panel을 공급하면서 AMOLED panel 판매량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재료업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재료공급 여부가 사업의 성공여부를 좌우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발광재료가 적용되는 application과 재료 구조에 따라 M1(Material1)~M6로 분류하여 재료 supply chain을 관리하고 있다. M2까지는 형광 green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Galaxy S3와 Galaxy Note2까지는 M2 재료가 적용되었다. 지난 3월 말에 판매를 시작한 Galaxy S5는 UDC와 Nippon Steel의 인광 green host와 UDC의 green dopant가 추가된 M5 재료로써 만들어졌다.
하지만 M5 재료가 휘도를 포함한 특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M5의 차기 재료 구조인M6 재료 결정이 앞당겨 지게 되었다. 또한 M6는 3사분기에 출시될 tablet PC와 Galaxy Note4뿐만 아니라 향후 AMOLED TV에도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재료업체에게는 중요한 point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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