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7] 삼성전자 AMOLED 탑재 Galaxy book으로 노트북시장도 흡수
삼성전자가 AMOLED를 탑재한 Galaxy book으로 노트북 시장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중인 MWC 2017에서 삼성전자는 12inch FHD AMOLED panel과 10.6inch FHD LCD를 탑재한 Galaxy book과 9.7inch QXGA AMOLED panel을 탑재한 Galaxy tap S3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Galaxy book과 Galaxy tap S3는 휴대용 키보드와 결합하여 tablet PC 용도뿐만 아니라 노트북기능을 동시에 갖추었으며, 특히 Galaxy book은 Intel 7세대 Intel® CoreTM i5 dual core 3.1 GHz CPU와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실제 노트북과 동등한 작업환경을 갖추었다. 특히 터치스크린과 0.7mm 펜촉의 혁신적인 S펜을 적용하여 기존 노트북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를 추구하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alaxy book을 바탕으로 tablet PC와 노트북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AMOLED panel의 약점인 번인현상도 노트북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White 배경과 고정된 작업표시줄, 아이콘을 주로 사용하는 PC환경에서는 AMOLED panel의 번인현상으로 적용되기 어려웠었다. 하지만 2016년에 Lenovo와 hp에서 AMOLED panel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에 이어 MWC 2017에서 삼성전자도 노트북의 기능을 모두 흡수한 Galaxy book을 출시함으로써 AMOLED panel의 번인 현상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book은 2017년 4월 북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도 기존 노트북과 비슷한 US$ 1,000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노트북 시장의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